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박용찬 미래통합당 영등포을 후보(당 대변인)는 자원봉사자가 우대받는 영등포를 만들기 위해 누구보다 앞장서겠다면서, 자원봉사센터 건립 및 자랑스러운 영등포인 선정 등 이른바 ‘자원봉사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27일 밝혔다.
박 후보는 “지금 우리는 코로나19로 유례없는 국가적 재난을 겪고 있지만, 최전선에서 분투하고 있는 의료진뿐만 아니라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손길을 보태는 자원봉사자들이 있기에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자원봉사자들에 대한 경의를 표했다.
박 후보는 “현재 영등포에도 등록된 자원봉사자가 9만 명에 이르는데, 사무와 행정 업무만 겨우 소화하는 협소한 공간만 있을 뿐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별도의 공간이 없다”며, “그러다 보니 자원봉사자들에 대한 배려도, 활동을 지원하고 교육하는 체계적인 시스템도 전무한 상태”라고 지적했다.
이에 박 후보는 △영등포 자원봉사센터 건물을 신축하는 한편,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자랑스러운 영등포인 선정 △지역 내 공공시설 이용 시 할인 △학원·외식업체 등 할인 혜택을 줌으로써 자원봉사자들을 영등포의 영웅으로 대우하는 시스템도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박용찬 후보는 “자원봉사는 위대한 일이며, 자원봉사자는 각박한 세상을 지탱해주는 이 시대의 진정한 영웅”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선진국으로 갈수록 자원봉사는 활성화되기 마련인 만큼 자원봉사 지원은 시대적 과업”이라며 “자원봉사자가 대접받는 영등포를 꼭 만들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