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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영등포구, 영등포로 LED 간판개선사업 실시

  • 등록 2020.10.15 10:40:00

 

[영등포신문=임태현 기자] 영등포로 상업지역 일대가 불법간판 정비사업을 통해 말끔하고 정돈된 거리로 재탄생한다.

 

영등포구가 영등포전통시장을 지나는 주요 길목인 영등포로의 LED 간판개선사업을 본격 시작하며, 난립한 무허가, 불법 광고물 정비와 간판 디자인 개선으로 탁트인 거리 만들기에 주력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개선사업이 시행되는 구간은 영등포시장 사거리에서 로터리 양방향1.2km에 달하는 구간으로 58개 건물, 280개 업소의 노후‧무허가 간판을 정비하고 150개 업소에 대하여 에너지 절약형 LED 벽면이용 간판의 설치를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구는 원활한 정비의 진행과 사업 추진력을 확보하기 위해 해당 구간 내 6개 거점 구역에 간판개선사업의 본격 시행을 알리는 대형 현수막을 게시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간판개선주민위원회도 구성하는 등 개선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간판개선주민위원회는 광고물 정비에 대한 주민들의 자율적 참여를 유도하고, 간판교체에 따른 비용부담 협의, 사후 유지관리 등 보조사업자의 역할 수행을 위해 지난 6월 사업구간의 점포주, 상가번영회 회원 등 10명의 인원으로 구성되었다. 주민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간판디자인, 제작 업체의 선정과 계약체결을 완료했고, 9월부터 불법간판 정비 안내문 발송, 간판 제작, 철거 등 본격 사업시행에 착수했다.

 

주요 정비대상은 무허가‧돌출간판‧지주간판 등 288개 간판이 해당되며, 금년 11월 말까지 철거를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구간 내 대형 가로수로 인한 간판 가림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11월 초부터 가로수 밑단 가지치기 작업을 병행 실시한다.

 

올해 11월 말까지 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며, 에너지절약형 LED조명, 타이머 스위치 설치 지원과 1업소 1간판 부착 캠페인에도 힘써, 쾌적한 도시미관 조성과 보행안전도 확보할 것으로 전망된다.

 

구는 지난 2009년 여의나루길을 시작으로 지난 해까지 11개 노선, 2,081개 점포에 대해 노후‧불법간판을 철거하고, 거리 특색과 점포 이미지에 어울리는 간판으로 교체하였다. 또한 지난 해 영등포역 교차로부터 영등포시장 사거리 구간의 보행환경친화도시로의 첫 발을 내디디며, 150개 업소에 대한 LED 벽면이용간판의 교체를 지원한 바 있다.

 

채현일 구청장은 “영중로 노점 정비에 이어 도시미관과 안전을 저해하는 불법 간판을 깨끗이 정비하겠다”며 “탁트인 영등포에 걸맞은 쾌적한 보행환경과 영등포로 지역상권의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해설있는 발레 보고 서커스 즐기고…어린이날 연휴 공연 풍성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다음 달 초 어린이날 연휴를 맞아 다채로운 공연들이 열린다. 클래식으로 듣는 동요와 해설 있는 발레를 비롯해 서커스, 무용, 뮤지컬, 마술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들이 어린이 관객을 만난다. ◇ 친절한 공연…발레 '돈키호테'·대니 구 '클래식 버전 동요'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친절한 공연이 눈길을 끈다. M발레단은 어린이날을 기념해 5월 3일 소월아트홀에서 '돈키호테, 스위트'(SUITE)를 공연한다. 세르반테스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만든 발레 '돈키호테' 중 관객들이 좋아하는 장면을 골라 선보이는 무대다. 스페인풍의 화려한 춤과 유머러스한 연기가 특징이다. 아울러 해설을 추가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윤전일, 박지수, 황진성 등의 무용수가 무대를 꾸민다. 3∼5일에는 구미문화예술회관과 부천아트센터, 강동아트센터에서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가 함께하는 가족 콘서트 '핑크퐁 클래식 나라'가 열린다. 이 공연은 '상어가족', '뿡뿡 응가 체조' 등 핑크퐁의 동요를 클래식으로 편곡해 들려주는 무대다. 사자왕의 생일 파티를 위해 뚜띠를 찾아가는 이야기 사이사이에 악기와 클래식의 개념을 알려주고 클래식 음악도 녹였다. 대니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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