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충로)은 23일 오전 아동 놀권리 증진을 위한 2019 영등포구 아동 원탁토론회 ‘Play 영등포, 놀이를 말하다’를 실시했다.
이번 토론회는 영등포구에 거주하는 80여 명의 초등학생이 참여해 ‘학교 및 지역사회에서의 놀권리’를 주제로 진행됐다. 아이들은 토론회에서는 “쉬는 시간 및 예체능 시간을 늘려주세요”, “청소년 문화공간을 확대해주세요”, “동네에서 다양한 놀이를 할 수 있도록 시설을 만들어주세요”, “주말에 학원 안가는 법을 만들어주세요” 등 다양한 의견을 제기했다.
아이들은 “내가 어떤 생활을 하고 있는지 생각해보게 되는 시간이었다”, “놀 권리에 대해 생각할 수 있었다”, “우리의 이야기가 꼭 반영되기를 바란다”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이충로 관장은 “향후 아동들의 의견을 주요 의무이행기관에 전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아동의 권리 증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