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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울시․금융위, 금융대학원 등 운영 기관 ‘KAIST 디지털금융 교육그룹’ 선정

  • 등록 2020.03.26 12:22:44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와 금융위원회는 26일, “올해 9월 개관을 앞두고 있는 여의도 금융대학원의 운영기관에 ‘KAIST 디지털금융 교육그룹’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정된 기관은 올해 하반기부터 여의도 금융중심지에서 디지털금융에 특화된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과정(학위/비학위)을 운영한다.

 

‘KAIST 디지털금융 교육그룹’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주관하고 삼성SDS, 카카오의 블록체인 자회사인 그라운드엑스(GroundX)와, AI 기술기반 금융 빅데이터분석 기업인 딥서치(DeepSearch), 광주과학기술원(GIST) 블록체인경제센터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다. 서울시와 금융위원회는 지난 18일과 19일 양일간 디지털금융 및 교육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교육과정 구성과 관리, ▲교수진 구성과 전문성 등 항목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기관을 선정했다.

 

선정된 ‘KAIST 디지털금융 교육그룹’은 4년간 금융대학원을 운영하며, 서울시·금융위로부터 과정운영비를 지원받게 된다.

 

‘디지털금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은 ▲학위(2년)와 ▲비학위(5개월) 두 가지 교육과정으로 운영된다. 금융중심지인 여의도 내 서울시가 조성한 장소에서 교육이 진행되며, 디지털금융에 특화되고, 현장적용 능력을 강화할 수 있는 차별화된 교육과정으로 운영된다. 특히, 글로벌금융전문가 양성을 위해 해외 네트워크 및 프로그램과 연계한 과정을 진행한다. 학위과정의 경우 복수학위 취득(런던시티대, 메릴랜드대 등) 및 해외연수(스탠포드대, 코넬대, 칭화대 등)가 가능하며, 비학위과정의 경우 스탠포드대, 캘리포니아대(어바인), 싱가포르국립대 등 해외연수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교육대상은 금융회사 및 핀테크기업 재직자, 핀테크 (예비)창업자, 금융 및 핀테크 관련 기관 종사자, 디지털금융 분야 취업준비생 등이다. 상세 입학요강 등은 선정된 기관에서 4월중 공지할 예정이며, 해당 요건은 대학홈페이지(www.business.kaist.ac.kr)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학위과정은 9월 입학으로 여의도에서 시간제 과정으로(야간 및 주말) 운영 된다. 입학 원서접수는 5월 중 온라인 접수로 이루어질 예정이며, 공인영어성적점수 등이 요구된다. 입학설명회는 4월 중 온라인 및 오프라인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상세 내용은 KAIST 경영대학 입학홈페이지(www.business.kaist.ac.kr/admission/)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학위과정은 7월 개강하는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클라우드컴퓨팅 빅데이터분석 과정을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에 블록체인, 인공지능과 기계학습 과정이 각각 개설될 예정이며, 과정별 5개월 간 여의도에서 운영된다. 모집시기는 5~6월, 교육대상자 및 자격요건 등은 4월부터 KAIST 경영대학 경영자과정 홈페이지에서(www.business.kaist.ac.kr/executive/) 확인 가능하다.

 

이방일 서울시 경제정책과장은 “서울시는 금융위원회, 운영기관 등과 협력해 금융회사, 핀테크 산업 등 현장에서 요구하는 국제적 수준의 글로벌 디지털금융 전문인력을 양성할 것”이라며 “여의도 금융중심지가 글로벌 금융전문가 육성의 산실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금호석화 개인 최대주주' 박철완 "자사주 절반 소각 결정 환영"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금호석유화학 개인 최대주주인 박철완 전 상무가 최근 금호석유화학 정기 주주총회 준비 과정에서 자사주 물량 절반 소각 결정이 나온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박 전 상무는 29일 언론에 배포한 입장문에서 "이번 주주총회 과정에서 보유 중인 자사주의 절반을 소각하기로 하는 등 과거보다 진일보한 결정을 내린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그는 "정부의 밸류업 프로그램의 핵심인 자사주에 대해 이번에 큰 변화가 있었고, 향후에도 금호석유화학이 나머지 자사주에 대해 추가 소각 등 명확한 입장과 계획을 표명함으로써 시장과 주주들에게 주주가치 제고에 대한 진정성과 의지를 보여줄 것을 기대한다"고 했다. 박 전 상무는 "앞으로도 금호석유화학의 성장 및 지배구조 투명성 제고를 통해 주주가치를 높이는 노력을 모든 소액주주들과 함께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박 전 상무로부터 주주제안권을 위임받은 행동주의 펀드 차파트너스자산운용은 주주가치를 높이고 이사회 독립성을 강화해야 한다는 점을 내세워 올해 주총을 앞두고 주주제안 안건을 올렸다. 차파트너스는 이사회 결의 없이 주총 결의로도 자사주를 소각할 수 있게 하는 정관 일부 변경의 건, 기존에 취득한 자사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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