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영주 국회의원(영등포갑, 4선)가 제21대 후반기 국회 부의장후보로 선출됐다.
24일 오전 열린 더불어민주당 의원총회에서 김 의원은 당내 경선을 통해 부의장 후보로 선출됐다.
김영주 의원은 당선 인사에서 “국회의 잘못된 관행과 제도를 바꾸고, 국민에게 힘이되는 국회를 만들어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또한 의원님 한 분, 한 분의 정책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정책개발 지원을 대폭 확대하고, 국익을 위한 의원 외교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지원방안을 찾겠다”고 했다.
아울러 “여야간 소통의 메신저가 되어 대화와 협치의 의회정치 복원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영주 의원은 제17대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당선돼 국회에 입성했다. 이후 19대, 20대, 21대 총선에서 서울 영등포갑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4선 국회의원이다. 통합민주당 사무총장,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서울시당위원장), 전국대의원대회 의장을 맡았고, 문재인 정부 초대 고용노동부 장관(제6대)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