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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현대자동차, ‘현대 커미션: 아니카 이: In Love With the World’전 개막

  • 등록 2021.10.14 14:38:40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현대자동차와 영국 테이트 미술관의 장기 파트너십 중 하나로 열리는 '현대 커미션: 아니카 이: In Love With the World'전이 지난 12일(현지 시각)부터 2022년 1월 16일까지 개최된다.

'현대 커미션'은 현대자동차와 테이트 미술관이 현대미술의 발전과 대중화를 지원하기 위해 2014년 체결한 장기 파트너십에 따라 진행되는 대규모 전시 프로젝트로, 테이트 모던(Tate Modern)의 초대형 전시장 터바인 홀(Turbine Hall)에서 혁신적인 예술 작품을 매해 선보이고 있다.

2015년 아브라함 크루즈비예가스(Abraham Cruzvillegas), 2016년 필립 파레노(Philippe Parreno), 2017년 수퍼플렉스(SUPERFLEX), 2018년 타니아 브루게라(Tania Bruguera), 2019년 카라 워커(Kara Walker)에 이어 예술가 아니카 이(Anicka Yi, 1971년생)가 이번 여섯 번째 현대 커미션 작가로 참여한다.

예술과 과학의 관계성을 탐구하는 예술가인 '아니카 이'는 예술적 상상력을 통해 과학적 연구에 주목하며 실험적인 작품으로 인공지능의 발달, 기후변화, 이주 등에 대한 현대 사회의 다양한 주제를 살펴왔다. 아니카 이는 이번 전시를 통해 우리가 가지고 있는 식물, 동물, 미생물, 기계 사이의 개념적 차이를 없애고 융합함으로써 인간으로서 우리의 존재와 우리가 살고 있는 생태계를 다르게 이해하는 것을 제안한다.

현대 커미션: 아니카 이: In Love With The World는 새로운 생태계에 대한 작가의 비전을 바탕으로 테이트 모던 터바인 홀을 기계들과 공존하는 변화된 공간으로 선보인다.

'기계의 자연사'는 어떤 모습일지에 관해 물음으로부터 시작된 이 전시는 기계가 인간으로부터 독립적인 개체로 진화할 가능성을 탐구한 다양한 연구를 기반으로 한다. 특히 테이트 모던 개관 전 화력 발전소로 쓰였던 건물 자체의 역사에 주목해 과거 기계실이었던 공간을 다시 기계로 채워 완성했다. 에어로브(Aerobe)라고 명명된 기계들이 스스로 움직이며 전시장을 비행하는 모습을 선보임으로써 기계가 기존과는 다른 방식으로 생태계 내 존재할 수 있다고 제안한다.

'제노젤리(Xenojelly)'와 '플라눌라(Planula)'로 이름 지어진 두 종의 에어로브는 신체와 감각기관을 통해 학습하는 생명체와 유사하게 관객을 포함한 주변 환경의 여러 요소에 반응해 개별 혹은 그룹 행동을 보이며 인공지능의 새로운 가능성도 드러낸다. 제노젤리(Xenojelly)는 반투명한 몸체에 각기 다른 색상의 상단 부분과 촉수로 구성됐다. 플라눌라(Planula)는 볼록한 모양에 노란색 짧은 털이 뒤덮여 있다. 두 종류 모두 해양 생물 및 버섯의 형태를 참고했으며 생태계 내 유기체들이 보여주는 다양한 역할을 상징한다.

아니카 이는 과학뿐만 아니라 향기에도 조예가 깊은 아티스트다. 무형의 공기를 광범위하게 탐구해왔으며, 공기의 존재감을 드러내기 위해 향을 활용해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테이트 모던이 위치한 영국 런던 뱅크사이드(Bankside) 지역의 역사를 표현하는 여러 향을 만들어 전시 기간 기계와 그들의 새로운 서식지가 된 공간의 역사 그리고 공간 내 모든 유기체를 연결하는 하나의 요소로 강조했다.

현대자동차는 예술가 아니카 이가 이번 현대 커미션을 통해 미래 사회의 다양한 가능성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테이트 미술관과 함께 현대 사회의 주요 주제를 조명하고 새로운 관점을 발견할 수 있는 경험 확대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자동차는 인간, 시대, 문화에 대한 종합적 이해를 바탕으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는 예술을 후원함으로써 예술 생태계 전반의 발전뿐만 아니라 더욱 많은 사람이 예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현대자동차는 테이트 미술관과의 장기 파트너십 외에도 국립현대미술관과 미국 LA 카운티 미술관(LACMA) 등 글로벌 뮤지엄과 장기 파트너십을 맺고 다양한 아트 프로젝트를 펼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현대 사회가 직면한 다양한 문제에 대해 활발한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테이트 미술관과는 현대 커미션과 별도로 '현대 테이트 리서치 센터: 트랜스내셔널(Hyundai Tate Research Centre: Transnational)'을 통해 전 세계 문화,예술 기관 간의 협력을 강화하고 예술, 문화, 역사를 입체적으로 조망하는 전 지구적 관점의 연구와 협업을 2025년까지 진행한다.

영등포구축구협회, 제46회 협회장기 축구대회 개최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축구협회(회장 장봉득)는 9월 7일과 14일, 양평누리체육공원 외 4곳에서 제46회 영등포구협회장기 축구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영등포구체육회 오성식 회장을 비롯해 관내 축구협회 임직원 및 클럽 선수단 등 1,000여 명이 함께했으며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발휘하고 정정당당한 승부 및 동호인들의 화합과 스포츠맨쉽을 다지는 기회가 됐다. 치열한 승부 끝에 20·30대 우승은 문래2축구회, 준우승은 신광축구회, 40대 우승은 문일축구회, 준우승은 신광축구회 , 50대 우승은 도신축구회, 준우승은 문일축구회, 60대 우승은 대림3축구회 , 준우승은 양남축구회가 각각 차지했다. 영등포구축구협회 장봉득 회장은 “구협회장으로 당선된 후 처음으로 협회장기대회를 개최해는데, 관내 많은 축구 동호인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셔서 성대하게 진행됐고, 안전사고 및 부상자 없이 잘 마무리됐다”며 “대회 진행을 위해 협력해주신 영등포구청, 영등포구체육회, 영등포구축구협회 관계자 분들 모두에게 감사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영등포구축구협회는 지역사회 복지 증진과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나눔 실천의 일환으로 서울시립영등포장애

최호정 시의회 의장, 베이징시인대 대표단 만나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최호정 의장(국민의힘, 서초4)은 15일 오후 의회 본관 의장접견실에서 베이징시인민대표대회(이하 베이징시인대) 상무위원회 법제위원회 청샤오쥔 부주임 및 대표단을 공식 환영하는 자리를 가졌다. 최 의장은 환영사에서 ‘화이부동(和而不同)’이라는 말을 인용해 “조화를 이루되 같아지지 않음을 뜻하는 이 사자성어처럼 서로 다름을 존중하면서도 조화로운 협력의 길을 가자”며 “상호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지방의회 간 교류를 더욱 활성화하고 긴밀한 소통으로 지속 가능한 협력 관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베이징시인대 대표단은 노인복지, 도시 균형발전, 수변 시설 활용 등 서울시 우수 사례 시찰을 위해 마포실버케어센터, 마곡산업단지, 서울시립과학관, 신당누리센터, 선유도 공원을 방문할 계획이다. 청샤오쥔 베이징시인대 법제위원회 부주임은 “베이징은 2014년부터 도시 과밀과 대도시병 해소를 위해 '비수도 기능 이전' 정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며 서울의 도시 균형 발전 분야 시찰을 통해 많은 영감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 의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서울과 베이징의 우호 협력 관계가 한층 더 강화되어, 한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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