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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미래통합당 영등포을 박용찬 후보 선거캠프 해단

  • 등록 2020.04.20 15:33:18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4·15 총선에 출마한 미래통합당 영등포을 박용찬 후보(당 대변인)는 20일 오후 신풍역 인근에 위치한 사무소에서 선거캠프 해단식을 가졌다

 

이날 해단식에는 박용찬 후보와 권영식 선대본부장을 비롯해 캠프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했다.

 

박 후보는 먼저 “선거운동 기간 동안 자기 일처럼 열정적으로 임해준 선거운동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 “지난 1년 3개월 열심히 살았다. 단 하루도 쉬지 않고 총선 승리 위해 열심히 뛰었으나 실망을 안겨 드려 죄송하다”며 “돌이켜보면 많은 장면이 생각난다. 아쉬움은 남지만 후회는 하지 말고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 다했으니 비난하지 말자”고 관계자들을 위로했다.

 

 

계속해서 “지난 10년 동안 무너진 조직이 하루 아침에 재건되기 어렵다는 것을 알았다”며 “패배 원인 중 하나는 우리 스스로 돌이켜 볼 때 조직력에서 밀렸다. 우리가 앞으로 해결해나가야 할 가장 큰 문제”라고 했다.

 

 

또한 을 지역에서 보수단일화를 이루지 못해 패배했다는 일각의 지적에 대해서도 “이정현 후보가 더 경쟁력이 있었다면 저는 당연히 물러났을 것”이라면서도 “당의 승리와 대한민국의 운명이 걸린 중요한 선거였기 때문에 껴안기 위해 무던히 노력했다”고 반박했다.

 

한편, 박 후보는 최근 야당 총선 후보들 사이에서 제기되고 있는 사전투표 부정 의혹에 대해서도 “합리적 의심이기 때문에 그냥 덮어둘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서울·경기 후보자들이 사전투표함에 대해 증거보전 신청 하려 한다. 이는 개인 당락의 문제 아닌 국가 기본 시스템의 문제”라며 “만약 작은 부정이나 조작이 개입했다면 국가의 존립 자체를 흔드는 국기문란행위다. 국민 모두가 납득할 수 있는 방법으로 의혹을 해소하고 넘어 가야 한다”고 했다.

 

박용찬 위원장은 마지막으로 “잃어버린 십년을 되찾지 못했으나 2년 뒤 있을 대선에서 승리하기 위해 열심히 뛰어야 하는 게 우리의 책임”이라며 “우리가 그동안 무엇을 해왔고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할지 다 같이 생각해보자. 위원장으로 있는 한 원칙과 소신에 따라 당협을 운영 할 것”이라고 마무리 했다.

석계역 인근서 차량 13대 연쇄추돌 사고 발생... 1명 사망·16명 부상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29일 오전 서울 성북구 석관동 석계역 인근 석계고가차도 아래 도로에서 차량 13대가 연쇄 추돌하는 사고가 나 1명이 숨졌다.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1분경 60대 남성 A씨가 몰던 레미콘 차량이 고가차도에서 빠르게 내려오다가 1차로 쪽 중앙분리대를 스쳤다. 레미콘 차량은 곧바로 방향을 틀어 1t 탑차를 포함해 3개 차로에서 신호를 기다리던 차량들을 덮쳤다. 이들 차량 또한 앞선 차량을 연달아 들이받으면서 오토바이 1대를 포함해 모두 13대가 뒤엉켰다. 이 사고로 탑차 운전자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또 16명이 부상해 이중 4명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1명은 중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수습을 위해 약 4시간 동안 3개 차선이 통제돼 인근에 극심한 차량 정체가 빚어졌다. 성북구청은 오전 10시 9분 '도로 전면 통제 중이므로 인근 도로로 우회 바란다'는 안전 안내 문자를 보내기도 했다. 경찰은 레미콘 운전자인 60대 남성 A씨가 내리막길에서 브레이크를 밟지 못한 것으로 보고 A씨의 진술과 차량의 사고 기록장치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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