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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서울도서관, 한국인기자 최초 퓰리쳐상 수상자와 함께 하는 사진 읽기 강연 마련

  • 등록 2019.10.30 12:01:00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도서관(관장 이정수)은 11월 15일, 한국인 사진기자 최초로 퓰리처상(Pulitzer Prize)을 수상한 김경훈 기자와 함께 하는 '사진으로 세계 읽기' 강연을 개최한다.

 

김경훈 기자는 현재 로이터 통신 도쿄지국 수석사진 기자로 활동하고 있다. ‘제9회 서재필 언론문화상’, ‘로이터 통신 올해의 사진상’ 등을 수상했으며, 2019년 퓰리처상 브레이킹 뉴스 사진 부문(Pulitzer Prize Winner, Breaking News Photography)을 한국인 사진기자 최초로 수상했다.

 

또한, 김경훈 기자의 저서 ‘사진을 읽어 드립니다’(시공아트, 2019)」는 저자가 취재한 중국의 일본군 위안부 생존자 할머니 이야기, 중남미에서 미국으로 먼 길을 떠나는 캐러밴들의 이야기, 전설적인 전쟁 사진가 ‘로버트 카파’의 사진을 둘러싼 진위여부 논란 등 사진 너머에 있는 일화들을 흥미롭게 소개하고 있다.

 

그는 이번 강연에서 일상 기록물이 된 사진의 의미와 영향력에 대해 되짚어 보고, 사진 너머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서울도서관 관계자는 “우리에게 잘 알려진 세계의 유명 보도사진과 사진 속에 담긴 이야기를 통해 ‘한 장의 사진이 어떻게 역사의 기록이 되었는가?’에 대해 들으면서 우리가 매일 접하는 사진들 속에 담겨 있는 의미에 주목하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으로 세계 읽기’ 강연은 11월 1일부터 서울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참여자 4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시민 누구나 참가비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사항은 서울도서관 세계자료실(02-2133-0308)로 연락하면 된다.

 

이정수 서울도서관장은 “이번 강연은 한국인 사진기자 최초 퓰리처상을 수상한 김경훈 기자와 함께 보도 사진에 담긴 취재 현장의 흥미로운 이야기와 사진이라는 매체가 가진 의미에 주목하는 유익한 시간으로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적발…서울대 36명 수업서 절반 가까이가 부정행위 정황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대학교 한 학부 강의의 기말시험에서 또다시 집단적인 부정행위가 적발됐다. 21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대 자연과학대학이 개설한 한 교양강의 기말시험에서 수강생 36명 중 절반 가까이가 부정행위를 한 정황이 포착돼 시험 결과가 모두 무효 처리됐다. 이 강의는 군 복무 휴학생을 위한 군 원격강좌로 수업과 시험이 모두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대신 부정행위를 막고자 시험 문제를 화면에 띄워놓고 다른 창을 보면 로그 기록이 남도록 했는데, 조교의 확인 결과 절반 가까이에서 기록이 발견됐다. 다만, 기록에는 무슨 화면을 봤는지에 대한 정보가 없어 부정행위를 확실하게 입증할 수는 없다고 한다. 이에 담당 교수는 부정행위 학생을 징계하는 대신 시험 결과를 무효화하고 대체 과제물을 냈다. 강의 담당 교수는 "확실한 증거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상당히 많은 학생이 부정행위를 한 것으로 의심되는 상황"이라며 "열심히 공부하고 시험을 치른 학생 입장에서는 억울하지만 (시험 무효화는) 어쩔 수 없었다"고 말했다. 서울대는 대학 본부 차원에서 부정행위 대응책을 마련 중이다. 온라인 시험보다는 오프라인 시험을 원칙으로 하고, 온라인 시험을 치를 경우

서울영화센터, 새해 상영관·공유오피스 개시…3월까지 무료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지난달 28일 문을 연 서울영화센터가 내년 초부터 상영관과 공유오피스 대관을 시작하면서 3월까지 대관료를 받지 않기로 했다. 서울시는 21일 "서울영화센터의 초기 운영 부담을 낮춰 영화인과 관련 단체·기관이 공공 영화 공간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이 같은 운영계획을 밝혔다. 서울영화센터는 3개의 상영관, 공유오피스, 다목적실, 기획전시실을 갖춘 시설로, 주요 시설을 내년 3월까지 수시 대관 방식으로 무료 운영하며 4월부터 정기 대관 방식으로 유료 전환한다. 상영관은 세미나, 시사회 등 각종 영화 관련 행사와 교육·전시 프로그램에 폭넓게 사용되는 공간이며 대관 신청은 오는 23일부터 서울영화센터 누리집에서 접수한다. 1관은 166석 규모로 돌비 사운드 시스템을 갖췄고 35㎜ 필름과 디지털 상영이 가능하다. 2관은 78개의 컴포트석을, 3관은 68개 리클라이너석을 각각 설치했다. 공유오피스는 영화인 창작 활동과 비즈니스 교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공간으로, 회의실, 탕비실, 사물함 등 부대시설도 갖췄다. 오는 29일부터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공유오피스 이용은 서울영화센터 영화인 멤버십제(회원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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