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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박상구 시의원 발의 장기기증 조례 개정안 의결

  • 등록 2020.06.30 17:15:51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서울시가 9월 둘째 주 한 주간을 생명나눔주간으로 지정해 장기 등 기증자의 이웃 사랑과 희생정신을 기린다.

 

서울시의회는 6월 30일 이 같은 내용으로 박상구 의원(더불어민주당, 강서1)이 발의한 ‘서울특별시 장기등 기증등록 장려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의결했다.

 

서울시는 2014년 이후 매년 9월 9일을 장기기증의 날로 지정하고 기념식과 걷기대회 등의 행사를 통해 시민들의 인식을 제고하고 장기기증을 활성화해왔다. 그러나 한편에서는 ‘1명의 기증으로 최대 9명의 생명을 구(9)할 수 있다’는 의미로 9월 9일을 장기기증의 날로 지정하는 것은 기증자의 희생과 헌신보다 기증된 장기의 수에 주목하는 것이라는 비판 또한 존재했다.

 

이번 조례 개정으로 기존 장기기증의 날이 생명나눔주간으로 확대 운영되면서 이런 논란도 수그러들 것으로 보인다.

 

 

개정안을 발의한 박상구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이 장기기증자의 이웃 사랑과 희생정신을 더 높이 기리고 생명나눔문화를 더욱 확산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시, 영등포 쪽방 주민‧인근 노숙인 대상 주 3회 찾아가는 진료 실시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서울시는 10월 20일부터 영양상태, 운동 부족 등으로 세심한 건강관리가 필요한 영등포쪽방촌 주민과 인근 거리 노숙인을 주 3회 직접 찾아가는 진료를 시작했다. 서울시는 지난 7월, 영등포지역 재개발로 38년간 무료 진료를 이어오던 ‘요셉의원’이 서울역 인근으로 이전함에 따라 의료‧진료 사각지대를 막기 위해 20일부터 매주 월‧목‧금, 주 3회(오후 2시~5시) 순회진료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순회진료는 노숙인 시설 ‘영등포보현종합지원센터 부속의원’이 담당하고 쪽방촌과 가까운 ‘영등포보현희망지원센터’에서 진행된다. 진료는 쪽방촌 주민과 노숙인에 대한 기초 건강검진, 간단한 진료와 치료부터 의사 진단 결과 상세한 검진이 필요한 경우는 서울의료원이나 서울시립보라매병원 등 상급병원에 진료를 연계해 적극적인 건강관리를 돕는다. 상급병원 진료 시 발생하는 본인부담금은 서울시 노숙인 의료지원 사업을 통해 전액 지원한다. 서울시는 현재도 건강관리가 필요한 영등포쪽방촌 주민과 인근 노숙인70여 명에 대해 간호사 정기 가정방문, 거리상담 활동 등을 집중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치료 및 진료가 필요한 경우에는 순회진료와 적극적으로 연계한다. 이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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