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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서울시, 광화문광장 개장 앞두고 세종대왕·이순신장군 동상 세척

  • 등록 2022.07.18 10:01:25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서울시가 광화문광장 개장을 앞두고 12일간에 걸쳐 세종대왕 동상과 이순신 장군 동상을 말끔하게 세척한다. 광화문광장 공사 때문에 진행하지 못했던 동상 세척을 27개월 만에 재개하는 것이다.

 

서울시는 18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세종대왕 동상과 이순신 장군 동상을 세척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척 작업은 고압세척기를 사용한 물청소뿐만 아니라 알칼리성 세제와 특수 보호제 등을 활용해 기단부터 동상까지 모두 세척한다. 이번 동상 세척은 2020년 4월 세척 이후 27개월 만에 재개되는 것으로, 시는 매년 4월 고압세척기로 동상 물청소를 해왔으나 광화문광장 재조성사업으로 여건상 2021년에는 동상을 세척하지 못했다.

 

시 관계자는 “27개월 만에 동상 세척을 재개하고, 광화문광장 개장을 앞두고 있는 만큼 더욱더 깔끔하게 세척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동상을 제작한 작가 측의 의견을 수렴해, 동상은 알칼리성 세제를 사용해 녹은 보존하고 오염물질만 제거하며, 기단은 산성 및 알칼리성 세제를 모두 사용해 오염물질을 제거한 뒤 특수 보호제로 마감 처리하게 된다”고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고압세척기와 고소작업차를 활용해 세척 전문업체를 통해 세척을 진행하고, 지난 6월에 동상 세척에 쓰이는 세제의 성능 또한 검증했다. 18일부터 25일까지는 세제를 사용한 동상 및 기단 세척이 이뤄지며, 26일부터 29일까지는 기단에 특수 보호제를 도포할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오랫동안 공사 분진과 미세먼지 등 오염물질이 쌓인 세종대왕 동상과 이순신 장군 동상을 여느 때보다 더 깨끗하게 세척할 것”이라며 “광화문광장을 찾는 시민들이 한결 말끔해진 세종대왕 동상과 이순신 장군 동상을 만나볼 수 있게끔 꼼꼼하게 세척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해설있는 발레 보고 서커스 즐기고…어린이날 연휴 공연 풍성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다음 달 초 어린이날 연휴를 맞아 다채로운 공연들이 열린다. 클래식으로 듣는 동요와 해설 있는 발레를 비롯해 서커스, 무용, 뮤지컬, 마술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들이 어린이 관객을 만난다. ◇ 친절한 공연…발레 '돈키호테'·대니 구 '클래식 버전 동요'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친절한 공연이 눈길을 끈다. M발레단은 어린이날을 기념해 5월 3일 소월아트홀에서 '돈키호테, 스위트'(SUITE)를 공연한다. 세르반테스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만든 발레 '돈키호테' 중 관객들이 좋아하는 장면을 골라 선보이는 무대다. 스페인풍의 화려한 춤과 유머러스한 연기가 특징이다. 아울러 해설을 추가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윤전일, 박지수, 황진성 등의 무용수가 무대를 꾸민다. 3∼5일에는 구미문화예술회관과 부천아트센터, 강동아트센터에서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가 함께하는 가족 콘서트 '핑크퐁 클래식 나라'가 열린다. 이 공연은 '상어가족', '뿡뿡 응가 체조' 등 핑크퐁의 동요를 클래식으로 편곡해 들려주는 무대다. 사자왕의 생일 파티를 위해 뚜띠를 찾아가는 이야기 사이사이에 악기와 클래식의 개념을 알려주고 클래식 음악도 녹였다. 대니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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