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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전국 시도별 택시민원 1위는 불친절·부당요금

  • 등록 2023.10.02 10:21:32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최근 5년여간 전국에서 접수된 택시 민원은 '불친절'과 '부당요금'이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조은희 의원이 2018년부터 올해 6월까지 5년 반 동안 전국 17개 시도에 접수된 택시 민원 유형을 분석한 결과, 13개 시도에서 '불친절' 관련 민원이 1위를 차지했고, 부산·인천·광주·세종 등 4개 시도에서는 '부당요금'에 대한 민원이 1위로 집계됐다.

대부분 시도에서 택시 민원 사유 3위는 '승차 거부'였다.

택시 민원이 제기되면 각 시도에서는 ▲ 자격 취소 ▲ 자격 정지 ▲ 사업 일부 정지 ▲ 경고 ▲ 과태료 ▲ 과징금 ▲ 교육이수 명령 등 조치를 할 수 있다.

 

그러나 불친절 민원에 대해선 행정지도나 주의, 경고 조치가 대부분이었고, 일부 경우만 과태료 부과 조치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당요금의 경우는 대체로 과태료 처분이 이뤄졌고, 일부는 자격 취소나 자격 정지된 경우도 있었다.

전국 17개 시도의 택시 민원 건수는 2018년 5만3천279건에 달했으나, 2019년 5만건 아래(4만9천502건)로 줄었다. 이어 2020년 3만3천597건, 2021년 3만3천982건으로 2년 연속 3만 건대를 기록했다. 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외부 활동이 줄어들면서 택시 민원도 덩달아 줄어들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그러다 2022년에는 다시 4만건대(4만1천733건)로 늘었고, 올 상반기에는 1만9천54건이 접수되는 등 코로나19가 풀리면서 택시 민원이 다시 증가하는 추세다.

조 의원은 "택시 산업이 장기적 성장을 도모하려면 택시를 이용하는 시민들부터 서비스에 만족할 수 있어야 한다"며 "최근 전국적으로 택시 기본요금이 오른 만큼 서비스 품질도 높아질 수 있도록 지자체와 택시 업계가 함께 노력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시, 12월 말까지 이태원 참사 경험자에 특별 심리지원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는 27일, 이태원 10.29 참사 1주기를 앞두고 유가족·경험자에게 나타날 수 있는 '기념일 반응'과 트라우마 증상 등을 예방하기 위해 12월 말까지 특별 심리지원을 이어간다고 27일 밝혔다. 기념일 반응이란 불의의 사고로 가족을 잃은 유족이 피해자의 기일이나 생일 등 피해자가 연상되는 특정 날짜를 맞았을 때 평소보다 더 우울하고 슬퍼지는 심리적 증상을 뜻한다. 시는 특별 심리지원 기간 24시간 핫라인 전화 상담 서비스(1577-0199)를 운영한다.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내담자가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 참사와 관련해 정신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상담 중 내담자로부터 자살 위험 증상이 감지될 경우에는 응급 출동해 현장 상담을 이어간다. 자해 위험성 등을 평가한 후 입원 등 응급조치도 연계할 방침이다. 시는 상담을 1회로 끝내지 않고, 내담자의 상황에 따라 서울 시내 25개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상담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시는 참사 경험자 등 장기적인 지원이 필요한 시민을 대상으로 한 트라우마 회복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트라우마를 겪은 시민과 전문가를 일대일로 매칭해

영등포구, 2023년 모범보육교직원 표창 수여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는 27일 오후 구청 별관 5층 대강당에서 ‘2023년 영등포구 모범보육교직원 표창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표창 수여식은 보육주간을 맞이해 어려운 보육 환경에서 힘쓰는 보육 교직원에게 감사를 표하고, 보육 전문가로서의 사회적 위상을 높여 보육인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최호권 구청장을 비롯해 수상자와 관계자 영등포구육아종합지원센터장,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장, 민간어린이집연합회장, 가정어린이집연합회 부회장, 직장어린이집연합회장 등 보육단체 관계자 등 100여 명이 함께했다. 최호권 구청장은 투철한 사명감과 남다른 사랑, 열의와 자긍심을 갖고 근면성실한 자세로 맡은 바 업무에 충실해 영유아 보육 서비스를 질적으로 향상시키고 타의 모범이 된 어린이집 원장과 우수 보육교사 등 모범 보육교직원 60명에 대해 표창을 수여했다. 최호권 구청장은 “영등포 보육발전을 위해 앞장서 헌신해주시는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이 아이 한 명 한 명의 미래를 책임지고, 국가의 미래를 키운다는 사명감을 갖고,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많은 사람과 관심을 기울여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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