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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울시, 150세대 미만 아파트.연립주택 등 엘리베이터 손소독제 지원

  • 등록 2020.04.09 11:03:32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가 소형아파트, 연립‧다세대주택과 같은 ‘집합건물’ 엘리베이터에 손소독제 10만 8,500개를 비치한다.

 

시 관계자는 “집합건물은 많은 시민들이 거주하는 공간이고 밀접 접촉 가능성도 높지만, 중대형 아파트와 달리 별도의 관리사무소가 없는 곳이 많다. 정부 방역정책에 부응하고, 감염병 관리 사각지대를 선제적으로 촘촘히 메우는 측면에서 조치를 취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원 대상은 서울시내 엘리베이터가 있는 150세대 미만 아파트, 연립‧다세대주택, 주거용 오피스텔, 도시형생활주택이다. 총 3만5,727개 엘리베이터마다 최소 3차례 이상 비치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시는 각 자치구를 통해 4월 중으로 지원 대상 집합건물에 손소독제 배부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지원은 앞서 3월 중순 서울시가 150세대 이상 아파트 단지에 손소독제 7만5천개를 배부한 데 이은 추가 지원이다.

 

 

시는 3월 1차 지원에서 시비를 긴급 투입했고, 이번 추가 지원에선 정부로부터 재난안전특별교부세를 지원받아 손소독제를 구매했다. 각각 수요조사를 실시해 자체 확보가 어려운 단지에 지원됐다.

 

류훈 서울시 주택건축본부장은 “정부가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조하며 2주 연장한 상황에서 서울시도 집합건물 내 밀폐된 공동이용공간인 엘리베이터에 손소독제를 비치해 코로나19 감염 가능성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고자 한다”며 “이번 손소독제 지원으로 아파트는 물론 이보다 작은 규모의 집합건물까지 촘촘한 방역망을 펼쳐 다수 서울시민들의 감염 예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채수지 시의원, “학교에서 수류탄 발견·테러 위협 잇따라… 교육청 적극적 대응 촉구”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지난 8월 23일 토요일 오전, 구로구의 한 고등학교 분리수거장에서 수류탄 2발이 발견됐다. 더 심각한 문제는 수류탄이 단순 교련 물품으로 오인돼 무려 한 달 동안 학교 내에 그대로 방치되어 왔다는 사실이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채수지 의원(국민의힘, 양천1)은 9월 2일 제322회 임시회 교육위원회 회의에서 해당 사건을 언급하며, 서울시교육청의 적극적인 대응과 안전 체계 전반에 대한 점검을 요구했다. 채 의원은 “현장에서 기본적인 안전관리 지침조차 지켜지지 않은 것은 학교 안전 체계의 허점을 보여주는 매우 심각한 문제”라며 “학교를 대상으로 한 테러 위협이나 폭발물 관련 사건이 잇따르는 상황에서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켜야 할 교육청이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채 의원은 위험물 발견 시 즉각 대피‧출입 통제‧신고 지침이 지켜지지 않은 점 등을 구체적으로 지적하며, 학교 현장의 안전 체계를 근본부터 다시 점검하고 보완할 것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서울시교육청 안전총괄담당관은 “사건 직후 교육감 주재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서울시경찰청 및 각급 학교에 안전 관리 강화를 요청하는 공문을 시행했다”고 해명했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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