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노인종합복지관은 11월 28일 하이서울유스호스텔 대강당에서 ‘영등포 행복마중 마을살이 자조모임 송년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마을에서 어르신 간의 관계를 통해 서로 어려움을 살피고 필요한 것들을 연결시키는 ‘함께살이’를 실천한 어르신의 생생한 이야기를 공유하고자 마련되었으며, ‘영등포 행복마중 성과영상 시청’, ‘표창장 수여’, ‘현장토크쇼’, ‘마음나눔 레크레이션’ 등 다채로운 행사로 이뤄졌다.
특히 현장토크쇼에 참여한 어르신은 “마을살이 모임이 가족보다 더 나을 때가 많다”며 “앞으로도 모임을 통해 서로 의지하고 돌보며 함께 살았으면 좋겠다”고 말하는 등 어르신이 직접 전하는 ‘상호돌봄’과 ‘관계적 복지’의미를 공유할 수 있었다.
영등포 행복마중은 마을지기, 마을살이, 함께공간, 골목학교 등 주민의 행복한 삶을 지원하는 영등포구 특화사업이다. 행복마중을 통해 마을에서 ‘함께살이’를 실천하고 싶은 지역주민은 영등포노인종합복지관(02-2068-5326)으로 연락 또는 방문해 안내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