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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연모' 사극 첫 도전 로운, “휘운 커플의 케미가 핵심 관전 포인트”

  • 등록 2021.10.05 17:04:34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연모' 로운이 '휘운 커플 케미'를 핵심 관전 포인트로 꼽으며, 첫 사극 도전에 대한 각오와 기대를 직접 전했다.

오는 11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연모'는 로운의 첫 사극이다. 그는 '여러 이야기를 할 수 있겠다'는 확신과 사극에 도전하고 싶었던 의지 때문에 작품을 택했다. 그리고 '현대극과는 달리 표현에 어느 정도 제한이 있다. 그래서 적당한 선을 유지하면서, 그 안에서 신선한 표현을 하기 위해 노력했다'는 과정을 거쳤다.

로운이 연기하는 '정지운'은 왕세자 이휘(박은빈)의 스승으로, 밝고 호탕한 사내 중의 사내다. 그리고 마음 한 켠엔 첫사랑의 아련한 추억을 품고 있다. 로운은 그를 '새털구름 같은 친구'라고 표현했다. '겉으로는 맑아 보이지만, 그 속에 비가 많다'는 것이 그 이유였다. '시대의 법도에서 벗어나 진정한 자유를 추구한다. 그 과정에서 신념이 무너지는 등 슬픔과 좌절을 겪는다. 그 길이 순탄치 않을 것 같다'는 사연도 함께 암시했다.

자신의 캐릭터 이외에 로운 역시 기대하고 있는 포인트는 바로 '휘와 지운의 케미'다. '엄청난 비밀을 품고 있는 휘는 자신을 지키기 위해 '5보' 거리를 둔다. 그것이 그의 생존방식이다. 반대로 지운은 상처가 있지만 사람들을 곁에 두고 그들에게 위로를 받는다'며, 이렇게 상반되게 살아온 두 사람이 점차 서로에게 스며드는 과정이 흥미로울 것 같다는 것.


그만큼 상대역과의 호흡이 중요했다. 그래서 로운은 '현장에서 박은빈 선배와 얘기도 많이 하고, 아이디어도 내면서 내용을 오밀조밀하게 채우려고 하고 있다. 매일매일 매 순간 서로 의견을 나누는 게 일상이 됐다'고 밝힐 정도로 긴밀하게 협업을 이뤄가고 있다. 두 대세 배우가 함께 쌓아갈 '휘운 커플'의 아련한 궁중 로맨스와 케미가 더욱 기다려지는 이유다.

한편, '연모'는 쌍둥이로 태어나 여아라는 이유만으로 버려졌던 아이가 오라비 세손의 죽음으로 남장을 통해 세자가 되면서 벌어지는 비밀스러운 궁중 로맨스다. 드라마 '뷰티 인사이드', '또 오해영' 의 로맨스 연출 장인 송현욱 감독이 연출을,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의 한희정 작가가 집필을 맡아 완성도를 담보한다. 오는 11일 밤 9시 30분, KBS 2TV에서 첫 방송된다.

대한교통장애인사랑나눔협회·사랑의열매, ‘2025 함께하는 나눔 복지 활동’

[영등포신문=장남선 시민기자] 지난 4월 22일, 영등포구 소재 대한교통장애인사랑나눔협회 사무실에서 진행된 ‘2025 함께하는 나눔 복지 활동’이 저소득 장애인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생계 지원과 정서적 지지를 제공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반향을 일으켰다. 이번 사업은 대한교통장애인사랑나눔협회(회장 이계설)가 주관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의 후원으로 추진됐다. 사랑의열매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장애인 가정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재원을 마련하고 사업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했다. 이날 복지 활동은 관내 장애인들이 협회 사무실에 직접 방문해 생필품과 식료품을 수령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오랜 시간 외부와 단절된 생활을 해오던 장애인들이 지역 사회 공간으로 나와 타인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함으로써, 외부 활동에 대한 심리적 장벽을 낮추는 데도 큰 의미가 있었다. 대상자 대부분은 고정 수입이 없거나 고령의 장애인들로, 일상생활의 안정성 확보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번 지원을 통해 이들은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삶의 질을 개선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었다. 대림동에 거주하는 윤모 씨(여, 74)는 “지체장애로 외출이 어렵고 생필품 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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