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4·15총선에 출마하는 각 당 후보들이 지난 3월 26일과 27일 후보등록을 마치고 표심을 잡기 위해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벌이고 있다.
영등포갑 선거구는 고용노동부장관을 지내고 4선을 노리는 더불어민주당 김영주 후보와 제17.19대 의원을 역임하고 국민의당 수석최고위원을 지낸 미래통합당 문병호 후보 간의 치열한 한판 승부가 예상된다. 여기에 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서 영등포구청장 후보로 나섰던 정의당 정재민 후보와 국가혁명배당금당 안성우 후보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영등포을 선거구는 이 지역에서 제15.16대 의원을 지낸 민주연구원장 출신 김민석 후보와 MBC 뉴스데스크 앵커 출신으로 현재 당대변인을 맡고 있는 미래통합당 박용찬 후보가 뜨거운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국회정책연구위원(2급 상당)을 역임한 민생당 김지향 후보와 허경영씨가 당대표를 맡고 있는 국가혁명배당금당 이상륜 후보, 청와대 정무·홍보수석을 역임한 무소속 이정현 후보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한편, 이번 4·15 총선은 코로나19로 인해 후보자들이 유권자들과 대면 접촉이 어려운 깜깜이 선거로 인물과 공약보다는 당의 지지도 흐름에 따라 판세가 좌우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