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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영등포구, 직원 대상 ‘도전! 청렴 골든벨’ 개최

  • 등록 2019.10.21 09:22:02

 

영등포구가 공직 내 청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 18일 오후 구청 별관에서 직원 110여 명을 대상으로 ‘도전! 청렴 골든벨’을 개최했다.

 

구 관계자는 “청렴 퀴즈 대결로 공직 투명성을 강화하고, 직원들이 공무원의 기본 덕목인 청렴 가치를 함양할 수 있도록 이번 대회를 열게 됐다”며 “특히 학습 효과를 높이고자 일방향적인 교육 형태의 지식 전달이 아닌, 골든벨 퀴즈대회를 통해 직원들에게 학습 동기를 부여했다는 것은 특별한 시도”라고 설명했다.

 

대회에는 총 110여 명의 직원들이 출전했는데, 전 부서 및 동주민센터별로 6~7급, 8~9급 직원 각 1명씩 2명이 참여했다. 문제는 OX 퀴즈, 객관식, 주관식 등을 통해 △청탁금지법 △공무원 행동 강령 △청렴 상식을 비롯해 청렴도 향상을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필수 지식부터 근무 생활에서 헷갈리는 청렴 개념까지 다양하게 출제됐다.

 

우선 경기는 부서 대항전과 개인 대항전 두 번에 걸쳐 열렸으며, 최우수 부서와 최후 1인을 가리는 서바이벌 방식으로 진행됐다. 아쉽게 퀴즈에 탈락한 직원들을 위해 패자부활전의 기회를 제공해 의지를 북돋기도 했다.

 

 

부서 대항전은 부서 및 동별 2인 1조로 협력해 문제를 푸는 방식으로, 선배의 경험과 후배의 순발력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멋진 팀플레이를 엿볼 수 있었다. 부서 대항전에서는 최종 살아남은 사회복지과 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개인 대항전에서는 110여 명의 직원들이 1등을 향해 열띤 경쟁을 펼친 결과 징수과 송길용 주무관이 우승을 거머쥐며 영등포구 청렴왕으로 선정됐다.

 

송길용 주무관은 “공무원이라면 당연히 청렴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번 대회를 계기로 모든 공직 사회에 청렴함이 뿌리깊이 정착하길 바란다”며 청렴 골든벨 우승 소감을 전했다.

 

한편, 구는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청렴 모니터링 콜 운영, 민‧관 합동 청렴 클러스터 운영, 전 직원 및 직급별 공무원 청렴교육 등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1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공공기관 부패 시책평가 1등급을 받고, 지난해 11월 서울시에서 반부패 우수사례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구의 투명한 행정이 빛을 발했다.

 

 

채현일 구청장은 “도전 청렴 골든벨은 단순히 1등을 가려내는 대회가 아니다”라며 “직원들이 일상생활에서 청렴을 실천하며 공직사회를 보다 바르고 튼튼하게 이끌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용노동부 서울남부지청, 임금체불 예방 위한 현장점검 실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고용노동부 서울남부지청(지청장 송민선)은 지난 6월 16일부터 27일까지 2주간 ‘현장 예방점검의 날’을 운영하며, 노무관리가 취약한 중소규모 사업장과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노동법 위반 여부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강서구, 양천구, 영등포구에 소재한 30인 미만 사업장 113개소를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근로감독관이 직접 사업장을 방문해 임금 체불, 근로계약서 작성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는데, 44개 사업장에서 총 64건의 임금 및 퇴직금 체불 사례가 적발됐고, 12억 7,400만 원에 달하는 체불액을 근로자에게 지급하도록 시정지시했다. 특히 근로감독관들은 사업장에 실효성있는 노무관리 방법에 대하여 지도하면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업체들에는 사업주 융자제도를 안내하며 체불 임금을 청산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독려했다. 이번 점검 결과는 여전히 많은 사업장들이 노동법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고 노무관리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개정된 법 내용에 대한 지식 부족, 수당 계산 방식에 대한 미숙한 이해, 경영상의 어려움 등이 체불의 주요 원인으로 파악됐다. 실제로 점검을 받은 A사 대표는 “회계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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