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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남부교육지원청, ‘남부혁신교육지구 학교지원단 온라인 협의회’ 개최

  • 등록 2020.07.01 09:33:16

 

[영등포신문=정종화 시민기자] 서울시교육청소속 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재환)은 코로나19 시대의 혁신교육지구 운영방안과 마을연계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학교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6월 29일 남부혁신교육지구 학교지원단 온라인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는 함영기 서울시교육청 교육연수원장의 특강과, 영등포·구로·금천 학교지원단원들의 토론이 유튜브 온라인 실시간 스트리밍과 줌(ZOOM)을 통한 쌍방향 원격 토론 형식의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의 학습, 체제, 시민성에 대한 상상과 모색’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특히, 함영기 교육연수원장의 특강은 남부혁신교육지구 학교지원단 뿐만 아니라 남부 관내 초·중·고 교직원도 함께 참여해 많은 호응을 받았다.

 

특강 후에 이어진 강사와의 질의 답변 시간에는 코로나19시대와 관련한 다양한 질문들이 쏟아짐으로써, 코로나19의 현 상황에서 학교현장 교원들의 고민과 노력이 돋보였다.

 

 

이번 특강에 참여한 B교사는 “지금까지의 코로나19 대응 상황을 반추하고 미래를 설계하는데 도움이 되는 특강이었다”며 “이번 코로나19 상황에서 학교 자율권이 주어졌을 때 결정을 지연시키는 문제점, 책임의 부재가 보였고, 이런 점을 극복해야 진정한 자율성 분권화가 될 것”이라는 의견도 제시하였다.

 

아울러 이날 진행된 3개 자치구별 남부혁신교육지구 학교지원단 쌍방향 원격 토론회에서는 70여 명의 남부혁신교육지구 학교지원단원들이 ‘포스트 코로나19에서의 남부혁신교육지구 사업 운영 방안’과 ‘언택트 학교-마을 교육공동체 운영 방안’이라는 주제로 열띤 토론을 펼쳤다.

 

온라인협의회에 참석한 K교사는 “코로나19로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남부혁신교육지구가 발빠르게 학교자율로 학교선택제 예산의 50%범위 내에서 코로나대응 예산 집행을 가능하게 해줘서 매우 큰 도움이 됐다”며 “이번에도 남부혁신교육지구 학교지원단 온라인협의회를 통해 어려운 상황을 함께 공유하고 의논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주어서 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남부혁신교육지구 학교지원단은 2017년에 처음으로 조직된 이래 관내 현장 교원들로 구성해 학교지원, 거버넌스, 웹진 운영, 초3마을교과서 제작 등 남부3구인 영등포·구로·금천 혁신교육지구의 다양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오고 있다.

 

남부교육지원청 이건재 교육지원국장은 “코로나19 상황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 학교가 수업 및 방역에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데 대하여 감사드린다”며 “남부교육지원청은 모두가 가보지 못한 어려운 길을 학교현장이 잘 헤쳐나가며 교육혁신을 이룰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김규남 시의원, “지역별 전기요금 차등제는 서울시민 역차별… 즉각 철회해야”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정부가 올 하반기 시행을 목표로 추진 중인 ‘지역별 전기요금 차등제’가 시행될 경우, 서울시민들이 막대한 피해를 입을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됐다. 지난 8월 29일 열린 서울시의회 제332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김규남 의원(국민의힘‧송파1)은 5분 발언을 통해 제도의 심각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서울시의 강력한 대응을 촉구했다. 지역별 전기요금 차등제는 발전소가 가까운 지역은 전기요금을 낮게, 발전소와 먼 지역은 요금을 높게 부과하는 방식이다. 정부는 내년 시행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지만, 전력자급률이 전국 최하위권(10.4%)인 서울은 타 지역보다 전기요금이 2~3배까지 오를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시민과 기업 모두 큰 부담을 질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김규남 의원에 따르면 실제 가구당 연간 전기요금은 지금보다 144만 원 늘어나고, 서울 전체로는 5조 5천억 원 규모의 추가 부담이 발생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가정뿐 아니라 자영업자, 전기를 많이 사용하는 데이터센터와 기업에도 직격탄이 될 수 있으며, 이 경우 서울의 산업 경쟁력 자체가 무너질 수 있다는 우려를 표했다. 김 의원은 “서울은 이미 지난해에만 115조 원의 국세를 납부해 전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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