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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영등포구의회, ‘제222회 정례회’ 개회

  • 등록 2020.06.12 15:14:00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의장 윤준용)는 12일 ‘제222회 영등포구의회 2020년 제1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이번 정례회는 26일까지 15일 간의 일정으로 △영등포구의회 제8대 하반기 의장단 선출 △상임위원 선임 및 상임위원장 선거의 건 △주요 업무보고 △구정질문 △2019년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 심사 △2020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조례안 등의 심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구의회는 이날 오전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 박정자·유승용 의원을 회의록 서명 의원으로 선출한 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은 의장의 추천을 받아 본회의 의결을 통해 선임한다”고 명시한 ‘영등포구의회 기본조례 제28조 제2항’에 의거해 윤준용 의장으로부터 고기판·권영식·김길자·김화영·오현숙·유승용·이규선·이미자·장순원 의원을 추천받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본회의 직후 회의를 열어 이규선 의원(영등포동, 당산2동)을 위원장으로, 이미자 의원(비례대표)을 부위원장으로 선임했다.

 

 

윤준용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우리 의회는 지난 2년 동안 오직 구민만을 섬기고 소통과 화합에 입각한 생산적인 의회를 만들기 위해 달려왔다”며 전반기 의정에 대한 소회를 밝힌 뒤 “임기 후반기에도 의정활동의 중심에 구민이 있음을 가슴 깊이 새기고, 협치를 통한 성숙한 의정활동을 구민의 삶을 바꾸겠다는 초심을 잃지 않고, 더 부지런히 민생을 살피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영등포를 준비해 가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이어 의원들에게 “2019 회계연도 결산 승인안, 제2회 추경예산안, 조례안 심사 등의 안건에 대해 면밀한 검토와 평소 지역 의정활동을 통해 수렴된 주민 의견을 바탕으로 한 실효성 있는 대안을 함께 제시해줄 것”을 당부했다.

 

채현일 구청장은 시정연설을 통해 “올 가을 코로나19의 2차 유행이 우려되는 만큼 365일 방역체제와 재난대응을 강화하되, 올해 계획한 현안업무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제2회 추경안은) 코로나19로부터의 민생경제 회복과 구민안전 강화 그리고 생활SOC사업 추진에 우선적으로 반드시 필요한 사업들을 심사숙고해 반영한 취지를 이해하고, 원안대로 심의·의결해줄 것”을 요청했다.

 

 

구가 이번에 편성한 제2회 추경안의 총 규모는 국·시비 포함 8,507억원으로 기정예산 7,986원의 6.5%인 521억을 증액했다. 이중 일반회계는 471억원이 증액된 8,169억원이며, 특별회계는 50억원이 증액된 338억원이다.

 

이날 본회의에 앞서 진행된 5분 자유발언에서 이규선 의원은 “지역화폐 사용이 지역 내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을 살리고 침체 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효과가 있다. 그러나 지역화폐 사용이 늘어날수록 재정부담이 늘어날 것”이라며 “인기영합용 실적쌓기용 지역화폐 발행이 아니라 여러 단점들을 개선해 오랫동안 사랑받는 화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집행부에 권면했다.

 

한편, 이번 정례회에 상정된 안건은 총 12건이며, 이 중 의원 발의 조례안은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감정노동 종사자 권리보호 등에 관한 조례안(김화영 의원)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자율방범대 설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고기판 의원)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직장 내 괴롭힘 금지에 관한 조례안(정선희 의원)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공동주택 경비원 인권 보호 및 증진에 관한 조례안(이규선 의원) 등 4건이다.

 

구립모랫말어르신복지센터, 1·3세대 세대통합 전통체험 나들이 성료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구립모랫말어르신복지센터(센터장 엄하나)는 지난 11월 4일, 센터 이용자 21명과 구립예님어린이집 원아 13명이 함께하는 ‘1·3세대 세대통합 전통체험 나들이’를 이천시 서경들마을에서 진행했다. 전통 먹거리 체험과 전래놀이를 매개로 어르신과 어린이가 한 팀을 이뤄 어울리며 세대 간 공감과 소통을 넓히는 시간이 됐다. 이번 나들이는 전통 먹거리 체험과 전래놀이를 매개로 어르신과 어린이가 한 팀을 이뤄 어울리며 세대 간 공감과 소통을 넓히히기 위해 마련됐다. 어르신들과 아이들은 전통식문화를 알아보는 것으로 시작해, 쑥떡과 청국장을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을 진행했다. 이어진 투호놀이 대회에서는 세대가 섞인 팀이 협력과 응원을 나누며 즐거운 경쟁을 펼쳤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아이들과 함께 떡을 빚으니 손주 생각도 나고 마음이 따뜻해졌다. 서로 가르쳐 주고 배우며 웃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엄하나 센터장은 “세대 간 상호작용을 통해 어르신의 사회적 고립을 완화하고, 아이들의 공감·배려 능력을 키우고자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자원을 연계한 세대통합 프로그램을 꾸준히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구립예님어린이집 김나영 원장도

영등포경찰서, ‘서울교통 Re-디자인 프로젝트’ 영등포구 협의체 발대식 열어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영등포경찰서(서장 지지환)는 11월 3일부터 서울경찰청에서 추진 중인 시민 중심의 ‘서울교통 Re-디자인’ 프로젝트의 영등포구 협의체 발대식을 6일 오전, 영등포경찰서 대회의실에서 열었다. ‘서울교통 Re-디자인 프로젝트’는 시민이 중심이 되어 대한민국의 표준이 되는 서울교통 만들기를 목표로, 시민의 일상과 밀접한 교통환경의 불편·불안한 요인을 개선하고 안전한 교통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경찰은 오는 12월 31일까지 시민들로부터 위험하거나 불편하다고 생각하는 교통환경 및 교통문화 전반에 대한 개선 의견 또는 아이디어를 QR코드, 전화, 서면 등으로 받을 예정이다. 이번 발대식에서는 이성수 영등포구의회 의원, 최우혁 영등포구청 교통행정과 팀장, 김노진 영등포구 모범운전자 연합회장, 이유미 2025년 영등포구 명예구청장, 신철우 영등포구 자율방범연합대 사무국장, 문현택 한중포커스 대표 등이 협의체 위원으로 위촉됐다. 협의체는 ▲영등포구 전체 교통환경에 대한 대진단 ▲교통위험·불편 요인 및 인식 개선 ▲지역주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다양하게 수렴 ▲교통환경 분석 및 해결 등을 진행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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