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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기고] 온라인을 통해 만나보고 되새기는 호국보훈의 달

  • 등록 2020.06.03 17:08:02

봄이 가고 여름이 오는 길목이다. 유례없는 질병의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는 멀어졌어도 마음을 전하며 서로의 건강을 염려하다보니 어느새 6월이다.

 

6월은 호국보훈의 달이다. 특정일 기념하는 날은 쉽게 찾아볼 수 있어도 “○○ 달”로 기억되는 것은 5월 가정의 달과 6월 호국보훈의 달뿐이다. 5월을 가정의 달로 이르는 것은 어린이날, 어버이날과 같은 기념일을 함께하며 가정의 소중함을 알기 위함이요, 6월을 호국보훈의 달로 이르는 것은 독립과 호국 민주화 과정을 거쳐 오늘의 대한민국에 이르기까지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추모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함이다.

 

해마다 국가보훈처에서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고마운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현충일 추념식 등의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올해도 여러 가지 행사들이 계획되었지만, 코로나19의 유행에 따른 감염 차단을 위해 그 규모가 축소되거나 취소되어 아쉬운 마음이다.

 

비록 운집형 행사는 서로의 안전을 위해 축소되었지만 우리는 온라인을 통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감사를 전할 수 있다. 그 방법의 하나가 현충원 홈페이지에 추모와 감사의 글을 남기는 ‘사이버참배’이다. 사이버참배는 국립서울현충원 홈페이지에 접속해 ‘사이버참배-참배하기-추모글남기기’를 통해 추모와 감사의 글을 남기는 간단한 방법으로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다.

 

 

두 번째로는 6·25전쟁 70주년을 기념해 제작된 ‘62570체’의 사용이다. 62570체는 6·25전쟁 70주년을 기념하는 한편, 국민들이 서체를 사용함으로써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70주년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서울보훈청에서 개발해 배포했다.

 

서체는 6·25전쟁의 의미를 담기 위해 다소 강인한 형태를 띠되, 70주년의 슬로건인 ‘기억, 함께, 평화’의 부드러운 이미지가 반영되어 70주년의 상징성과 일상에서 널리 쓰일 수 있는 범용성을 두루 갖추고 있다. ① 곧은 획은 6·25전쟁이라는 역사의 올바른 이해를 상징 ② 날카로운 빗침은 반복되어서는 안될 전쟁의 아픔을 상징 ③ 둥근 내릿점은 전쟁 이후 평화와 화합을 위한 노력을 상징을 나타내며 네이버 폰트를 비롯해 온라인 무료 폰트 사이트에서 6월부터 누구나 자유롭게 내려 받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이처럼 온라인 속에서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우리의 호국정신을 다시금 일깨우고,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선열들의 마음을 이어받아 현재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기를 바란다.

황철규 시의회 예산결산위원장, “민생회복 소비쿠폰, 서울시·미래세대에 빚 떠넘겨”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민생회복 소비쿠폰 예산 등이 포함된 서울시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이 9월 12일 서울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추경에는 서울시가 분담해야 하는 소비쿠폰 예산 3,500억 원이 포함됐으며, 지방채 발행과 기금 융자 등을 통해 재원이 조달됐다. 서울시의회 황철규 예산결산특별위원장(국민의힘·성동4)은 제332회 본회의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보고에서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 대한 소회를 밝히며, 중앙정부가 추진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으로 인해 지방자치단체에 과도한 재원 부담이 전가됐다고 우려를 표했다. 황 위원장은 이어 “지방재정의 자율성을 침해하고, 무책임하게 재원 부담을 전가하는 방식의 정부 주도 사업이 다시는 반복되어서는 안 된다며, 앞으로는 이러한 형태의 예산은 결코 용납하지 않겠다”고 단언했다. 황 위원장은 “금번 추경예산안의 핵심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대한 시비 분담분 3,500억 원을 편성한 것”이라며 “서울시는 이미 올해 6월 결산으로 발생한 순세계잉여금을 채무상환에 의무적으로 적립하고, 나머지 가용재원은 제1회 추경에 모두 편성한 상황에서, 추가로 3,500억 원을 확보하기 위해 지방채 발행과 기금 융자까지

서울시, 골목상권 자생력 높이려 최대 4천만 원 마케팅 지원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는 골목상권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골목형상점가 공동마케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골목형상점가를 지정하는 데 그치지 않고, 상인이 직접 주도하는 상권 단위 마케팅을 연계해 골목상권의 자생력을 강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골목형상점가를 온누리상품권 가맹처를 넘어 자립적인 골목상권으로 육성한다는 목표다. 서울에는 올해 신규 지정된 52개소를 비롯해 총 150개소의 골목형상점가가 있다. 시는 지난 1일 25개소 골목형상점가를 1차로 선정해 공동마케팅을 지원 중이다. 10월 중 2차 우수 골목형상점가 35개소를 추가 선정할 계획이다. 2차 공개모집은 이달 18일부터 10월 1일까지 진행되며, 선정된 상권에는 상권당 2천만∼4천만원의 마케팅 예산을 지원한다. 서울신용보증재단의 자치구별 종합지원센터와 협력해 현장 중심의 마케팅을 추진하게 된다. 구체적으로 ▲ 홍보 콘텐츠 제작, SNS 체험단, 온라인 플랫폼 입점 지원 등 상권 홍보 ▲ 온누리상품권 연계 할인 금액 보전 행사, 영수증 이벤트 등 상권방문 유도 행사 ▲ 야시장, 각종 공연, 버스킹, 플리마켓 등 지역 상권 특화 축제와 관련한 지원이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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