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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영등포구, 2019년 지방재정 우수사례 ‘국무총리상’

  • 등록 2019.12.19 09:01:01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17일 정부세종청사 16동 대강당에서 열린 ‘2019년도 지방재정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며 1억5천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원받게 됐다.

 

올해로 12회를 맞는 이번 대회는 전국 자치단체가 발굴한 우수한 재정 혁신사례를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행정안전부, 한국지방재정공제회 등이 공동 개최한다.

 

전국 지자체가 제출한 ‘세출절감’, ‘세입증대’, ‘기타’ 분야 우수사례 248건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평가해 최종 44건의 사례를 선정했다. 이번 대회는 그 중 우열을 가리기 힘든 상위 10건을 놓고 발표·심사를 진행했다.

 

구는 영등포역 앞 영중로 보행환경 개선사업 ‘길, 소통과 상생으로 다시 태어나다! 탁트인 영중로!’를 주제로 우수사례를 발표, 기타 분야 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영중로 보행환경 개선사업’은 50년 동안 거리를 점유했던 불법 노점상 58개소를 거리가게 26개로 새롭게 정비하고, 비좁고 낙후된 보행로를 깨끗하고 걷기 편한 보행 환경으로 개선한 사업이다.

 

이는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수십 년간 지속됐던 노점상의 생존권과 주민들의 보행권 사이 첨예한 대립을 주민, 상인, 영등포구청이 100회가 넘는 소통과 타협을 통해 상생의 길을 찾은 것이다.

 

이번 평가에서는 노점상을 거리가게로 정식 허가함으로써, 그들이 불법 취득했던 도로점용 비용을 합법적 세입원으로 전환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비록 거리가게에서 납입하는 도로점용료는 연간 2천만 원 수준으로 많지 않지만 넓고 쾌적해진 거리를 돌려받게 된 구민 만족도를 고려한다면 그 가치는 더 크다고 할 수 있다.

 

실제로 지난 6월 구민 900명을 대상으로 구정 인식 설문조사 결과 구민 82.1%가 ‘영등포역 불법 노점상 철거’는 ‘잘했다’고 답했다. 구의 ‘영중로 보행환경 개선사업’ 사례는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해외언론 취재와 더불어 서울시 자치구와 타 지자체에도 모범사례로 전파되기도 했다.

 

 

채현일 구청장은 “우리의 모범사례가 전파되어 불법으로 인한 세금누수를 바로잡고 세입을 확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수사례를 적극 발굴해 재정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구립모랫말어르신복지센터, 1·3세대 세대통합 전통체험 나들이 성료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구립모랫말어르신복지센터(센터장 엄하나)는 지난 11월 4일, 센터 이용자 21명과 구립예님어린이집 원아 13명이 함께하는 ‘1·3세대 세대통합 전통체험 나들이’를 이천시 서경들마을에서 진행했다. 전통 먹거리 체험과 전래놀이를 매개로 어르신과 어린이가 한 팀을 이뤄 어울리며 세대 간 공감과 소통을 넓히는 시간이 됐다. 이번 나들이는 전통 먹거리 체험과 전래놀이를 매개로 어르신과 어린이가 한 팀을 이뤄 어울리며 세대 간 공감과 소통을 넓히히기 위해 마련됐다. 어르신들과 아이들은 전통식문화를 알아보는 것으로 시작해, 쑥떡과 청국장을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을 진행했다. 이어진 투호놀이 대회에서는 세대가 섞인 팀이 협력과 응원을 나누며 즐거운 경쟁을 펼쳤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아이들과 함께 떡을 빚으니 손주 생각도 나고 마음이 따뜻해졌다. 서로 가르쳐 주고 배우며 웃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엄하나 센터장은 “세대 간 상호작용을 통해 어르신의 사회적 고립을 완화하고, 아이들의 공감·배려 능력을 키우고자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자원을 연계한 세대통합 프로그램을 꾸준히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구립예님어린이집 김나영 원장도

영등포경찰서, ‘서울교통 Re-디자인 프로젝트’ 영등포구 협의체 발대식 열어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영등포경찰서(서장 지지환)는 11월 3일부터 서울경찰청에서 추진 중인 시민 중심의 ‘서울교통 Re-디자인’ 프로젝트의 영등포구 협의체 발대식을 6일 오전, 영등포경찰서 대회의실에서 열었다. ‘서울교통 Re-디자인 프로젝트’는 시민이 중심이 되어 대한민국의 표준이 되는 서울교통 만들기를 목표로, 시민의 일상과 밀접한 교통환경의 불편·불안한 요인을 개선하고 안전한 교통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경찰은 오는 12월 31일까지 시민들로부터 위험하거나 불편하다고 생각하는 교통환경 및 교통문화 전반에 대한 개선 의견 또는 아이디어를 QR코드, 전화, 서면 등으로 받을 예정이다. 이번 발대식에서는 이성수 영등포구의회 의원, 최우혁 영등포구청 교통행정과 팀장, 김노진 영등포구 모범운전자 연합회장, 이유미 2025년 영등포구 명예구청장, 신철우 영등포구 자율방범연합대 사무국장, 문현택 한중포커스 대표 등이 협의체 위원으로 위촉됐다. 협의체는 ▲영등포구 전체 교통환경에 대한 대진단 ▲교통위험·불편 요인 및 인식 개선 ▲지역주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다양하게 수렴 ▲교통환경 분석 및 해결 등을 진행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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