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3 (목)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사회

서울시, 150세대 미만 아파트.연립주택 등 엘리베이터 손소독제 지원

  • 등록 2020.04.09 11:03:32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가 소형아파트, 연립‧다세대주택과 같은 ‘집합건물’ 엘리베이터에 손소독제 10만 8,500개를 비치한다.

 

시 관계자는 “집합건물은 많은 시민들이 거주하는 공간이고 밀접 접촉 가능성도 높지만, 중대형 아파트와 달리 별도의 관리사무소가 없는 곳이 많다. 정부 방역정책에 부응하고, 감염병 관리 사각지대를 선제적으로 촘촘히 메우는 측면에서 조치를 취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원 대상은 서울시내 엘리베이터가 있는 150세대 미만 아파트, 연립‧다세대주택, 주거용 오피스텔, 도시형생활주택이다. 총 3만5,727개 엘리베이터마다 최소 3차례 이상 비치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시는 각 자치구를 통해 4월 중으로 지원 대상 집합건물에 손소독제 배부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지원은 앞서 3월 중순 서울시가 150세대 이상 아파트 단지에 손소독제 7만5천개를 배부한 데 이은 추가 지원이다.

 

 

시는 3월 1차 지원에서 시비를 긴급 투입했고, 이번 추가 지원에선 정부로부터 재난안전특별교부세를 지원받아 손소독제를 구매했다. 각각 수요조사를 실시해 자체 확보가 어려운 단지에 지원됐다.

 

류훈 서울시 주택건축본부장은 “정부가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조하며 2주 연장한 상황에서 서울시도 집합건물 내 밀폐된 공동이용공간인 엘리베이터에 손소독제를 비치해 코로나19 감염 가능성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고자 한다”며 “이번 손소독제 지원으로 아파트는 물론 이보다 작은 규모의 집합건물까지 촘촘한 방역망을 펼쳐 다수 서울시민들의 감염 예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시, 7월부터 ‘친절한 수도요금 청구서’ 발행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7월부터 발행하는 수도 요금 종이 청구서가 좀 더 컴팩트해지고 또 보기도 편하게 바뀐다. 납부금액, 납부기한, 고객번호 등 꼭 필요한 정보는 큼직하게 표기하고 수용가(전기‧전자 소비자)처럼 어려운 말은 수도사용자처럼 시민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변경한다. 아울러 종이 청구서 사이즈도 4단에서 3단으로 줄이고 친환경 재생용지를 사용해 환경 보호는 물론 비용도 절감한다. 1년간 발행되는 청구서는 약 1200만 장이다. 서울시는 오는 7월 말부터 시민들에게 발송하는 수도 요금 종이청구서 디자인과 크기를 개선한다고 밝혔다. 중복된 정보와 복잡한 구성으로 가독성이 떨어지고 수십 년간 사용되어온 용어 등으로 핵심 정보 파악이 쉽지 않았던 단점을 개선하는 것이 목적이다. 주요 개편 내용은 글자크기 확대, 용어 변경, 중복 정보 삭제, 청구서 규격 축소, 친환경 재생용지 사용, OCR 밴드 폐지 등이다. 먼저 청구서상 납부금액, 납부기한, 고객번호 등 핵심 정보를 기존보다 크게 표시해 시민 누구나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수용가번호’는 ‘점검번호’로, ‘수용가’는 ‘수도사용자’로 바꿔 시민 이해를 높이고 중복 정보나 사용률이 낮은 수치




가장많이 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