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24 (수)

  • 흐림동두천 0.8℃
  • 구름많음강릉 5.3℃
  • 박무서울 2.4℃
  • 박무대전 3.2℃
  • 대구 4.5℃
  • 울산 7.3℃
  • 박무광주 6.2℃
  • 부산 9.9℃
  • 흐림고창 5.5℃
  • 흐림제주 11.1℃
  • 맑음강화 0.5℃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3.9℃
  • 흐림강진군 7.7℃
  • 흐림경주시 6.0℃
  • 흐림거제 8.5℃
기상청 제공

사회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 ‘우리 학교 금쪽이, 마음 돌봄 프로젝트’ 실시

  • 등록 2022.06.28 13:50:17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충로)은 5월부터 6월까지 지역 내 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아동·청소년기 정신건강을 주제로 교육을 실시했다.

 

초등학교 4개교· 중학교 2개교, 총 6개교에 직접 ‘찾아가는 교사교육’을 진행해 총 61명의 교사가 교육에 참석했다. 이번 교육의 차별성은 교사 대상 사전 설문을 통해 아동·청소년기 정신건강에 대한 궁금증을 파악하고,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내용으로 맞춤형 강의를 진행한 것과 사례별 질의응답을 강화한 것으로 이는 참석자의 큰 호응과 만족도로 이어졌다.

 

사전 조사 결과 초등학교 교사들은 충동적이거나 산만한 학생에 대한 대처 방법을 가장 궁금해했고, 중학교 교사들은 사춘기에 있는 학생, 공격적인 행동을 하는 학생에 대한 대처 방법을 궁금해했다. 더불어 자해 및 자살의 위험군에 속한 학생 대처법 및 개입 방안에 대한 의견이 많았다. 이에 따라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구분해 각 연령별 발달 특성, 문제행동의 판단기준 및 대처기술 등에 대해 강의를 진행하였고 강의는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 ‘찾아가는 심리지원 Mind-up’ 자문위원인 백현주 소장(전두엽프리즘)이 진행했다.

 

교사들은 만족도 조사를 통해 “학교 현장에서 꼭 필요한 교육”, “오아시스 같은 교육”, “아이들이 모두 소중하고, 아이들의 입장을 이해하는 시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번 교육을 듣고 학교에서 아이들에게 적용해볼 수 있는 것으로 “자아존중감을 높이는 말해주기”, “아이마다 강점 3개씩 찾아주기”, “교실에 감정카드 구비해서 대화 시 활용하기”등 각자 변화를 시도해 볼 수 있는 것을 계획하기도 했다.

 

 

또한, ‘아동의 성장과정에서 큰 영향을 주는 타인이 보호자 다음으로 교사라는 것을 이해했는지’에 대한 질문에 100%가 “그렇다”고 응답했으며, ‘다음에도 이런 교육을 진행한다면 참여할 의사가 있는지’의 질문에 대해 96%가 “그렇다”고 응답하는 등 본 교육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2019년 7월부터 심리치료 사각지대에 있는 아동들을 위해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심리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아동의 삶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보호자, 학교 교사, 치료사의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으로 아동의 건강권이 존중되고 실현될 수 있도록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강의를 진행한 백현주 소장은 “학교 교사 중에서도 교육을 희망하는 교사들이 자발적으로 신청한 만큼, 교육시간 내내 높은 집중력과 아이들에 대한 깊은 애정을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충로 관장은 “아동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권리가 지켜질 수 있도록 곁에서 돕는 어른들, 즉 의무이행자들에 대한 개입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관심 갖고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영한 시의원, 주민참여 순찰대 확대ㆍ공유재산 관리 개선 조례 본회의 통과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서울시의회 박영한 의원(국민의힘, 중구1)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 반려견 순찰대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과 ‘서울특별시 공유재산 및 물품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제333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모두 최종 가결됐다. 이번 본회의 의결로, 반려견 순찰대 중심으로 운영돼 온 주민 참여형 치안 정책의 제도적 틀이 확대ㆍ정비되고, 공유재산 관리 현장에서 반복돼 온 법적 해석 혼선과 행정적 불확실성을 개선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 먼저, ‘서울특별시 반려견 순찰대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은 조례명이 ‘서울특별시 주민참여 순찰대 지원 조례’로 변경되며, 기존 반려견 순찰대에 한정돼 있던 제도를 러닝 순찰대, 대학생 순찰대 등 다양한 주민참여 순찰대로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해당 조례는 주민참여 순찰대의 정의를 명확히 하고, 시장의 책무, 순찰 활동 범위, 연계사업, 지원 근거 등을 규정함으로써 시민의 자발적 참여를 기반으로 한 지역 안전망 구축과 공동체 치안 문화 정착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 의원은 “시민의 일상 활동과 결합된 순찰 모델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함으로써, 행정 주도의 치안을 넘어 시민이 함께 만드는 안전한 서울로




가장많이 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