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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영등포구, 2월 말까지 종합병원 및 요양병원 등 의료 폐기물 실태 점검

  • 등록 2020.02.11 08:57:40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이하 신종 코로나) 차단을 위해 2월 말까지 지역 내 종합병원 및 요양병원 등의 의료 폐기물 처리 실태를 집중 감시하며 철저한 위생 관리에 나선다.

 

의료 폐기물의 경우 환자의 체액, 혈액 등이 묻어 있어 감염 및 2차 오염의 발생 우려가 있으므로, 반드시 법을 준수하며 배출해야 한다.

 

우선 구는 지역 내 신종 코로나 선별 진료 병원인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 명지성모병원, 여의도성모병원, 성애병원 등 의료폐기물 처리 실태를 방문 및 유선으로 상시 모니터링하고 있다.

 

또한 구는 지역 내 종합병원 및 요양병원 등 의료기관 20개소를 직접 방문해 의료 폐기물 배출에 대한 특별 점검을 시행한다.

 

 

이는 작년 10월 ‘폐기물관리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으로 의료기관에서 배출하는 기저귀 중 감염균이나 혈액이 섞여 있는 환자의 것을 제외하고는 생활폐기물로 배출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이에 구 점검반은 의료기관을 방문해 변경된 제도를 안내할 뿐 아니라, 신종 코로나 확산 및 그에 따른 2차 감염을 막기 위해 지도 점검하는 것이다.

 

주요 점검 대상은 기저귀, 주삿바늘, 일회용 주사기, 알코올 솜, 거즈 등 의료 폐기물이다. 점검 항목은 △적정 분리배출 △전용 봉투 사용 △보관일 준수 △보관 시설 기준 준수 △적정 운반업체 위탁 및 전용 소각장 이용 △전자정보처리프로그램(RFID) 사용 및 기록 등의 여부를 종합 확인한다.

 

구는 점검을 통해 위반사항 발견 시 적정한 조치를 취해 주민의 안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지역 내 자가 격리자 발생 시 마스크, 손소독제, 체온계, 의료폐기물 봉투 등이 담긴 위생 키트를 지급하고, 검진 결과가 나올 때까지 쓰레기를 배출할 수 없도록 조치하고 있다.

 

 

2월 10일 현재 지역 내 신종 코로나 확진자는 없지만, 비상상황 발생 시 즉각 의료폐기물 봉투를 2중 밀폐, 집중 소독 및 지정 소각업체로 보내는 등 바이러스가 유출되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현재 보건소 선별 진료소에서 발생한 쓰레기 역시 전용 봉투를 사용해 이중 밀폐, 소독, 지정 소각업체로 보내고 있다.

 

채현일 구청장은 “구는 신종 코로나 사태 예방에 철저를 기해 주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있다”며 “물샐 틈 없는 24시간 방역체제로 주민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2025 영등포구 지역치안협의회’ 개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최근 마약, 경제범죄, 청소년 비행, 미성년자 납치 미수 등 사회적 이슈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영등포구 유관기관들이 모여 지역 치안에 대해 논의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2025 영등포구 지역치안협의회’가 17일 오후 서울영등포경찰서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지역치안협의회는 법 질서 확립과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주민 생활 안정 및 지역치안 안건 등에 대해 유관기관의 상호협력을 논의하는 자리이다. 회의는 위원장인 최호권 구청장을 비롯해 정선희 구의회 의장, 지지환 영등포경찰서장 등 관내 각 유관기관 기관장 및 실무자들이 함께한 가운데, 위촉장 수여, 참석위원 소개 및 인사말, 주요 협업사례 소개, 협의 안건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최호권 구청장은 신임 위원인 김인탁 KT구로법인 지사장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지역치안을 위해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위원들은 ▲청소년 보호를 위한 비행 범죄 예방 캠페인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환경 개선 사업 등 주요협업사례에 대해 보고 받은 뒤, 지난 8월 27일 실무협의회에서 다룬 안건 12건 중 ▲자율방범대 활성화를 위한 협조 ▲112순찰 전차 전용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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