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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영등포구의회 이규선 의원, ‘제222회 정례회’서 5분 자유발언

  • 등록 2020.06.12 14:18:48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이규선 의원(미래통합당, 영등포동·당산2동)은 12일 오전 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22회 2020년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방행정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지역화폐를 중심으로 제언했다.

 

이 의원은 “계속되는 경기 불황과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 고조로 인해 많은 어려움이 있는 가운데, 영등포구는 영등포사랑상품권이라는 지역화폐를 발행해 지역경제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며 “지역 자금이 다시 지역 내에서 소비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을 살리고,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효과가 있지만 몇몇 부분에 대해선 면밀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현재 영등포구는 영등포사랑상품권 발행목표액 200억원에서 추가 100억원의 지역화폐를 발행할 예정이다. 이에 따른 구비 예산부담분 2억원이 추가경정예산으로 편성된 상황이다.

 

그는 첫 번째로 “지역화폐는 특정한 지역에는 도움이 될 수 있을지 모르지만, 전국적으로 봤을 때는 지역화폐 할인에 국민의 세금이 투입된다. 지역화폐사용량이 늘어날수록 재정부담도 급격히 늘어날 것”이라며 “인기영합용 실적쌓기용 지역화폐 발행이 아니라 여러 단점들을 개선해 오랫동안 사랑받는 화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주문했다.

 

 

두 번째로 “전통시장 내 입점 업종의 대부분 가격이 저렴한 품목인 탓에 구매자와 판매자 모두 현금결제를 선호하는 경향이 강하고, 시장 이용고객이 대부분 연세가 있는 분들이기 때문에 지역화폐에 대해 모를 수 있다”며 “지역화폐가 소상공인 활성화뿐만 아니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정책임을 유념해 고령층에 대한 배려 등 보완책을 마련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세 번째로 “2020년 반장 보상품 예산이 1억9,600만원이 편성되어 있다”며 “올해부터 반장 보상품을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것을 기회로 유명무실하게 운영되고 있는 반장제도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를 통해 통·반장 조직이 활성화되고 예산낭비 요인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줄 것”을 요청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영국의 브리스톨 파운드와 일본의 아톰통화와 같이 영등포구의 지역화폐도 여러 단점을 개선해 오랫동안 사랑받는 화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한 뒤 “앞으로 남은 임기동안 왕성한 의정활동을 통해 구청 집행부의 정책을 감시하고 견제해 구민의 행복증진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한다”고 강조하며 5분 자유발언을 마무리했다.

 

서울시의회,‘케데헌 열풍과 한의의료관광 활성화 토론회’ 성황리 개최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가 12일 오전 서소문청사 후생동 강당에서 '케데헌 열풍과 한의의료관광 활성화 토론회'를 열고 K-Medi(케이메디) 산업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행사에는 한국한의약진흥원, 대한공중보건한의사협의회, 서울시한의사회 등 전문가와 시민 1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토론회는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의 인기를 계기로 기획됐다. 축사와 개회사를 생략한 ‘3無 토론회’ 방식으로 진행돼 형식보다 실질 논의에 집중했다. 윤영희 서울시의원(좌장)은 “케데헌에서 주인공이 한의원을 찾는 장면처럼, 한의학은 이미 세계적 문화콘텐츠로 자리 잡았다”며 “서울을 찾는 관광객 누구나 한의학을 체험할 수 있도록 정책적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제우 하나투어ITC 대표는 “의료관광은 글로벌 플랫폼 경쟁 속에서 지속 가능한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고, 이은경 한국한의약진흥원 정책본부장은 “민간과 공공이 협력해 한의의료관광의 질을 높여야 한다”고 제안했다. 종합토론에서는 제도 개선과 현장 목소리가 쏟아졌다. 김혜영 서울시의회 의료관광특위 위원장은 “비자, 불법 브로커, 광고 규제 등 제도적 걸림돌을 해소하겠다”고 밝혔고,

서울시, 서소문고가차도 9월 21일부터 전면 통제… 철거공사 본격 착수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서울시는 오는 9월 21일 0시부터 서소문고가차도를 전면 통제하고 본격적인 철거공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1966년 준공 이후 59년 동안 도심 교통의 핵심 역할을 해 온 서소문고가차도는 정밀안전진단에서 ‘D등급’ 판정을 받아 더 이상 시민안전을 담보할 수 없는 상태이다. 2019년 교각 콘크리트 탈락, 2021년 바닥판 붕괴, 2024년 보 손상 등 구조물 파손이 반복되면서 서울시는 시민의 생명과 안전 확보를 위해 철거를 추진하게 됐다. 철거공사는 약 8개월간 진행되어 내년 5월 완료를 목표로 한다. 이후 신설 공사를 착수해 2028년 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사 기간 중 고가 하부에 있는 경의중앙선 철도 건널목의 사고 예방을 위해 시청→충정로 방향 교차로 직진은 금지된다. 차량은 통일로, 새문안로, 칠패로 등 주변도로로 우회해야 한다. 또한 서소문 고가 하부 아리수본부 앞에서는 서소문로에서 청파로로 좌회전이 금지되며, 청파로로 진입하려면 조금 더 직진해 전방 횡단보도에서 유턴해야 한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을 위해 서소문로 시청역교차로→서소문고가 방면 380m 구간에 가로변 버스전용차로가 신설되어 전일제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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