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4.25 (화)

  • 흐림동두천 9.1℃
  • 흐림강릉 12.6℃
  • 서울 10.1℃
  • 흐림대전 8.4℃
  • 대구 9.0℃
  • 울산 8.9℃
  • 흐림광주 10.9℃
  • 부산 9.2℃
  • 흐림고창 9.5℃
  • 흐림제주 11.9℃
  • 구름많음강화 7.5℃
  • 흐림보은 8.6℃
  • 흐림금산 8.5℃
  • 흐림강진군 10.8℃
  • 흐림경주시 9.3℃
  • 흐림거제 9.7℃
기상청 제공

정치

김영주 국회부의장,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에 힘 모아주길”

글로리아 마카파갈 아로요 필리핀 하원 수석부의장과 회담

  • 등록 2023.03.28 15:01:41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김영주 국회부의장은 지난 3월 27일 오전 국회부의장 집무실에서 글로리아 마카파갈 아로요 필리핀 하원 수석부의장과 회담을 갖고 의회 협력 확대 및 양국 간 인적․경제적 교류 강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영주 부의장은 “필리핀은 우리나라가 아세안(ASEAN) 국가 중 처음 수교한 국가로서 서로 특별한 호감을 갖고 교류 중인 나라”라며 “양국 간 협력범위는 매년 확대되고 있으며 이번 수석부의장님 방문을 계기로 양국의 협력이 더욱 깊고 다양해지길 희망한다”고 인사말을 대신했다.

 

이어 김 부의장은 “아로요 수석부의장께서는 지난 주말 간 2030 세계박람회 유치를 희망하고 있는 부산을 방문하신 것으로 안다”며 “2030 세계박람회를 부산이 개최하는 것은 한국뿐 아니라 필리핀의 경제와 국가를 홍보할 수 있는 더 나은 기회가 되므로 필리핀의 국익에도 도움이 된다. 전직 대통령으로서 필리핀에서 큰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아로요 수석부의장님의 부산에 대한 지지를 호소한다”고 밝혔다.

 

이에 아로요 수석부의장은 “이번 부산 방문은 2005년에 열린 에이펙(APEC) 정상회담에 대통령의 자격으로 방문한지 17년만의 방문이다. 기억 속의 부산은 매우 아름답고 역동적인 도시였으며 다시 찾은 부산은 과거보다 훨씬 매력적인 도시로 발전한 것이 인상적”이라며“아직 필리핀은 공식적으로 2030 세계박람회에 대한 지지 도시를 결정하지 못했지만 이번 방문의 소감을 내부적인 논의 과정에 전달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함께 배석한 다른 의원들은 2030 세계박람회의 부산 유치 뿐만 아니라 양국 간 경제적 교류 프로그램의 확대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작년 6월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필리핀 대통령 취임시 필리핀에 방문한 권성동⋅양금희 의원(국민의힘)은 양국 간 관광 교류와 에너지 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에 관심을 보였으며, 한준호 의원(더불어민주당)은 한국 기업이 필리핀의 각종 개발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아로요 수석부의장이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회담에 필리핀 측에서는 아로요 수석부의장 외에도 아우렐리오 곤잘레스 하원부의장을 비롯한 8명의 필리핀 의원이 배석했다. 필리핀 의원들은 양국 간 농업 관련 기술교류 및 기반시설 확대, 근로자 교류 프로그램 등에 큰 관심을 보이며 현재 한국국제협력단(KOICA) 등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는 경제협력 프로그램의 확대에 우리 국회가 적극적으로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필리핀 방문단은 김 부의장과의 회담 후 국회 사랑재에서 김성원 한-필리핀 의원친선협회장(국민의힘)의 주최로 오찬을 갖고 국회에서의 공식 일정을 마무리했다.

 

남부교육지원청, 신규공무원과 함께하는 토닥토닥 공감 상담실 운영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문수)은 3월부터 4월까지 관내 초·중학교에 근무하는 신규공무원과 함께하는 ‘토닥토닥 공감(共感) 상담실’을 운영했다. 신규공무원과 함께하는 ‘토닥토닥 공감(共感) 상담실’은 2023년 3월 기준 발령 11개교 신규공무원의 학교 적응도 및 학교 구성원과의 관계, 고충을 파악해 조직 적응을 지원하기 위한 공감하고 소통하는 학교행정지원으로 학교구성원들의 만족도 향상과 사기진작을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특히, 이 사업은 학교 방문 시 교육지원청 담당자가 음료를 직접 구입해 학교 구성원에게 제공함으로써, 학교에서 교육지원청의 방문에 부담을 갖지 않고 좀 더 편안한 분위기에서 상담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고 이에 대한 학교 현장의 반응이 매우 긍정적이었다. 남부교육지원청은 하반기에도 해당 사업을 이어가며, 상반기에 방문하지 못한 학교와 2023년 7월 이후 신규공무원 발령교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지원 노력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문수 교육장은 “신규공무원의 의원면직 비율이 점점 높아진다는 언론보도가 나오는 상황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인사․행정 업무에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조직문화를 개선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한




가장많이 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