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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통교협 여성분과위, 통일포럼 및 DMZ통일기행 실시

지역사회 통일공감대 확산방안 및 여성의 역할 제고방안 모색

  • 등록 2022.10.05 10:50:23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대한민국 통일교육을 선도하는 통일교육협의회(상임의장 박현석)는 지난 9월 29일 경기도 파주 오두산통일전망대와 DMZ 일원에서 ‘여성과 함께하는 통일포럼 및 통일기행’을 개최했다.

 

통일교육협의회 여성분과위원회(위원장 안준희, 한민족통일여성협의회 총재)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통일공감대 확산방안을 모색하고 여성들이 통일교육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토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여성분과 소속 단체 임원 및 회원, 통교협 홍성순 이사와 이규일 청소년분과위원장, 파주시의회 이성철 의장과 시민 등 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오전 통일포럼, 오후 DMZ 탐방 순으로 진행됐다.

 

안준희 위원장은 개회식 인사말을 통해 이번 행사배경을 설명하고 “요즘의 한반도 정세나 남북관계로서의 남북통일은 요원하지만 이러한 우리의 작은 관심과 노력들은 통일기반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통일교육협의회와 회원단체들은 윤석열 정부의 통일·대북정책 기조와 국립통일교육원이 지향하는 통일교육 및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여성의 힘을 결집해 통일을 준비하자”고 당부했다.

 

 

 

오두산통일전망대 강당에서 진행된 통일포럼에서 국립통일교육원 엄현숙 교수는 ‘지역사회 통일공감대 확산을 위한 통일교육 방안’ 이란 특강을 통해 또 그동안 정부와 지자체, 민간통일단체 차원의 통일교육 사례를 분석하고 회원단체들이 실제로 지역사회와 연계해 할 수 있는 구체적인 통일교육 방법론을 제안했다. 이어 또 탈북민들의 남한사회 적응기에 나타난 여러 문제점과 애로사항을 설명하고 이해와 부정적인 인식개선을 주문했다.

 

참가자 일행은 오두산통일전망대에서 임진강 건너 북한 땅을 조망한 데 이어 지난 8월에 개원한 임진각 내 생생누리로 이동해 멀티미디어 및 VR을 활용해 DMZ 사계와 백두대간 등을 실제로 현장을 가본 듯 체험하고, 곤돌라를 타고 민통선 안 지역을 탐방하면서 분단의 아픈 역사와 통일의 중요성에 대해 깊이 공감하고, 여성들이 통일교육의 주체자로서 더욱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통일교육협의회는 통일교육 활성화를 위해 ‘통일교육지원법’에 근거해 설립된 비영리 민간단체 간 협의기구로서 70개의 회원단체와 함께 한반도 평화와 준비된 통일을 위해 일반시민, 여성, 대학생, 청소년 등 매년 약 15만명에게 통일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통일교육협의회와 회원단체들의 이러한 노력은 남북평화통일의 꽃을 피우는 데 자양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中단체관광객 29일부터 무비자 한국 입국…한시 비자면제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3인 이상 중국인 단체관광객은 오는 29일부터 무비자로 최대 15일 동안 대한민국 전역을 여행할 수 있다. 법무부·문화체육관광부·외교부·국무조정실은 7일 부처 합동으로 이 같은 내용의 '중국 단체관광객 한시 비자 면제 시행 계획'을 발표했다. 국내·외 전담여행사가 모객한 3인 이상 중국인 단체관광객은 내년 6월 30일까지 15일 범위 내에서 비자 없이 국내 관광이 가능하다. 원칙적으로 같은 항공·선박으로 입국하고 출국해야 한다. 중국인 단체관광객을 모집하는 전담여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국내 여행사와 주중 대한민국 공관이 지정한 중국 현지 여행사 중에서 신청을 받아 등록·지정한다. 불법체류 최소화를 위한 대책도 마련했다. 국내 전담여행사는 입국 24시간(선박 이용 시 36시간) 전까지 관광객 명단을 하이코리아 홈페이지에 등재해야 한다. 법무부 출입국기관은 관광객 명단에서 입국규제자, 과거 불법체류 전력자 등 고위험군이 있는지 점검하고 입국 12시간(선박 24시간) 전까지 여행사에 결과를 통보한다. 고위험군으로 확인되면 비자 면제 대상에서 제외되고, 별도로 재외공관에서 비자를 발급받아야 입국할 수 있다. 무단이탈이 발생할 경우

미 언론 "美 조지아 韓기업 공장 이민단속에 한미관계 시험대"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미국 이민당국이 조지아주 한국 대기업 공장을 단속하면서 발생한 '한국인 무더기 구금' 사태로 한미관계가 시험대에 올랐다고 미 일간 워싱턴포스트(WP)가 보도했다. 총 3천500억달러(약 486조원) 규모의 대미 투자 패키지를 구체화하는 관세 후속 협상은 물론 한국 대기업의 대미 투자 향방 등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안이라는 것이다. WP는 '이민단속으로 한미관계가 시험대에 올랐다'는 제목의 기사로 "지난 4일에 있었던 근로자 475명의 체포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두 번째 임기에서 이뤄진 가장 큰 규모의 현장 단속 작전"이라며 한미가 관세 및 투자를 놓고 수개월간 껄끄러운 협상을 한 이후 이번 단속이 이뤄졌다는 점을 주목했다. WP는 "한미 양자 관계는 현재도 진행 중인 관세 협상으로 민감한 국면에 놓여 있다"면서 미국이 관세를 인하하는 대가로 한국이 미국에 3천500억달러 규모의 투자를 하겠다는 점이 협상의 주요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WP는 "현대·LG와 같은 한국의 주요 대기업들은 이런 투자 추진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그러나 이번 이민 단속은 한국 기업과 정부 당국자들에게 미국 내 사업 운영의 정치적 현실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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