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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영등포구, ‘사회적 가치’ 공유의 장 열어

  • 등록 2022.09.21 09:21:39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관내 사회적경제기업의 우수한 제품을 홍보하고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대기업과 손잡고 ‘포포그레와 함께하는 소셜 팝업스토어’와 ‘사회적경제 함께마켓’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포포그레와 함께하는 소셜 팝업스토어’는 영등포구 사회적경제 공동브랜드인 ‘포포그레’를 활용한 제품 리브랜딩으로, 사회적경제에 대한 친밀감을 제고하고 사회적 가치를 주민들과 공유하려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오는 9월 26일부터 10월 2일까지 여의도에 위치한 더현대서울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 열린다. 지역 내 사회적경제 기업 7개소가 참여해 △천연 소재 패션가방 △반려동물 용품 △친환경 비누 △유기농 쿠키 △사과즙 등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인다.

 

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사회적경제 기업의 인지도를 높이고 신규 고객 확보 및 매출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오는 23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롯데시네마 영등포점 앞 광장에서 ‘사회적경제 함께마켓’이 개최된다. 관내 사회적기업, 사회적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 14개 업체가 참여해 직접 생산한 △친환경제품 △업사이클링제품 △목공제품 △수공예품 △먹거리 등을 판매한다.

 

행사 당일 오후 6시까지는 버려지는 커피 찌꺼기를 활용한 그림그리기, 단추를 이용한 브로치 만들기, 자투리 나무 장난감 만들기 등 방문객들의 즐거움을 더하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또한, 지역주민의 일상 속 건강 관리를 위해 ‘건강지킴이 양성과정’을 이수한 교육생들이 혈압과 인바디를 무료로 측정해 준다.

 

한편, 사회적경제 거점공간인 ‘스튜디오 영원’에서 인생사진 이벤트도 진행된다. 스튜디오 영원에 마련된 카메라, 컬러스크린, 촬영 소품을 활용해 나만의 인생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다음 달 21일에도 동일한 장소에서 함께마켓이 개최될 예정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사회적경제과 또는 함께마켓 운영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용술 사회적경제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관내 사회적경제기업이 경영난을 해소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포포그레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 및 서비스 개발에 힘써 지역사회에 가치소비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국회 연금특위 공론화위 이달 가동…국민연금 개혁안 도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연금특위)가 이달 중 국민연금 개혁안 도출을 위한 공론화위원회를 띄울 예정이다. 공론화위는 1차로 50여명 규모의 전문가로 구성된 '의제 숙의단'에서 구체적인 의제를 도출한 뒤 2차로 500여명 규모의 '시민대표단'이 해당 의제를 놓고 논의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것으로 전해졌다. 연금특위 국민의힘 간사인 유경준 의원은 10일 통화에서 "이번 달 공론화위를 출범하기 위해 용역 체결, 위원장 인선 등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 의원은 "의제숙의단을 먼저 구성해 연금개혁안을 논의하고, 그걸 가지고 시민대표단 표결에 부치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연금특위 민주당 간사인 김성주 의원은 "야당은 공론화위를 1, 2차로 나눠서 하지 말고 하나로 통합해서 빨리 진행하자는 입장이었지만, 나눠서 논의하자는 여당의 주장을 수용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여야는 공론화위를 통해 보험료율·소득대체율 같은 '모수개혁' 뿐 아니라 '구조개혁' 방향도 함께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2기, 3기 연금특위 운영 과정에서 구조개혁과 국민 공론화에 여야가 공감대를 형성했던 만큼 공론화 과정에서 구조개혁 논의도 포함해서 보겠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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