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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낭만닥터 김사부 2, 한석규-진경-변우민, ‘돌담병원’ 멋진 세 꼰대들, ‘낭만적 행동’

  • 등록 2020.02.14 13:39:39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SBS ‘낭만닥터 김사부 2’ 한석규-진경-변우민이 돌담병원을 사수하는, 멋진 꼰대들다운 ‘낭만적 행동 개시’로 안방극장을 오롯이 사로잡았다.

지난 1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2’ 12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수도권 시청률 22.1%, 전국 시청률 21.9%, 순간 최고 시청률 24.6%를 돌파, 또 한 번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2049 시청률은 8.8%를 달성, 6주 연속 화요일 방송된 지상파-종편 모든 프로그램 중 전 채널 1위를 기록하며 범접할 수 없는 최강자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위기에 빠진 돌담병원을 구하고자, 한석규, 진경과 변우민 등 소위 ‘돌담 꼰대’ 3인방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담겼다.

김사부는 배문정(신동욱)에게서 박민국(김주헌)이 보낸 간호사들이 환자를 되돌려 보내고, 서우진(안효섭)에게 내부 고발당했던, 임현준(박종환)이 의료진들을 뒤흔들고, 서우진은 수술을 잘못한 차은재(이성경) 오빠 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왜 지켜만 보고 있냐는 배문정에게 김사부는 “히든카드는 언제나 마지막 순간에 쓰는 거야”라고 말했지만, 배문정은 이번에는 사람을 잃을 수도 있다는 경고를 던져 김사부를 흔들었다.

다음날 여전히 환자가 없는 응급실에 갑작스럽게 울려대는 알림 문자와 동시에 응급실에 들어선 김사부가 따로 핫라인을 개설했다며 특유의 너털웃음을 터트렸다.

그러나 정신없이 환자들이 밀려드는 가운데, 심혜진이 환자 상태가 좋지 않고, 차은재 수술을 믿을 수 없다며 수술실 오픈을 거절했던 것. 이때 극적으로 등장한 남도일이 ‘남의 계약문제까지 심교수가 관여할 일 아닌 거 같은데요’라고 심혜진을 일축한 후 차은재를 대동한 채 수술실 문을 열었다.

무엇보다 오명심은 서우진이 집도하는 수술에서 심혜진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본인이 믿는 대로 가세요. 그런다고 수술방에서 쫓겨나는 일은 없을 거예요. 적어도 여기 돌담병원에서는요”라고 밝혔던 터. 수술이 끝난 후 “당신들이 서우진 인생 책임질 수 있어?”라고 목소리를 높이는 심혜진에게 오명심은 “리스크가 무서워 환자의 수술 거부하신 분이 하는 조언이 서우진 선생한테 무슨 도움이 될지 모르겠네요”라고 일갈했다.

 

더욱이 “당신들 진짜 되게 재수 없는 거 알아요?”라는 심혜진에게 오명심은 “그런 걸 김사부께선 개멋부린다고 그러시던데”라고 답해, 심혜진의 분노를 북돋았다.

 

이어 맞은편 수술실에서 나온 김사부와 남도일, 오명심이 자신의 첫 집도에 대해 감격하는 수술실 안 차은재를 바라보며 미소를 짓는, 돌담병원 멋진 세 꼰대들의 모습이 담겨 뭉클한 여운을 안겼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오늘 김사부랑 수쌤이랑 도일쌤 보면서...사람이 저렇게 늙어가야지라고 반성했습니다! 개멋이 아니라 진정한 멋짐입니다”, “꼰대인 듯 꼰대 아닌 꼰대 같은 세 사람, 올바른 정신 가진 꼰대들은 환영입니다!!”, “매회 가슴이 먹먹해지고 뜨거워지면서 울컥 올라오는 것이 있다. 그것이 감동이든, 눈물이든, 어쨌든 이 드라마는 나를 변화시키고 있는 듯하다”, “낭만닥터 김사부에서만 볼 수 있는 ‘찐 어른’들의 가르침, 눈물이 핑 도네요!”라고 뜨거운 호응을 쏟아냈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2’ 13회는 오는 17일 밤 9시 40분에 방송된다.

대한교통장애인사랑나눔협회·사랑의열매, ‘2025 함께하는 나눔 복지 활동’

[영등포신문=장남선 시민기자] 지난 4월 22일, 영등포구 소재 대한교통장애인사랑나눔협회 사무실에서 진행된 ‘2025 함께하는 나눔 복지 활동’이 저소득 장애인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생계 지원과 정서적 지지를 제공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반향을 일으켰다. 이번 사업은 대한교통장애인사랑나눔협회(회장 이계설)가 주관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의 후원으로 추진됐다. 사랑의열매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장애인 가정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재원을 마련하고 사업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했다. 이날 복지 활동은 관내 장애인들이 협회 사무실에 직접 방문해 생필품과 식료품을 수령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오랜 시간 외부와 단절된 생활을 해오던 장애인들이 지역 사회 공간으로 나와 타인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함으로써, 외부 활동에 대한 심리적 장벽을 낮추는 데도 큰 의미가 있었다. 대상자 대부분은 고정 수입이 없거나 고령의 장애인들로, 일상생활의 안정성 확보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번 지원을 통해 이들은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삶의 질을 개선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었다. 대림동에 거주하는 윤모 씨(여, 74)는 “지체장애로 외출이 어렵고 생필품 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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