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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권성동, "선거 공정성·중립성 보완책 마련해야"

  • 등록 2022.07.29 09:53:30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 권성동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2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법원이 2020년 4·15 총선 선거 무효소송을 기각한 것과 관련해 "지난 2년간 우리 사회는 부정선거 논란으로 국민적 불신과 갈등이라는 엄청난 사회적 비용을 치러야 했다"며 "법원의 판단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권 대행은 "부정선거를 주장하는 분들의 생각도 충분히 이해한다. 선관위는 민주당에만 유리한 선거법 해석으로 국민 신뢰를 잃었고, 지난 대선 소쿠리 투표 논란으로 불신 여론에 기름을 부었다"며 "하지만 이제는 누구의 잘잘못을 따지는 소모적 논쟁이 아닌 발전적 대안을 모색할 때이다. 선거의 공정성, 중립성을 확보할 수 있는 제도적 보완책을 마련하는 데 머리를 맞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선거 때마다 단골손님처럼 등장하는 부정선거 논란은 우리가 70년 동안 어렵게 꽃피워온 민주주의 정신을 위협할 뿐만 아니라, 사회통합을 저해한다는 점을 뼈아프게 생각해야 한다"며 "내년까지는 전국단위 선거가 없다. 국민 여론을 수렴하고 개선책을 논의할 충분한 시간이 있다. 여야가 선거제도 전반을 들여다보고 시대와 현실에 맞지 않는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권 대행은 "사전투표 역시 강력한 보완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국민에게 신뢰받는 선거제도를 만드는 데 국민의힘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석계역 인근서 차량 13대 연쇄추돌 사고 발생... 1명 사망·16명 부상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29일 오전 서울 성북구 석관동 석계역 인근 석계고가차도 아래 도로에서 차량 13대가 연쇄 추돌하는 사고가 나 1명이 숨졌다.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1분경 60대 남성 A씨가 몰던 레미콘 차량이 고가차도에서 빠르게 내려오다가 1차로 쪽 중앙분리대를 스쳤다. 레미콘 차량은 곧바로 방향을 틀어 1t 탑차를 포함해 3개 차로에서 신호를 기다리던 차량들을 덮쳤다. 이들 차량 또한 앞선 차량을 연달아 들이받으면서 오토바이 1대를 포함해 모두 13대가 뒤엉켰다. 이 사고로 탑차 운전자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또 16명이 부상해 이중 4명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1명은 중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수습을 위해 약 4시간 동안 3개 차선이 통제돼 인근에 극심한 차량 정체가 빚어졌다. 성북구청은 오전 10시 9분 '도로 전면 통제 중이므로 인근 도로로 우회 바란다'는 안전 안내 문자를 보내기도 했다. 경찰은 레미콘 운전자인 60대 남성 A씨가 내리막길에서 브레이크를 밟지 못한 것으로 보고 A씨의 진술과 차량의 사고 기록장치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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