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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영등포문화재단, 부천·부평구문화재단과 ‘문화1호선’ 업무협약 체결

  • 등록 2020.07.24 17:28:40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법정문화도시 지정 신청을 준비하는 영등포는 부천문화재단, 부평구문화재단과 함께 문화1호선을 만든다.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강원재)은 지난 7월 21일 오후 부천복사골문화센터에서 부천문화재단(대표이사 손경년), 인천광역시 부평구문화재단(대표이사 이영훈)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 등 지침을 준수해 소수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영등포문화재단 관계자는 “세 기관은 경인선(1호선)을 ‘문화1호선’으로 조성하는 도시교류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협력하고자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며 “협약내용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문화도시 운영 기반 마련을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협약서에는 ▲도시 구성원의 문화적 권리 증진 협력 ▲문화도시 공동이슈 발굴 및 담론 강화 ▲도시 간 공동프로젝트 기획 운영 ▲도시 간 문화자원 공유 및 활용 협력 ▲도시 간 상호 교류 협력 기반 마련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영등포는 제3차 문화도시 지정 신청을 준비하고 있으며, 법정문화도시인 부천시(1차), 예비문화도시인 부평구(2차)와 협력해 도시 간 신뢰를 바탕으로 문화적 성장을 촉진하는 사업들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강원재 대표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은 3개 도시 간 경험을 공유하고 문화사업 역량을 보유한 재단들의 긴밀한 협력 체계 토대를 구축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꾸준히 상호 협력하여 시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문화 발전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대한진단검사의학회와 업무협약 연장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원장 강석연)은 대한진단검사의학회와 체외진단의료기기 분야의 규제 전문성 강화와 산업계 발전을 견인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2028년 7월까지 연장했다고 밝혔다. 당초 식약처와 대한진단검사의학회는 코로나19 대유행 시기에 체외진단의료기기 분야의 규제심사 역량 강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였으며, 이번 협약 연장은 체외진단기술 분야의 기술 혁신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대한진단검사의학회와의 긴밀하고 지속적인 협력 강화가 필요하다는 공통된 인식을 바탕으로 성사되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규제과학 발전을 위한 자문 ▲안전성·유효성·품질에 대한 자문 ▲허가·심사 가이드라인 마련 ▲교육 및 심포지엄 공동 개최 추진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협약 체결 이후 ‘코로나19 체외진단의료기기 허가심사 가이드라인’ 등 가이드라인(21건) 제·개정, 제품 허가를 위한 사용목적 및 제출 자료의 타당성에 대한 전문가 자문 실시(20회), HIV 자가검사키트 규제 요건 마련을 위한 연구사업 실시(2건), 공동 심포지움 개최(3회) 등 체외진단 제품의 과학적 규제 요건을 마련하기 위해 협력해 왔다. 강석연 원장은 “정밀

오는 9월, 영등포 원조 맥주축제 열린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는 오는 9월 대한민국 맥주산업의 출발지였던 영등포공원에서 원조 맥주축제를 개최한다. 1933년 영등포에는 일본 기린맥주의 자회사인 쇼와기린맥주와 삿포로맥주 계열의 조선맥주가 세워졌다. 영등포는 한강과 안양천, 도림천이 흘러 물이 풍부했고 경부선과 경인선이 지나가는 교통의 요지였으며 산이 없는 평탄한 지형 덕분에 넓은 공장부지 확보도 용이했기 때문이다. 광복 이후 쇼와기린맥주는 동양맥주(현 OB맥주)로, 조선맥주는 크라운맥주(현 하이트진로)로 그 맥을 이어갔다. 두 공장은 오랜 기간 우리나라 맥주 산업의 중심지 역할을 해왔지만, 1990년대에 생산시설이 이천과 마산으로 옮겨가면서 두 공장은 철거됐다. 현재 그 자리는 영등포공원과 아파트 단지로 바뀌었다. 영등포공원에는 맥주의 핵심 원료인 맥아와 홉을 끓일 때 사용했던 대형 담금솥이 남아 있어, 영등포가 대한민국 맥주 산업의 원조였음을 기억하게 한다. 축제에서는 카스, 테라 같은 대중적인 맥주는 물론 영등포의 젊은 사장들이 자신의 가게에서 직접 만든 수제 맥주도 함께 선보인다. 또, 2023년 세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맥주 대회인 ‘월드 비어컵’에서 은메달을 수상한 문래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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