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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영주 국회부의장, ‘영등포구 환경공무관 간담회’ 열어

  • 등록 2022.07.21 15:48:38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김영주 국회부의장(더불어민주당, 영등포갑)은 21일 오전 영등포구 환경공무관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국민공경’ 두 번째 일정으로 폭염 취약일터 노동자 노동환경 점검 및 현장의견 청취를 위해 마련된 이날 자리에는 영등포구의회 정선희 의장 임헌호·김지연·전승관·최인순 의원, 박덕수 영등포구청 도시청결팀장과 담당 실무자가 참석했고, 김태균 서울시 청소노동조합 영등포지부장과 환경공무관 17명이 함께했다.

 

김영주 부의장은 먼저 환경공무관들의 휴식공간을 꼼꼼히 둘러보며 부족한 물품은 없는지를 살펴보고, 폭염이나 태풍과 같은 여름철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인지 점검했다.

 

김 부의장은 먼저 “최근 연세대 청소노동자 문제를 보면서 지역주민들의 편안하고 쾌적한 삶을 위해 수고해주시는 환경공무관들의 근무환경에 대해 살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환경공무관 여러분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해주시는 덕분에 지역 사회가 깨끗하게 유지되고 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 부의장은 또, "현재 환경공무관들이 쉼터로 사용하고 있는 문래동 공공공지에 제2세종문화회관 건립 공사가 시작되면 쉼터를 철거해야 하기 때문에 이와 관련해 구의회 및 관계자들에게 조속한 대안 마련을 위해 신경써줄 것"을 당부했다.

 

 

환경공무관들은 쉼터 이전과 관련해 환경공무관들이 관내가 아닌 타지역에서 출퇴근하는 인원들이 많기 때문에 원활한 주차장 시설이 필요하다는 점과 공무관들의 건강 관리를 위한 체력단련실 마련 등을 요청했다.

 

구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쉼터 이전과 관련해 구에서도 부지 또는 건물 매입 등 여러 가지 대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환경공무관들은 “개개인에게 과중한 업무가 부과되지 않도록 적절한 인원 충원이 필요하고, 좀 더 쾌적한 환경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에어컨을 교체하고 현재의 임시컨테이너 시설이 증축되었으면 한다”는 희망사항을 전달했다.

 

김영주 국회부의장은 간담회를 마치며 “쾌적한 지역사회를 위해 묵묵히 애쓰시는 환경공무관을 비롯해 필수노동자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일하고 권리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환경공무관들과의 만남은 ㈜한국도로공사서비스 노조 간담회에 이은 두 번째 ‘국민공경’ 일정으로, 김영주 국회부의장은 앞으로도 폭염 취약일터 노동자들의 노동 환경을 점검하고 국민속으로 들어가 현장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청취할 예정이다.

 

대한교통장애인사랑나눔협회, 따뜻한 한방 삼계탕 나눔 행사

[영등포신문=장남선 시민기자] 대한교통장애인사랑나눔협회(회장 이계설)는 지난 7월 2일, 무더위를 이겨내기 위한 ‘삼계탕 나눔 행사’를 개최하고 한방 삼계탕 100그릇을 정성껏 준비해 교통장애인들에게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음식 제공을 넘어, 교통사고로 인해 신체적·정신적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들에게 “당신은 결코 사회로부터 떨어져 있는 존재가 아니다”라는 따뜻한 메시지를 전하고자 마련됐다. 이계설 회장은 “경제적인 후원도 중요하지만, 우리 협회는 교통 장애인분들이 사회와의 연결감을 느낄 수 있도록 돕는 데 더 큰 의미를 둔다”며 “작은 식사 한 그릇이지만, 그것이 단절이 아닌 연대의 상징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협회는 평소에도 지속적인 생필품 후원과 교통약자를 위한 캠페인, 안전교육 등을 통해 교통 장애인의 권익 보호와 인식 개선에 힘쓰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류○○(56)씨는 “교통사고 이후 외부 활동이 줄어들면서 사람들과의 교류도 많이 끊겼다”며, “이렇게 따뜻하게 맞아주고, 함께 식사를 나눌 수 있어 정말 오랜만에 사람다운 기분이 들었다”고 말했다. 대한교통장애인사랑나눔협회는 앞으로도 지역 사회 내에서 소외된 이웃들과의 연대를 강화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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