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02 (금)

  • 맑음동두천 -10.1℃
  • 맑음강릉 -5.4℃
  • 맑음서울 -8.6℃
  • 맑음대전 -5.8℃
  • 맑음대구 -3.8℃
  • 맑음울산 -3.3℃
  • 흐림광주 -3.7℃
  • 맑음부산 -3.3℃
  • 흐림고창 -4.7℃
  • 제주 2.5℃
  • 맑음강화 -8.8℃
  • 맑음보은 -6.2℃
  • 맑음금산 -5.9℃
  • 흐림강진군 -3.5℃
  • 맑음경주시 -3.9℃
  • 맑음거제 -2.0℃
기상청 제공

종합

[기고] 투표지분류기? 전자개표기? 뭐가 맞아요?

  • 등록 2020.04.09 09:06:25

이 글을 보고 계신 독자들은 투표지분류기, 전자개표기라는 용어를 언론을 통해 한 번쯤 들어보셨을 것이다.

 

개표소에서 사용한다는 투표지분류기와 전자개표기. 투표지분류기는 어떤 것이고 전자개표기는 어떤 것인지, 어떤 용어가 맞는지 모르겠고 똑같은 거 아니냐는 생각을 해보신 독자들도 많이 계실 것이다.

 

실제로 언론에서도 이 두 가지를 혼용해서 개표과정을 묘사하는 경우가 상당수 있다는 걸 감안한다면, 어떤 단어가 맞는지에 대해 혼란스러울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된다.

 

정확하게 현재 개표소에서 사용하고 있는 것은 ‘투표지분류기’다. 투표지분류기는 단어 구성 글자 그대로 ‘투표지’를 ‘분류’하는 기기이다.

 

 

‘투표지분류기’가 어떤 용도로 사용되는지 이해를 돕기 위해 면저 개표과정을 살펴보자.

 

개표소에 투표함이 도착하고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이 개표개시 선언을 하면 ‘개함부’에서 투표함을 열어 개표사무원들이 투표지를 가지런히 정리한다.

 

‘개함부’에서 정리된 투표지는 ‘투표지분류기운영부’로 전달되어 투표지분류기를 통해 투표지를 정당별․후보자별로 분류한다.

 

‘심사집계부’는 투표지분류기에서 분류된 결과의 정확성을 심사하고 정당별·후보자별 득표수와 무효투표수를 최종 집계하기 위해 개표사무원이 직접 육안으로 심사하고 계수기로 재차 집계한다.

 

이후 최종 개표 결과는 정당추천 위원이 포함된 위원들로부터 검열을 거치고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의 공표를 통해 확정된다.

 

 

일련의 개표과정에서 투표지분류기는 정당별·후보자별 1차 분류의 역할을 할 뿐이며, 심사집계부와 위원검열석에서 직접 수작업으로 확인 과정을 거친 후에야 최종적으로 개표 결과가 확정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와 달리 ‘전자개표’는 개표 전 과정이 전산 또는 전자적 장치로 이뤄지며, 사람이 직접 수작업으로 검증하는 과정이 없다는 점에서 큰 차이점을 보인다.

 

간혹 투표지분류기의 정확성이나 신뢰성에 의구심을 갖는 분들을 볼 수 있다. 그러나 선거관리위원회는 투표지분류기를 수개표의 보조수단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최종적인 확정은 사람에 의한 수작업 검증을 몇 번씩 거친 후에 할 정도로 정확성과 신뢰성을 중시하고 있다.

 

선거관리위원회는 지금까지 정확하고 투명한 투·개표 사무를 통해 국민들에게 신뢰받는 기관이 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앞으로도 개표의 정확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고 국민의 신뢰를 받기위해 최선을 다할 것임을 독자들께 드린다.

이혜훈 '보좌진 갑질' 녹취 폭로…국힘 "청문회 통과 어려울 것"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이재명 정부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국민의힘 출신 이혜훈 전 의원이 과거 국회의원 시절 보좌진 인턴 직원에게 갑질과 폭언을 했다는 의혹이 1일 제기됐다. 한 매체는 전날 2017년 당시 바른정당 의원이던 이 후보자가 자신의 이름이 언급된 언론 기사를 보고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인턴 직원을 질책하는 통화 녹취를 보도했다. 녹취에는 이 후보자가 해당 직원에게 '대한민국 말 못 알아듣느냐', '너 아이큐가 한자리냐', '내가 정말 널 죽였으면 좋겠다' 등 폭언하고 고성을 지르는 내용이 담겼다. 해당 직원은 사안이 발생한 후 보름 만에 의원실을 그만둔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의힘은 이 폭로를 계기로 본격적으로 낙마 공세에 돌입했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 후보자를 '배신자', '부역자'로 규정하고 이 후보자와 관련된 의혹과 제보를 수집하는 등 인사청문회에서의 송곳 검증을 예고한 바 있다. 양향자 최고위원은 이날 SBS 라디오에 출연, 해당 녹취에 대해 "익히 듣고 있었던 얘기들이라 놀랄 것은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회의원과 보좌관 사이는 투명해서 다 알려진다고 보면 된다. 의원의 인성과 자질, 품성이 다 드러나기 때문에 숨




가장많이 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