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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윤서진 감독의 ‘초록밤’,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CGV아트하우스상’ 수상

  • 등록 2021.10.20 17:51:35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CGV는 지난 14일 열린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비전' 부문 시상식에서 윤서진 감독의 '초록밤'을 CGV아트하우스상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CGV아트하우스상은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비전' 부문에 초청된 한국독립장편영화 중에서 소재와 주제, 형식 면에서 참신하고 도전적인 시도를 보여준 작품에 수여한다. 수상작에는 1천만원의 개봉 지원금이 주어진다.

올해 'CGV아트하우스상'에 선정된 윤서진 감독의 장편 데뷔작 '초록밤'은 세 들어 사는 집을 곧 나가야 하는 처지에 놓인 원형의 가족이 오랫동안 왕래가 없었던 할아버지의 장례를 치르게 되면서 벌어지는 문제와 갈등을 담았다. 영화 전반에 배어 있는 초록의 색감과 우아한 미장센, 과감하고 유려한 연출이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작품이다. 윤서진 감독은 영화 '매미'로 지난 2019년 제36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에 초청받은 바 있다.

조진호 CJ CGV 콘텐츠기획 담당은 '흔히 생명력을 상징하는 초록의 이미지를 가족의 죽음으로 인한 어둡고 공허한 감정을 표현하는 장치로 활용해 눈길을 끈다'며 '담담하면서도 독창적인 시선을 보여준 '초록밤'에 아트하우스상을 수여한다'고 말했다.

한편, CGV는 2011년부터 매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CGV아트하우스상 시상을 통해 한국독립영화의 발전과 활성화와 신진 인력 발굴에 앞장서고 있다. 2011년 연상호 감독의 '돼지의 왕'을 시작으로 '지슬', '한공주', '꿈보다 해몽', '꿈의 제인', '소공녀', '메기', '찬실이는 복도 많지', '좋은 사람' 등 유수의 작품들이 역대 수상작으로 선정돼 평단과 관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2025 문화도시 박람회’ 5일 개막… 37개 전국 문화도시, 영등포에서 화합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은 9월 5일 ‘2025 문화도시 박람회’ 개막식을 개최하며 전국 37개 문화도시가 참여하는 이번 박람회의 막을 올렸다. ‘2025 문화도시 박람회’는 전국 37개 문화도시가 모여 여의도공원 문화의마당, 더현대서울 등 영등포 일대에서 7일까지 운영된다. 박람회 개막 전부터 포럼, 영등포 로컬투어 등 사전 모집 프로그램 예약이 조기 마감되는 등 열띤 호응이 있었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영수 문화체육관광부 차관과 전국문화도시협의회 의장인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을 비롯해 안병구 밀양시장, 조규일 진주시장, 정광열 지역문화진흥원장, 전국문화도시 대표이사 및 임원, 서울권자치구문화재단연합회 소속 재단 대표이사 등 정부와 지역관계자, 문화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현장을 순회하며 문화도시의 성과와 비전을 직접 확인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최호권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의장도시 영등포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전국의 문화도시가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더 나은 미래를 향한 지혜를 모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영수 차관은 환영사를 통해 “국가의 정책과 의사결정의 중심지인 여의도에서 개최하게 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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