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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영등포구, ‘2020년 탁트인 AAC 소통 마을’ 조성

  • 등록 2019.12.04 09:31:55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KMI 한국의학연구소와 손잡고 성별, 연령, 국적, 문화적 배경,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모두가 소통할 수 있는 ‘2020년 탁트인 AAC 소통 마을’을 조성한다.

 

‘AAC’는 대화하는데 어려움이 있는 사람들이 말을 보완하거나 대체하는 모든 방법을 의미하는 것으로, 구는 이를 통해 장애인·비장애인·노약자·어린이 구분 없이 모두가 원활히 소통할 수 있는 탁 트인 마을을 만들고자 한다.  KMI 한국의학연구소가 12월 3일 사회공헌활동 성금 3천만 원을 구에 전달하면서, 이번 사업의 첫발을 뗐다.

 

KMI 한국의학연구소는 1985년 재단법인을 설립, 영등포구를 포함해 전국 7개소의 검진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의약분야의 조사연구와 건강검진 사업으로, 이번 인연은 KMI 한국의학연구소의 장애인복지발전을 위한 성금 기탁과 사회공헌활동 사업을 연계하면서 비롯됐다.

 

기탁금 전액은 2020년부터 ‘탁트인 AAC 소통마을’ 조성을 위한 보안대체의사소통(Augmentative and Alternative Communication 이하 AAC) 도구개발 및 시설 확충에 사용될 계획이다.

 

 

영등포구는 이달부터 ‘탁트인 AAC 소통 마을’의 체계적인 진행을 위한 TF 팀을 구성한다. 2020년부터는 주요 사업인 △의사소통 권리 보장 사업(AAC 도구 개발 및 배포) △장애물 없는 편의시설 확충 등을 본격 추진한다.

 

먼저, ‘의사소통 권리 보장 사업’은 관공서, 지하철, 병원, 어린이집 등에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픽토그램을 개발해 배포한다. 픽토그램은 버스 노선도, 안내판, 소화기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는 그림문자로 전문가와 TF 팀 구성 후 제작 분야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또한, ‘장애물 없는 편의시설 확충 사업’을 추진해 문턱이 있는 소규모 점포 출입구에 경사로를 설치해 휠체어, 유모차 이용 시 진입장벽을 해소하는 등 일상 속 놓치기 쉬운 불편을 최소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영등포구는 올해 AAC 사업의 일환으로 구청과 전 동주민센터에 시각장애인의 정보 접근성을 강화하는 음성변환 출력기 19개를 설치했고, 알기 쉬운 장애인 정보안내서 제작 및 배포, 지역 내 공원에 점자 안내판 제작, 동주민센터에 전동보장구 급속 충전기 22개 설치, 보청기 및 확대경 비치 등 물리적, 제도적 장벽을 허물기 위한 각종 시설과 제도를 정비했다.

 

채현일 구청장은 “구민이라면 누구나 편리하고 안전을 삶을 영위할 권리가 있다”며 “AAC를 활용해 의사소통의 기본권을 보장하고 사회 구성원으로서 자립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상임위원에 김보미 강진군의원 임명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김보미 강진군의회 의원이 지난 29일 국회박물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발대식에서 상임위원으로 임명됐다. ​이날 발대식은 내년 지방선거 승리와 지방정부 혁신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으며, ‘2026 지방선거 승리로, 진짜 시민의 정부 시대로’라는 슬로건 아래 정청래 당대표를 비롯해 황명선·전현희·서삼석·박지원 최고위원, 조승래 사무총장, 한민수 대표 비서실장, 서영교·문대림 국회의원 등 당 지도부가 총출동했다. 정청래 당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지방선거 승리가 이재명 정부 성공의 핵심 열쇠”라며 당헌·당규에 보장된 전략공천의 필요성을 언급하고 부적격자에 대한 엄격한 기준 적용을 강조했다. 박승원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위원장도 “앞으로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활동을 통해 지방정부 혁신, 공정한 공천제도 정착, 지역 균형발전 정책 발굴 등 생활정치를 기반으로 한 실질적 변화를 주도해 나갈 계획”이라며 “공정하고 투명한 공천 과정을 거쳐 당의 미래를 든든히 지켜줄 일 잘하는 인물들을 더 많이 발굴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강진군의회 의장을 역임한 김 의원은 전국 기초의원 대표 자격으로 정청래 당대표로부터 직접

해오름장애인자립생활센터, ‘행복둥지 만들기 사례보고회’ 성료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해오름장애인자립생활센터(센터장 안권수)는 주거환경개선사업 ‘행복둥지 만들기’의 사업성과 및 우수사례를 지역사회에 전파하기 위해 지난 9월 30일 ‘행복둥지 만들기 사례보고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한국증권금융 꿈나눔재단이 지원한 이 사업은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에 걸쳐 진행됐으며, 중증 독거장애인 및 위기가정 장애인에 대한 맞춤형 주거복지 서비스 제공의 중요성과 관련 제도의 필요성을 알리는데 중점을 뒀다. 이날 행사에는 축사로 자리를 빛내주신 유관기관 관계자들을 비롯해, ‘행복둥지 만들기’ 지원 대상자와 그 가족 및 지인들이 함께 자리했다. 특히, 10명의 지원 대상자가 직접 지원받은 소감을 발표하며 3년간 진행된 주거환경개선사업의 생생한 변화와 감동의 여운을 참석자들과 공유했다. ‘행복둥지 만들기 사례보고회’는 기존의 엄숙하고 딱딱한 보고회 형식을 탈피해 독거장애인 및 위기가정 장애인에게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적에 맞게 주거환경개선을 통해 삶의 긍정적 변화를 경험한 당사자들이 다양한 이웃들과 편안하게 어울리고 소통하는 화합의 장으로 진행됐다. 한편, 2025년 행복둥지 만들기 사례보고회의 자세한 결과는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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