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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시의 산책] 봄이 오는 한반도 - 시인 가영심

  • 등록 2020.01.29 10:18:05

[시] 봄이 오는 한반도

 

어머니 들어보셔요

잠든 대지의 어둠 속 울리던 징소리처럼

차디찬 얼음장 뚫고 오는

 

그 어디선가 칼바람 뚫고 오는

저 당당한 봄의 소리를

 

긴 겨우내 그리움의 꿈들을 불로 당기며

가난한 동토의 자궁 속에서

따뜻한 뼈와 살 키워가던 잔인한 겨울

 

잊혀지고 부서지는 것들까지 아름답다 하셨지요

 

어머니 듣고 계신가요

우수지나 내리던 비의 촉촉이 젖어가던 봄의 산하엔

갈증과 봄의 술렁거림으로 너울거리던 초록빛 희망

이 땅의 모든 아픔들이 봄바람에 실려 날아가네요

통일의 씨앗들이 곳곳에서 하나씩 눈뜨고 있네요.

 

 

-약력-

1975년 월간 '시문학' 등단

충북대, 상명대, 유한대 강사 역임

시집 ‘마음의 날개’ 외 9권

국제PEN문학상, 한국현대시인상, 한국문학 예술상 수상

(현)국제펜한국본부 이사, 한국문인협회 자문위원, 한국문학비평가협회 부회장

 

 

오세훈 시장, "마지막 한 분까지 안전하게 귀가해야 임무 끝나“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가 오는 21일 광화문광장에서 개최되는 방탄소년단 컴백행사에 3,400여 명 규모의 현장대응인력을 투입한다. 시민 안전을 위해 인근 지하철역은 무정차 통과하고, 버스도 우회 운행한다. 주변 시설물에 대한 사전 안전 점검과 조치는 물론 관람객 편의를 위한 개방형‧이동식 화장실도 2,500기 이상 확보‧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전일부터 행사장 부근 줄서기, 노숙 등 인원은 계도 조치하고, 불법 노점상도 단속해 안전한 보행환경을 만든다. 서울시는 21일 광화문 일대를 포함한 도심 내 대규모 인파 밀집을 대비해 9일 오전 10시 30분 오세훈 시장 주재 ‘방탄소년단 컴백 행사 안전관리 합동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자치구, 소방, 경찰 등 관계기관과 함께 안전 대응 상황을 철저하게 점검했다. 시는 방탄소년단 공연 개최 확정 후 지난 2월 4일 오 시장 주재의 준비상황 점검회의를 시작으로 매주 행정1·2부시장과 관련 부서 간부가 참석하는 회의를 통해 행사 준비상황을 지속적으로 관리중이다. 우선, 체계적인 현장 안전관리를 위해 지휘부 및 8개 실무반으로 구성된 ‘시민안전대책본부’를 구성‧운영한다. 서울시 재난안전실장을 본부장으로 ▴상황총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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