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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한국문인협회 영등포구지회, ‘문학 2019. 시와 노래’ 개최

  • 등록 2019.10.10 18:14:30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고단하고 지친 삶과 마음을 정화할 수 있는 문학의 향연이 열렸다.

 

한국문인협회 영등포구지회(회장 홍금자)는 10일 오후 3시 영등포아트홀 2층 전시실에서 ‘영등포구민과 함께 하는 문학 2019. 시와 노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홍금자 회장을 비롯해 윤준용 구의회 의장, 이광복 한국문인협회 이사장, 김태수 영등포총예술인연합회 이사장, 허영자 한국시인협회 전 이사장 등 내빈 및 지역 내 문인, 구민 2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문학 2019. 시와 노래’는 1부 개회식과 2부 ‘시낭송 및 문학강연’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홍금자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문학은 자신의 일상과 지나는 시간 속에서 만나는 것들에 대해 마음 깊이를 재며 세상에 뒤 섞여 살면서 내면에 남아있는 불순물을 제거해주는 작용을 하는 것”이라며 “문학과 시가곡의 향연을 통해 고단한 삶의 위로가 되며 쉼이 될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윤준용 의장도 축사를 통해 “문학의 계절 가을의 정서와 낭만을 만끽하고 시와 문학을 통한 소통과 나눔의 자리가 되기 바란다”며 “구의회도 영등포구 문학의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배문석 명예회장의 시낭송으로 문을 연 2부에서는 이재욱 테너가 ‘가고파’, ‘잎새 바람’ 등 시가곡 2곡을 노래해 큰 감동을 선사했을 뿐 아니라 유자효 시인이 문학강연과 홍금자 회장을 비롯한 영등포구문인협회 회원들의 시낭송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윤동주 시인의 ‘별 헤는 밤’, 정지용 시인의 ‘유리창’ 등 국내외 유명 문인들의 작품을 음미하며 마음의 위로와 쉼을 얻는 시간이 됐다.

 

특히 이날에는 김화영 구의원이 특별 시낭송을 해 눈길을 끌기도 했고, 행사장 벽면에는 영등포문인협회회 회원들의 작품 수십여 점이 전시되기도 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사)한국문인협회 영등포지부가 주최하고 영등포구, (사)한국문인협회, (사)한국여성문학인협회가 후원했다.

 

 

가자 휴전협상 철군 문제로 또다시 난항…배급소 참상 되풀이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1년 9개월 넘게 이어지고 있는 전쟁을 멈추기 위한 휴전 협상이 이스라엘군의 철군 문제를 놓고 또다시 교착상태에 빠졌다. 하마스와 이스라엘이 휴전 협상 난항의 원인으로 서로를 지목하고 있는 가운데 가자지구의 참상도 되풀이되고 있다. 12일(현지시간) 로이터, AFP 통신 등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안한 '60일간 휴전'을 위한 양측간 논의가 좀처럼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다.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고 있는 휴전 협상 내용에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이스라엘군의 철군 범위를 놓고 대립하고 있다. 이스라엘은 남부 라파 등 가자지구의 약 40%에 달하는 지역을 자국의 통제하에 두고 나머지 지역에서만 군대를 철수하겠다고 제안했지만, 하마스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협상이 진전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하마스는 가자지구의 절반가량을 사실상 점령하고 주민들을 강제 이주하도록 한 이스라엘의 이런 제안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며, 지난 1월 휴전 당시 수준의 철군을 요구하고 있다. 종전 보장과 원조 문제도 협상 타결을 어렵게 하고 있다. 하마스는 남은 인질들을 석방하기 전 종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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