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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신간 안내> 코로나19 이후의 삶 ‘그리고 행복’

삶의 성찰과 ‘미래 변화상’ 생생 예시한 가이드북
코로나정국 한국 문단사상 집단지성 창의적 역저

밀레니엄 초유의 팬데믹 상황 각계각층 필자들이
비대면 스마트워크 협업 통해 선보인 휴먼스토리

  • 등록 2020.07.01 17:54:14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코로나19 이후의 삶 ‘그리고 행복’(도서출판 SUN)은 20대 외국 유학생, 젊은 학부모부터 80대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연령층이 필자로 참여했다. 작가, 언론인, 기업인, IT 전문가, 교수, 외국 유학생은 물론 대구 현장에서 헌신적으로 봉사한 의사까지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는 분들이 스마트워크와 협업을 통해 △제1부 함께 살아내기 △제2부 새로움에 익숙해지기 △제3부 더욱 단단해지기 △제4부 소소한 행복 나누기 △제5부 마음의 거리 줄이기 등 5부로 구성해, 기적같이 한 달여 만에 초스피드로 완성됐다.

 

필기도구도, 종이도, 책상도 필요 없는 글쓰기. 코로나19 이후의 세계를 헤쳐보자는 뜻있는 지식인들이 모여 핸드폰 하나로 글을 쓰는 공동 작업으로 이룬 열매다. 다양한 인재가 모인 필자들이지만, 한 가지 공통점은 핸드폰 하나로 미래의 세계를 그려냈다는 점이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이다.

 

팬데믹을 몰고 온 코로나19 사태는 21세기 인류에게 다가올 디지털 혁명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 르네상스’의 전주곡인 듯하다. 분명한 것은 그 이후 정치, 경제는 물론 사회가 엄청나게 많이 바뀔 것이라는 점이다. 그중의 하나가 비대면(Untacting) 사회의 급격한 도래다.

 

인간은 타고난 연결 본능이 있다. 그래서 앞으로 다가올 언택트 시대에는 사람 간의 거리를 자꾸만 떼어놓겠지만, 그럴수록 사랑하는 가족, 친구 그리고 더불어 사는 사람들의 마음의 거리는 더욱 가까워져야 한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신체만 공격하는 게 아니라 마음도 공격한다. 이 분야 전문가 리차드 브로디는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인간의 생각과 행동을 결정짓는데 마음 바이러스(Ⅵrus of the mind)가 큰 영향을 준다고 했다. 마음 바이러스는 사람들을 감염시킴으로써 부정의 마음을 먹게 되면 어두운 바이러스가, 긍정의 마음을 먹으면 희망의 바이러스가 전염된다는 것이다.

 

우리가 살아가는 삶과 행복에 대해서 한 번 되돌아보고 향후 미래방향을 전환해보는데 이 책이 작은 거울이 되고, 각자가 ‘생각근육, 마음의 근육’을 키우는데 조그마한 보탬이 될 것이다.

 

이번 책을 발간한 도서출판SUN 정선모 대표는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며 그동안 물질만능주의 시대에 살면서 지나친 경쟁과 소유에 대한 무한한 욕망을 키워왔던 그간의 삶을 뒤돌아보는 기회가 됐다”며 “어떠한 재앙 속에서도 살아남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과 일상의 소소한 행복의 가치를 새삼 깨닫게 됐다”고 밝혔다.

 

이 책을 기획·출간한 ‘핸드폰 책쓰기 코칭협회’는 책을 내고 싶으나 글쓰기에 자신 없는 사람들을 위해 책의 기획부터 출간까지 출판사와 전문작가들이 도우미로 나서 핸드폰 앱을 활용하여 스스로 책을 쓰도록 도와주고, 출간하면 홍보까지 해주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책 판매를 통해 나오는 수익은 청소년 장학금과 노인 무릎 수술비로 지원한다.

 

또한 협회는 ‘핸드폰으로 책쓰기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책쓰기 기본과정과 전문과정으로 나뉘어 강의가 진행되며, 기본과정은 총 5주 단기과정으로 출간기획서(제목, 목차, 서문 쓰기 등) 작성 및 실습, 전문과정은 핸드폰 앱을 활용해 기획서에 따른 글쓰기 및 본문 작성 등 출간 전체 프로세스를 스마트워크로 코칭을 통한 실습으로 진행된다.

 

 

 

<필진들> 대표저자 가재산(핸드폰책쓰기코칭협회 회장) 외 53인

고문수, 구건서, 권정식, 김기진, 김동석, 김명재, 김영희, 김완수, 김용섭,

김우영, 김정룡, 김주형, 김흥중, 김희경, 류근성, 문광수, 박사옥, 박양근,

배연국, 서은희, 서재석, 서정란, 소정현, 송명호, 송영권, 신미균, 신태균,

안만호, 양병무, 여관구, 오순옥, 오태동, 유창하, 이두표, 이상우, 이수경,

이승도, 이원두, 이전우, 이채윤, 이홍렬, 임명자, 장동익, 전효택, 정구철,

정명희, 정문호, 정선모, 조유안, 킨킨탓, 한영섭, 한이나, 보 경.

 

성애병원, 영등포구배드민턴협회와 진료 지정병원 협약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성애병원(이사장 김석호)이 21일 영등포구배드민턴협회(회장 오종인)와 진료 지정병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영등포구배드민턴협회 회원들이 질병이나 부상 발생 시 신속한 진료 및 치료를 통해 최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진료비 및 검진 비용도 감액해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성애병원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은 김석호 이사장, 오성식 영등포구체육회장, 오종인 영등포구배드민턴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참석자 소개, 인사말, 강성희 종합건강검진센터 총괄매니저의 지정병원 협약 내용 설명, 협약식 및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김석호 이사장은 소감을 통해 “평소 배드민턴에도 관심이 많았는데 이렇게 특별한 시간을 갖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 회원분들의 부상 치료는 물론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위해 종합검진 할인프로그램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성애병원이 회원들과 가족들의 건강증진과 복지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늘 고민하고 최상의 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오종인 회장은 “오는 24일과 25일 영등포구청장기 베드민턴대회에 약1,100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큰 대회가 열리는데, 성애병원에서 의료진 파견을 약속해

서울병무청, 모범 사회복무요원 손아브라함 표창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김용무)은 5월 21일 동작구 소재 동화나라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자원병역이행으로 지역사회 내 아동복지를 위해 복무하고 있는 사회복무요원을 격려하고 표창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모범 사회복무요원으로 선정된 손아브라함과 서울병무청, 지역아동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해 서울병무청장 표창장을 전수하고 사회복무요원을 격려했다. 현재 동작구 내 동화나라지역아동센터에서 복무하고 있는 손아브라함 사회복무요원은 미국에서 태어나고 자란 미국 시민권자로서 36살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군 면제 대신 사랑하는 아내와 조국인 대한민국을 선택했다. 손아브라함 요원은 미국에서 영문학을 전공했고 이를 바탕으로 복무 중인 지역아동센터에서 영어수업 재능기부를 하고 있다. 본인이 한국어를 배울 때 어려웠던 경험이 아이들에게 영어가 보다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고민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지역아동센터에서 손아브라함 요원에게 수업을 받고 있는 한 초등학생은 “삼촌이 옆에 앉아 친절하게 영어를 알려주고 있어 매일 영어수업이 즐겁고 재미있어요”라며 수줍게 웃었다. 함께 근무하고 있는 센터장도 “한국말은 서툴지만 누구보다 취약계층 아동 학습과 신체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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