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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한 번 다녀왔습니다' 이초희-이상이, 다가갈 수 없어 아픈 두 사람

  • 등록 2020.06.08 11:36:52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 ‘한 번 다녀왔습니다’ 속 인물들의 얽히고설킨 관계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찔렀다.

지난 7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 43, 44회가 각각 26.5%, 30.1%(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기준)를 기록,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입증하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깊어지는 감정만큼 다가갈 수 없는 현실에 괴로워하는 이민정(송나희 역)과 이상엽(윤규진 역), 이초희(송다희 역)와 이상이(윤재석 역)의 모습이 그려지며 안타까움을 배가시켰다.

앞서 라이딩 데이트를 즐기는 송다희(이초희 분)와 윤재석(이상이 분)의 모습은 설렘을 안겼다. 자연스레 서로를 향해 웃음 짓고 대화를 나누는 평범한 일상으로도 시청자들의 심장을 간질인 것. 그러나 송다희는 “나 사돈 좋아해요. 것도 아주 많이”라고 진심을 고백하는 윤재석에 당황해하며 엔딩을 맞이했다.

‘사돈 관계’였던 만큼 두 사람에게는 현실의 벽이 높게 드리워져 있었다. 갑작스러운 윤재석의 고백에 놀란 송다희는 그대로 도망을 갔고, 윤재석은 멀어져가는 그녀의 뒷모습을 보고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후 엄마 최윤정(김보연 분)의 카페에서 송다희를 마주친 윤재석은 관계 정리를 위해 그녀를 잡아끌었다. 윤재석은 “우리만 보자고 일단. 다른 거 생각하지 말고”라며 송다희를 설득시켰고, 그녀는 “안돼요, 못해요. 그냥 지금처럼 지내면 안 돼요? 피차 선 넘지 말고...”라며 애써 밀어냈다.

방송 말미에는 송다희와 윤재석의 관계가 더욱 얽히고설키며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송다희와 파혼을 했던 전남친 차영훈(지일주 분)이 등장한 것. 그는 과거 자신의 태도를 반성하는 듯하다 그녀가 받아주지 않자 곧바로 막말을 퍼부었고, 이를 목격한 윤재석은 끓어오르는 분노를 참지 못하고 그에게 주먹을 날렸다. 이에 두 사람의 관계가 앞으로 어떤 향방으로 흐르게 될지 더욱 기다려지고 있다.

한편, 송나희(이민정 분)는 유보영(손성윤 분)에게 날선 태도를 보이는가 하면 그녀와 다정히 지내는 윤규진(이상엽 분)에게 질투를 느껴 괴로워했다. 주체할 수 없는 감정에 자책하던 송나희는 결국 자신을 이용하라는 이정록(알렉스 분)의 말에 긍정의 신호를 보내며 새로운 전개를 알렸다.

이상엽을 잊기 위해 알렉스를 택한 이민정, 그리고 서로를 향한 마음이 깊어질수록 괴로워하는 이초희와 이상이의 관계가 어떻게 그려질지 궁금증이 높아지는 가운데 이들의 아슬아슬한 만남은 매주 토, 일요일 저녁 7시 55분 방송되는 KBS 2TV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에서 계속된다.

‘2025 문화도시 박람회’ 5일 개막… 37개 전국 문화도시, 영등포에서 화합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은 9월 5일 ‘2025 문화도시 박람회’ 개막식을 개최하며 전국 37개 문화도시가 참여하는 이번 박람회의 막을 올렸다. ‘2025 문화도시 박람회’는 전국 37개 문화도시가 모여 여의도공원 문화의마당, 더현대서울 등 영등포 일대에서 7일까지 운영된다. 박람회 개막 전부터 포럼, 영등포 로컬투어 등 사전 모집 프로그램 예약이 조기 마감되는 등 열띤 호응이 있었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영수 문화체육관광부 차관과 전국문화도시협의회 의장인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을 비롯해 안병구 밀양시장, 조규일 진주시장, 정광열 지역문화진흥원장, 전국문화도시 대표이사 및 임원, 서울권자치구문화재단연합회 소속 재단 대표이사 등 정부와 지역관계자, 문화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현장을 순회하며 문화도시의 성과와 비전을 직접 확인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최호권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의장도시 영등포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전국의 문화도시가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더 나은 미래를 향한 지혜를 모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영수 차관은 환영사를 통해 “국가의 정책과 의사결정의 중심지인 여의도에서 개최하게 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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