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국가보훈부 서울지방보훈청(청장 나치만)은 지난 6일(월), 마포보훈회관에서 농협중앙회와 함께 ‘6·25 참전유공자 제복영웅사진 촬영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대식에는 나치만 서울보훈청장, 신영수 농협중앙회 농업농촌지원본부장, 류재식 6․25참전유공자회 서울시지부장을 비롯한 6․25 참전유공자 50여 명과 한국프로사진협회 소속 사진작가, 정화예술대학교 보훈동아리 ‘호우회’의 정화드림팀 회원 등이 참석했다.
나치만 청장과 신영수 본부장이 함께 류재식 6․25참전유공자회 서울시지부장의 첫 제복영웅사진을 촬영했으며, 참여한 다른 참전유공자 또한 정화예술대학교 정화드림팀의 이․미용 및 메이크업을 받은 후 사진을 촬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6․25 참전유공자 제복영웅사진 촬영’은 지난 2월, 국가보훈부와 농협이 “6․25 전쟁 정전 70주년 기념 협력사업을 위한 MOU” 체결 후 추진하는 사업 중 하나이며, 정전 70주년을 맞아 새로운 제복을 받은 서울․인천․경기․강원 거주 참전유공자 1,600여 명을 대상으로 11월 한 달간 영웅사진(장수사진)을 촬영한다.
나치만 서울보훈청장은 “정전 70주년을 계기로 국가보훈부에서 6․25 참전유공자분들께 국민적 존경과 감사를 담은 새로운 제복을 맞춰드리고, 그 영예로운 모습을 사진으로 담을 수 있어 영광”이라며 “국가가 끝까지 예우하고 책임지는 ‘영웅을 기억하는 나라’를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이번 사업은 물론 앞으로 국가보훈부와 농협의 협업 사업에 보훈가족분들과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