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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기막힌 유산’ 강세정-신정윤, 피(?) 튀기는 첫 만남 포착

  • 등록 2020.04.21 09:06:01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 ‘기막힌 유산’ 강세정과 신정윤의 피(?) 튀기는 첫 만남 현장이 포착됐다. KBS 1TV 새 저녁 일일드라마 ‘기막힌 유산’이 강세정과 신정윤의 짧지만 임팩트 넘치는 첫 만남 스틸컷을 공개했다.

극중 강세정과 신정윤은 각각 마장동 열혈 배달원 공계옥과, 대형 외식 체인의 까칠한 본부장 부설악 역으로 열연하고 있는 상황. 공개된 사진 속에는 하얀 수트를 차려 입고 누군가와 통화 중인 설악(신정윤 분)의 모습이 담겼다.

또 다른 사진 속 배달용 삼륜 바이크를 타고 질주하는 계옥(강세정 분)이 그 옆을 닿을락 말락 아슬아슬하게 스쳐 지나고 있다. 이와 동시에 고기 핏물 마를 날 없는 시장 바닥의 흥건한 물이 설악의 옷에 튀겨지면서 설악은 전화기 그대로 귀에 댄 채 뺑소니범(?) 계옥의 뒷모습을 황당하게 돌아보고 있어 황당천만한 최악의 첫 인상으로 시작된 두 사람의 인연이 과연 앞으로 어떻게 이어져 나갈지 더욱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강세정과 신정윤의 피(?) 튀기는 첫 만남 장면은 실제 마장동 정육 시장 골목에서 촬영됐다. 이날 촬영 전 리허설에서 강세정은 물 웅덩이를 몇 번이나 지나며, 바퀴로 물을 튀기는 최적의 각도를 맹연습했다고. 결국 장시간 심혈(?)을 기울인 연습 덕에 강세정은 절묘한 드라이빙 실력으로 신정윤에게 제대로 물 세례를 끼얹으며 스태프들의 웃음과 감탄사를 함께 불러일으켰다.

‘기막힌 유산’ 제작진은 “마장동에서의 특별한 첫 만남을 시작으로 강세정과 신정윤의 관계가 어떻게 이어지고 발전하게 될 지 지켜보시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하며 “극에 두근거리는 설렘과 아슬아슬한 긴장감을 동시에 가져다줄 이들의 기막힌 케미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서른 셋 무일푼 처녀 가장과 팔순의 백억 자산가의 위장 결혼이 몰고 온 한바탕 대소동을 그린 KBS 1TV 저녁 일일드라마 ‘기막힌 유산’은 ‘꽃길만 걸어요' 후속으로 지난 20일 월요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됐다.

정부합동대응팀 "캄보디아와 휴대폰 등 증거물 교류…수사 원활"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캄보디아에서 범죄에 가담했다가 구금된 한국인 64명을 국내로 송환한 정부 합동대응팀이 18일 캄보디아 당국과 협력을 강화해 범죄에 대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응팀 단장인 김진아 외교부 2차관은 이날 항공편으로 귀국한 직후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에서 브리핑을 열고 "캄보디아 정부의 협조를 바탕으로 구금된 우리 국민 64명의 신속한 송환을 완료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단장은 "정부는 캄보디아 정부의 협력 의지를 확인했고, 합동 대응 TF(태스크포스)를 제도화해 앞으로 협력을 증진하는 데 합의했다"며 "앞으로 범죄 대응에 보다 신속하게 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그는 "이번 방문을 통해서 캄보디아 정부의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정부는 캄보디아 내 우리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스캠 범죄 근절을 위해서 효과적인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고 강조했다. 경찰은 이번에 송환된 한국인들의 범죄 혐의점을 수사할 계획이다. 이들은 지역별 관할 경찰관서로 압송돼 피해 사실 및 개별 범죄에 대해 조사받는다. 캄보디아 범죄 단지 내에서 마약 투약이 이뤄졌다는 의혹과 관련해 경찰은 송환된 한국인들에게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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