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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서울문화재단, 서울시민의 마음 기록하는 ‘감정서가’에서 예술 프로젝트 개최

  • 등록 2021.09.27 16:51:57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서울문화재단이 시민의 감정을 탐색하는 공간으로 운영 중인 '감정서가'(용산구 서빙고로 17)에서 1500명의 마음을 모아 기록하는 비대면 예술 프로젝트 '사서함: 감정의 고고학', 온라인 토크 프로그램 '대화의 감(感)' 등을 연말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감정서가는 코로나19가 길어지면서 지친 감정을 직접 기록하면서 일상생활에서 무심코 흘려보낸 내면을 되돌아보는 곳이다. 방문객들은 서가에 비치된 감정에 관한 문장을 읽고, 감정카드에 자신이 직접 글씨로 옮겨 적거나 기록으로 남길 수 있다.

 

이후 남겨진 기록물은 감정서가에 전시돼 시민 개개인의 감정이 담긴 서가를 이루고 축적된 문장은 책으로 다시 태어난다.

시민 15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예술 프로젝트인 '사서함: 감정의 고고학'은 사회적 거리 두기로 부득이하게 비대면 방식으로 펼쳐진다. 참여자들은 염지희 작가(콜라주 아티스트)와 함께 신문지, 인쇄물 등 종이와 사진을 오려 붙이는 콜라주 아트와 글쓰기를 통해 자신의 내면에 숨겨진 감정을 표현하게 된다.

프로젝트 참여자들은 콜라주 노트, 이미지, 감정 낱말카드, 가위, 풀 등으로 구성한 콜라주 아트 키트를 택배로 받아볼 수 있다. 각자가 만든 결과물(이미지 콜라주, 문장 등)은 다시 회수한 후 재편집을 거쳐 '2021 감정백과사전(가칭)'으로 출간될 예정이다. 참여하기 원하는 시민이라면 27일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하니 누구나 신청하면 된다.

'당신의 날씨(How is Your Weather?)'라는 주제로 열리는 온라인 토크 프로그램 '대화의 감(感)'은 건축스튜디오 바래(BARE)의 상호반응 설치 작품인 '당신의 날씨'를 통해 타인의 감정과 공간 경험의 상호작용을 이야기한다.

서울문화재단 공식 유튜브 채널인 '스팍TV'를 통해 10월 1일 오후 7시에 열리는 '대화의 감(感)'은 감정서가 디렉터인 이재준(건축가)이 모더레이터로 참여하며, 전진홍,최윤희(건축스튜디오 바래 공동 대표), 홍보라(팩토리2 디렉터)가 패널로 함께한다.

온라인 토크 프로그램은 10월 1일(금)을 시작으로 12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10월 29일, 11월 26일, 12월 31일)마다 생중계로 진행되며, 10월 29일부터는 '마음사전'의 저자인 김소연 시인이 모더레이터로 함께해 감정에 관한 다양한 주제로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예술가를 초대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직물, 사운드, 공예, 키네틱아트, 제본 등 다양한 창작 활동을 통해 내면의 감정을 입체적으로 표현하고 시각화해보는 '예술 워크숍'을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진행한다.

프로그램 참여 신청과 공간 방문은 네이버 예약 페이지를 통해 진행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 또는 감정서가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립모랫말어르신복지센터, 1·3세대 세대통합 전통체험 나들이 성료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구립모랫말어르신복지센터(센터장 엄하나)는 지난 11월 4일, 센터 이용자 21명과 구립예님어린이집 원아 13명이 함께하는 ‘1·3세대 세대통합 전통체험 나들이’를 이천시 서경들마을에서 진행했다. 전통 먹거리 체험과 전래놀이를 매개로 어르신과 어린이가 한 팀을 이뤄 어울리며 세대 간 공감과 소통을 넓히는 시간이 됐다. 이번 나들이는 전통 먹거리 체험과 전래놀이를 매개로 어르신과 어린이가 한 팀을 이뤄 어울리며 세대 간 공감과 소통을 넓히히기 위해 마련됐다. 어르신들과 아이들은 전통식문화를 알아보는 것으로 시작해, 쑥떡과 청국장을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을 진행했다. 이어진 투호놀이 대회에서는 세대가 섞인 팀이 협력과 응원을 나누며 즐거운 경쟁을 펼쳤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아이들과 함께 떡을 빚으니 손주 생각도 나고 마음이 따뜻해졌다. 서로 가르쳐 주고 배우며 웃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엄하나 센터장은 “세대 간 상호작용을 통해 어르신의 사회적 고립을 완화하고, 아이들의 공감·배려 능력을 키우고자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자원을 연계한 세대통합 프로그램을 꾸준히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구립예님어린이집 김나영 원장도

영등포경찰서, ‘서울교통 Re-디자인 프로젝트’ 영등포구 협의체 발대식 열어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영등포경찰서(서장 지지환)는 11월 3일부터 서울경찰청에서 추진 중인 시민 중심의 ‘서울교통 Re-디자인’ 프로젝트의 영등포구 협의체 발대식을 6일 오전, 영등포경찰서 대회의실에서 열었다. ‘서울교통 Re-디자인 프로젝트’는 시민이 중심이 되어 대한민국의 표준이 되는 서울교통 만들기를 목표로, 시민의 일상과 밀접한 교통환경의 불편·불안한 요인을 개선하고 안전한 교통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경찰은 오는 12월 31일까지 시민들로부터 위험하거나 불편하다고 생각하는 교통환경 및 교통문화 전반에 대한 개선 의견 또는 아이디어를 QR코드, 전화, 서면 등으로 받을 예정이다. 이번 발대식에서는 이성수 영등포구의회 의원, 최우혁 영등포구청 교통행정과 팀장, 김노진 영등포구 모범운전자 연합회장, 이유미 2025년 영등포구 명예구청장, 신철우 영등포구 자율방범연합대 사무국장, 문현택 한중포커스 대표 등이 협의체 위원으로 위촉됐다. 협의체는 ▲영등포구 전체 교통환경에 대한 대진단 ▲교통위험·불편 요인 및 인식 개선 ▲지역주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다양하게 수렴 ▲교통환경 분석 및 해결 등을 진행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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