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소방서는 관내 영등포동 및 문래동에 위치한 쪽방촌의 재난위치 식별도로를 재도색 했다고 밝혔다.
화재취약주거시역인 영등포 쪽방촌에 영등포구청과 협력 사업으로 기존 노후한 재난위치 식별도로를 재정비하여 화재 시 신고자가 신속, 정확하게 위치를 신고할 수 있도록 재도색했다. 총 4개 구역에 4가지 색으로 도색을 실시했으며 총 길이는 239m에 달한다.
김명호 소방서장은 “쪽방촌의 경우 건물이 밀집되어 있고 좁은 공간에 다수가 살고 있어 화재 시 큰 피해를 입을 수 있어 화재경계지구로 지정돼있다”며 “항시 화재 예방에 힘써 재난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