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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서울시, 직장 내 성희롱 피해 예방 위한 대응 안내서 등 2종 발간

  • 등록 2022.12.27 10:19:43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 위드유서울직장성희롱성폭력예방센터는 2022 ‘성희롱 없는 일터 만들기’ 에세이 공모전 수상 작품집 ‘여전히 일하고 있을, 일하며 싸우고 있을’을 발간하며 직장 내 성희롱 피해 사례와 대응 방안 등을 소개했다.

 

사회초년생의 성희롱 피해로 인한 퇴사사례가 많았다. 자발적으로 퇴사를 선택하지 않은 경우에도, 계약직 등 취약한 위치에 있는 근로자는 성희롱 신고 후 계약 만료나 해고로 일자리를 잃게 되는 사례들이 담겼다.

 

이에 반해, 성희롱 피해를 겪은 피해자들이 퇴사하지 않고 계속 일할 수 있었던 사례에서는 ‘조직구성원의 연대’, ‘조직 차원의 대응’이 도움이 되었고, 특히 규모가 큰 조직인 경우 사내 대응 절차가 체계적으로 작동하거나 조직 차원의 성희롱 예방교육이 실시되어 피해자의 업무 복귀를 조력한 사례도 있었다.

 

서울시 위드유서울직장성희롱성폭력예방센터는 공모전 수상 작품집을 통해 성희롱 피해자들의 용기 있는 목소리를 널리 알리고 직장 내 조직문화 개선사례나 성희롱 예방교육 자료 등으로 활용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센터는 직장 내 성희롱 관련 법 개정 및 시행에 따른 최신 정보를 제공하는 ‘직장 내 성희롱 대응 안내서 검색보다 이책ItCheck’ 개정판을 발간했다. 직장 내 성희롱 피해 대응을 하기 전에 준비해야 하는 사항과 사내 대응 절차 및 법적(행정적·사법적) 대응 절차를 안내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직장 내 성희롱 피해 대응 방법과 지원기관에 대한 정보가 부재해 어려움을 겪었던 피해자의 도움이 되는 책으로 이번 개정판은 고용상 성차별에 대한 노동위원회 시정제도 등 법 개정 등 변경된 절차를 추가했다.

 

‘에세이 공모전 수상 작품집 여전히 일하고 있을, 일하며 싸우고 있을’과 ‘직장 내 성희롱 대응 안내서 검색보다 이책ItCheck’은 센터 홈페이지(http://www.seoulwithu.kr/)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고, 에세이집은 인터넷 서점 알라딘, 예스24, 리디북스에서 전자책으로도 무료로 열람할 수 있다.

 

강지현 서울시 양성평등담당관은 “에세이 작품집과 직장 내 성희롱 대응 안내서가 피해자의 권리구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직장 내 성희롱 예방·대응을 위한 지원 방안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5 영등포구 지역치안협의회’ 개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최근 마약, 경제범죄, 청소년 비행, 미성년자 납치 미수 등 사회적 이슈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영등포구 유관기관들이 모여 지역 치안에 대해 논의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2025 영등포구 지역치안협의회’가 17일 오후 서울영등포경찰서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지역치안협의회는 법 질서 확립과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주민 생활 안정 및 지역치안 안건 등에 대해 유관기관의 상호협력을 논의하는 자리이다. 회의는 위원장인 최호권 구청장을 비롯해 정선희 구의회 의장, 지지환 영등포경찰서장 등 관내 각 유관기관 기관장 및 실무자들이 함께한 가운데, 위촉장 수여, 참석위원 소개 및 인사말, 주요 협업사례 소개, 협의 안건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최호권 구청장은 신임 위원인 김인탁 KT구로법인 지사장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지역치안을 위해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위원들은 ▲청소년 보호를 위한 비행 범죄 예방 캠페인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환경 개선 사업 등 주요협업사례에 대해 보고 받은 뒤, 지난 8월 27일 실무협의회에서 다룬 안건 12건 중 ▲자율방범대 활성화를 위한 협조 ▲112순찰 전차 전용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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