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0 (월)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정치

권영식 의원, “편파적인 의전은 구민의 뜻 무시하는 것”

제234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서 5분 자유발언

  • 등록 2021.11.22 15:00:51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권영식 의원(국민의힘, 신길4·5·7동)은 22일 오전 구의회 본회의장에 열린 제234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구 집행부에 정부의 코로나 정책보다 더 촘촘한 코로나 방역대책을 수립해 주민의 감염 차단에 최선을 다해 줄 것, 지역 내 행사 시 의전에 있어 공평을 기해줄 것을 촉구했으며, 또, 서울청년센터에 대해 실효성과 시기적 문제를 고려하지 못한 예산낭비사업이라고 지적했다.

 

권 의원은 먼저 “1일 확진자 발생 건수가 3,000명을 넘나들고 중환자수는 병실을 걱정할 정도로 증가하여 국민들의 불안감을 더 하고 있다. 적정한 방역방법과 치료제도 없는 상태에서 위드코로나는 섣부르지 않았는가 한다”며 “구는 정부의 코로나 정책보다 더 촘촘한 코로나 방역대책을 수립하여 주민의 감염 차단에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했다.

 

이어 “구청장과 공무원들은 구민의 의견을 존중하고 공정성과 형평성을 잃지 말아야 하고 정당정파를 초월하는 구정해야 한다”며 “행사장의 내외빈 의전 문제를 지적하고자 한다”고 했다.

 

그는 “위드코로나 정책으로 각종 행사들이 많아졌고 따라서 행사장의 주민들을 만나기 위해 정치인과 지역유지들도 분주하게 활동하고 있다”며 “지금까지 행사장의 내외빈 인사순서를 보면 구청장,구의회 의장,국회의원,원내의석을 가지고 있는 정당대표 등으로 잡음 없이 진행되어 왔는데, 어느 날부터 제1야당인 국민의힘 영등포을 정당대표 박용찬 위원장을 인사말에서 배제시키는 편파적인 의전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계속해서 “합당한 사유를 말하지 않고 이렇게 편파적인 의전을 하는 것은 구민의 뜻을 무시하는 것으로 밖에 볼 수 없다”며 “구민을 존중하는 영등포구청이라면 공식적인 직함에 의한 의전을 하는 것이 정의로운 행정을 해달라”고 촉구했다.

 

권 의원은 세 번째로, “2020년 5월은 코로나 팬데믹에 의해 세계 각국이 국경을 걸어 잠그고 코로나와 결전을 하고 있었고, 우리나라도 국가경제의 손실과 국민경제의 타격에도 불구하고 확산방지를 위해 고통을 감내하고 있는 상황이었으며, 영등포구도 정부시책에 따라 다중시설 등을 폐쇄 또는 이용을 최소화하게 하고 공식회의와 집회 등을 금지하는 방역대책을 실행하는 중이었다”며 “그런데 엉뚱하게도 청년들에게 꼭 필요한 공간이라며 3억여 원을 투입해 서울청년센터를 설치했다. 그렇게 시급하게 필요로 했고 해야만 했던 사업이 오픈도 하지 못하고 3억542만5,000원을 낭비하고 폐쇄해 100% 잘못된 예산사업을 한 것”이라고 질타했다.

 

권영식 의원은 마지막으로 “어떤 사업이던 사업의 취지도 중요하지만 예산투입대비 실효성 문제와 시기적 선택도 중요하다”며 “앞으로는 이러한 예산낭비 사업을 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하며 5분 자유발언을 마무리했다.

 

"소진공 직원이 아버지 회사에 1억2천만원 부당대출…검찰 송치"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소속 한 직원이 아버지가 운영하는 사업체에 1억원 넘는 정책자금을 부당 대출해준 사실이 적발됐다. 19일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의원이 소진공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직접대출 업무 담당 직원 A씨는 2020년 7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사적 이해관계를 신고하지 않고 세 차례에 걸쳐 1억2천만원을 대출해줬다. A씨는 아버지 회사 매출을 부풀리기 위해 사업체 두 곳이 마치 합병한 것처럼 서류를 조작했다. 이 과정에서 세금계산서를 급조해 발행했다가 취소한 뒤 취소하기 전 세금계산서를 매출 증빙자료로 제출했다. 이렇게 부당하게 실행된 대출금은 신청 목적인 스마트설비도입 자금 등이 아닌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을 창업하는 데 사용된 것으로 드러났다. A씨 아버지가 소진공으로부터 대출받은 금액은 A씨가 직접 실행한 1억2천만원을 포함해 1억5천600만원으로 전액 상환하지 않아 부실채권이 돼 새출발기금에 매각됐다. 소진공은 A씨에게 면직 요청을 했으며, 업무상 배임과 사기, 조세범죄처벌법 위반 혐의로 수사기관에 고발했다. A씨의 상급자에게도 경고 조처를 내렸다. 경찰은 지난 4월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 소진공 관계자는 "내부 모

"이상식 배우자 허위 학력" 명예훼손 50대 항소심서 감형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상식 의원의 아내가 학력을 위조했다며 명예훼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50대 미술품 위탁판매업자가 항소심에서 벌금형으로 감형받았다. 이미지 확대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고법 형사3부(김종기 고법판사)는 공직선거법 위반, 명예훼손 혐의로 1심에서 징역 6월을 선고받은 A씨의 원심판결을 파기하고 벌금 60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범행에 가담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벌금 300만∼400만원을 선고받고 항소한 2명의 항소는 기각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자기 잘못을 인정하고 있고 이 사건 범행이 선거 결과에 미친 영향은 크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며 "피고인이 당심에 이르러 피해자와 원만히 합의해 피해자가 피고인의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고 판시했다. A씨 등은 지난해 3월 총선을 앞두고 당시 이상식 후보자가 당선되지 못하게 할 목적으로 선거사무소 앞에서 "후보자 배우자 B씨가 일본 와세다대학교를 졸업하지도 않았는데 마치 졸업한 것처럼 허위 학력을 내세워 활동한다"는 내용이 기재된 팻말을 들고 1인 시위를 한 혐의를 받는다. 그러나 B씨는 2014년 3월 와세다대학교를 졸업해 학사 학위를 받은




가장많이 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