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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영등포구, ‘장애인과 함께하는 한강소풍’ 참여자 모집

  • 등록 2022.07.26 09:26:36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영등포구장애인체육회와 함께, 관내 발달장애인을 위한 여름 맞이 체험 프로그램 ‘2022 장애인과 함께하는 한강소풍’을 운영하고, 오는 28일까지 참여자를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구 관계자는 “‘2022 장애인과 함께하는 한강소풍’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외부활동이 부쩍 줄어든 관내 장애인들이 한강의 쾌청한 경치를 느끼고 지친 몸과 마음을 재충전할 수 있도록 마련한 행사”라며 “가벼운 신체활동을 통한 기분 전환의 계기는 물론 가까운 지역에 사는 또래 친구들과 소통‧교류함으로써 사회성 향상에 이바지한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소풍은 8월 11일과 12일, 2회에 걸쳐 진행된다. 오전 9시에 정해진 장소로 모여 ▲요트체험 ▲아쿠아플라넷 63 ▲63아트 전망대를 관람하는 일정이다. 관람 중간 간단한 다과와 중식이 제공되며, 모든 일정은 오후 4시 경 마무리될 예정이다. (소풍 일정과 장소는 코로나19의 확산 추이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장애인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만큼 코로나19 방역과 위생‧안전 관리에도 힘을 기울인다. 마스크 의무 착용, 손소독 등의 개인 위생뿐만 아니라 안전 요원 배치, 의약품 등을 구비해 혹시 모를 안전사고의 관리, 예방에 힘쓸 방침이다.

 

 

신청 대상은 영등포구에 거주하는 발달장애 아동 및 청소년으로 각 회차당 20명씩, 총 4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민은 오는 7월 28일까지 영등포구장애인체육회(02-832-3139)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영등포구 홈페이지 게시글을 참고하거나 구청 문화체육과(02-2670-3139)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형성 문화체육과장은 “이번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관내 발달장애 아동․청소년들이 싱그러운 여름 정취를 느끼며 정서적 활력과 체력을 증진하고 친구, 이웃과 만나 소통하는 즐거움을 경험하게 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비장애인 누구나 문화여가 활동을 자유롭게 즐기고 안전하고 쾌적한 관광 인프라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포 주민들의 복잡한 속내... "서울시민 되나요?"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지난 3일 오후 경기도 김포시 걸포동. 김포시의 서울 편입 공론화를 환영한다는 내용의 현수막 아래로 시민들이 어디론가 발걸음을 재촉했다. 얼마 떨어지지 않은 상가 앞에도 '김포시→경기북도? 나빠요, 김포시→서울특별시! 좋아요'라고 적힌 정당 현수막이 크게 내걸려 행인들의 시선을 끌었다. 김포에서 서울 편입 이슈가 급부상한 것은 지난달 30일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주민들이 원한다면 김포의 서울 편입을 당론으로 정하고 추진할 것"이라고 밝히면서부터다. 지역 발전에 엄청난 호재가 될 것이라는 찬성 의견과 서울 편입에 따른 실익이 없다는 반대 의견이 팽팽히 엇갈리며 지역 커뮤니티에서는 연일 논쟁이 뜨겁게 이어지고 있다. 김포 주민 사이에서는 서울 편입안이 애초 기대보다 속도감 있게 추진되자 실현 가능성에 기대감을 높이는 이들도 늘어나고 있다. 서형배 김포검단시민연대 위원장은 "처음에는 지지부진한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검단 연장 사업을 덮으려는 의도라고 보고 서울 편입안에 대한 주민들의 반응이 부정적이었다"며 "그러나 그동안 진행되는 과정을 보니 단발성에 그치지 않을 것 같아 환영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서 위원장은 "이른 시일 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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