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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안철수, 청년사회복지사들과 만남 가져

  • 등록 2022.01.17 14:18:09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는 17일 오전 한국사회복지사협회를 방문해 청년 사회복지사들과 만남을 갖고 청년 사회복지사들이 바라는 사회복지정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청년 사회복지사 대표로 아동보호전문기관 사회복지사,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사회복지사, 아동청소년그룹홈 사회복지사 등이 참석했다. 청년 사회복지사들과의 만남은 유튜브 ‘안철수 채널’에서 생중계했다.

 

안 후보는 모두발언에서 ”제 정체성은 의사다. 의사의 정체성 핵심은 ‘타인을 돕는 것’과 ‘타인의 문제를 해결해주는 것’으로 이는 사회복지사와 같다고 생각한다"며 “의사는 폭행사건이 벌어졌을 때 가중처벌 되어 법으로 보호되어 있는데 사회복지사는 그렇지 않다. 안전 문제 등 현장의 목소리를 들으러 왔다”고 말했다.

 

한 청년 사회복지사가 “아이들에 대한 사명감이 저를 여기 있게 하지만, 언제 소진되어 떠날 지 모르겠다”며 ‘아동그룹홈(아동청소년 공동생활가정)’ 인건비 가이드라인의 부재를 지적하자, 안 후보는 “19대 국회 때에 비해 복지예산은 크게 늘었는데 처우 개선이 없다. 저는 호봉제가 적용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동일노동 동일임금’ 원칙에 따른 (사회복지사들의) 전국 단일 임금체계, 호봉제 도입을 적극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아동학대 문제에 대해선 “아동을 보호조치하는 일도 중요하지만, 다시 학대하는 ‘재학대’ 사건이 또 많다. 학대 받은 애들을 다시 집으로 보내는데, 재학대를 방지하기 위해 사례관리가 중요하다”며 “사례관리를 하시는 분께는 반드시 공무 권한을 드려야 한다. 이것을 법에 명시해야 원래의 취지로 아동을 보호할 수 있다고 예전부터 생각해왔다”고 전했다.

 

계속해서 베트남에서 귀화했다는 한 청년 사회복지사가 ‘이주민의 일자리 문제와 다문화 학생 차별문제’에 대한 입장을 묻자 안 후보는 “복지국가란 누구도 차별받지 않고 행복하게 사는 사회라고 생각한다”며 “이주민 일자리 문제는 정부에서 하긴 하는데 일자리 알선 수준에서 그치는 것 같다. 저는 차별화 된 맞춤형 일자리 개발 및 주선이 필요하다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다문화 학생의 교육 문제에 대해선 “어떻게든 공동체에 적응해 함께 살 수 있도록 함이 필요한데 한국에서 태어난 한국 아이들의 인식 개선이 중요하다 생각한다”며 “의무적으로 초등학교부터 글로벌 시민위한 인식개선 교육을 반드시 하겠다”고 했다.

 

이후 협회를 비롯 23개 사회복지 직능단체 및 학회가 모인 복지국가실천연대와 정책간담회를 진행했다.

 

복지국가실천연대는 정책간담회를 통해 ’사회복지정책 4대 의제, 8대 핵심공약, 15대 주요과제, 4대 사회복지 영역별 주요 정책과제‘를 제안하고, 해당 내용을 담은 ‘130만 사회복지사는 복지대통령을 원합니다-제20대 대통령선거 복지정책제언집’을 안 후보에게 전달했다.

 

최호정 시의회 의장, 베이징시인대 대표단 만나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최호정 의장(국민의힘, 서초4)은 15일 오후 의회 본관 의장접견실에서 베이징시인민대표대회(이하 베이징시인대) 상무위원회 법제위원회 청샤오쥔 부주임 및 대표단을 공식 환영하는 자리를 가졌다. 최 의장은 환영사에서 ‘화이부동(和而不同)’이라는 말을 인용해 “조화를 이루되 같아지지 않음을 뜻하는 이 사자성어처럼 서로 다름을 존중하면서도 조화로운 협력의 길을 가자”며 “상호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지방의회 간 교류를 더욱 활성화하고 긴밀한 소통으로 지속 가능한 협력 관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베이징시인대 대표단은 노인복지, 도시 균형발전, 수변 시설 활용 등 서울시 우수 사례 시찰을 위해 마포실버케어센터, 마곡산업단지, 서울시립과학관, 신당누리센터, 선유도 공원을 방문할 계획이다. 청샤오쥔 베이징시인대 법제위원회 부주임은 “베이징은 2014년부터 도시 과밀과 대도시병 해소를 위해 '비수도 기능 이전' 정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며 서울의 도시 균형 발전 분야 시찰을 통해 많은 영감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 의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서울과 베이징의 우호 협력 관계가 한층 더 강화되어, 한중

서울시·SH, ‘청년 맞춤형 부동산 교육’으로 청년·유학생 전세사기 예방 앞장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는 대학생, 사회 초년생 등 청년층과 국·내외 유학생이 스스로 전월세 계약 절차를 이해하고,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청년 맞춤형 부동산 교육’을 진행한다. 지난 7월 발표한 국토교통부의 자료에 따르면 전세사기 피해 건수는 누적 31,437건이며, 약 75%인 23,673건이 사회 초년생과 대학생이 주를 이루는 2030세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서울시는 SH공사와 협업해 실제 피해사례와 계약 과정에 따른 점검 사항 등 청년 눈높이에 맞춘 교육을 제공한다. 강의는 구독자 11만 명을 보유한 인기 유튜버 손희애 강사 등이 진행한다. 점검 사항에는 ‘계약 전’ ▲시세 확인 ▲무등록 부동산중개업소 확인 ▲임대인 세금 체납 여부, ‘계약 중’ ▲부동산전자계약시스템 활용의 장점 ▲주택임대차 표준계약서 활용 권장, ‘계약 후’ ▲등기 확인 ▲전입신고·확정일자 확인 ▲기존 세입자 전출 확인 등이 있다. 특히 최근 청년들의 보증금 미반환 피해 증가를 고려해 예방 교육도 진행한다. 일반적인 유의 사항뿐만 아니라, 사고 방지를 위해 입주 전 보증보험 가입 여부와 등기사항전부증명서상의 근저당·가압류 등을 재확인하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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