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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영등포구, ‘2024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 선포

  • 등록 2023.11.17 18:11:40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는 17일 오후 구청 별관 5층 대강당에서 ‘2024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선포했다.

 

올해 사업은 2023년 11월 15일부터 2024년 2월 14일까지 진행되며 목표액은 전년 대비 1억 원을 상향 조정한 20억 원이다.

 

‘나눔으로 희망의 꽃을 피우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선포식은 최호권 구청장과 정선희 구의회 의장을 비롯해 김민석 국회의원, 신혜영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박영준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장, 홍보대사,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사업소개 및 전년도 실적보고, 인사말씀, 사업선포, 캠페인 홍보대사 위촉, 성금전달, 구립 소년소녀합창단 공연, 퍼포먼스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최호권 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해 여름 수해로 인해 영등포구에는 약 1만 명의 수재민이 많이 발생했다. 그때 우리 구민들께서 많은 성금을 모아 어려움을 극복했다. 또,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진행하면서 많은 부담이 있었지만 사랑의 온도가 120도까지 펄펄 끓어 넘쳤다”며 “올해에도 이 사랑의 온도가 끓어 넘치도록 함께 힘을 모으면 좋겠다”고 했다.

 

 

정선희 의장과 김민석 의원도 올해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통해 영등포구민의 사랑과 행복이 흘러넘쳐나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최 구청장은 사업선포 후 신혜영 사무처장과 함께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지역사회의 변화를 이끌어갈 18개 동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 홍보대사들을 위촉했으며, 한일이엠씨 이수현 대표이사, 에이원대부캐피탈 김기환 전무이사, 페어몬트 엠버서더 서울 프랭크 로아송 총지배인으로부터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성금을 전달받았다.

 

계속해서 구립소년소녀합창단이 축하공연으로 ‘나무의 노래’, ‘무지개빛 하모니’ 등을 율동과 함께 펼쳤으며, 마지막으로 최호권 구청장이 내빈들과 함께 ‘나눔으로 희망의 꽃을 피우다’라는 주제에 따라 나무에 물을 주는 퍼포먼스를 통해 2024년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의 성공을 기원하며 선포식을 마무리했다.

 

 

한편,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은 지역 내 저소득층 지원을 위한 재원을 확보해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민간 파트너십 형성을 통한 바람직한 기부 문화를 정착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IMF 이후 시작됐으며, 2012년에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으로 명칭이 변경됐다. 사업 구조는 서울시와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25개 자치구가 협력해 진행하고 있다.

 

영등포구는 지난 해 목표액 19억 대비 120.2% 초과 달성한 22억 8천 만원을 모금했다. 후원금 11억 중에 생활안전비, 난방비 등 10억 1천만 원을 현재 배분 완료했으며, 후원품은 11억 6천만 원을 수급자, 한부모 등 지역 내 저소득층 2만 1천 명에게 전수 배분했다. 성금은 저소득 주민 지원 기관 배분, 청소년 드림코칭 사업, 서울형 사업 등으로 사용되고 있다.

 

 

영등포구, 1인가구 주거 불편 해결사로 나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관내 1인가구의 주거 생활에 대한 불편함을 쉽고 빠르게 해결해 주기 위해 ‘영일이의 엄마아빠’ 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최근 사회·경제적 환경의 변화에 따라 1인가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올해 영등포구의 1인가구 비율 또한 전체 가구의 50.5%(97,015명)를 차지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처럼 1인가구가 생애 주기 내 누구나 경험할 수 있는 보편적인 가구의 형태로 자리잡고 있는 가운데, 구는 ‘영일이의 엄마아빠’ 사업을 통해 혼자 생활하는 1인가구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편안하고 만족도 높은 삶을 지원한다. ‘영일이’란 ‘영등포구 일인가구’의 줄임말이며, 구가 엄마,아빠를 대신해 1인가구 혼자 해결하기 어려운 각종 불편 사항들을 신속히 해결해준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이 사업에서 구는 구민들이 안심하고 도움을 청할 수 있도록 사회적 협동조합과 업무협약을 맺어 안전이 보장된 인력을 지원하고 있다. 이 사업은 사소한 것부터 복잡한 유형까지 다양한 요청사항을 해결해 준다. ▲벌레 잡기 ▲못질하기 ▲공구 대여 등과 같은 가벼운 도움부터 ▲방충망‧실리콘 부분 보수 ▲창문 보온 비닐 부착 ▲문고리‧조명 교체 ▲

서울시, 공공 공사장 39세 이하 일용직 사회보험 전액 지원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는 7월부터 시가 발주한 공공 공사장에서 일하는 39세 이하 일용직 건설 근로자에게 국민연금과 건강보험 등 사회보험료 전액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21년 7월부터 나이와 임금, 근무 일수에 따라 사회보험 자가 부담분의 최대 80%까지 지원해 왔는데, 이번 달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전액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 대상은 시가 발주한 사업비 5천만 원 이상의 공공 건설 현장에서 월 8일 이상 일한 39세 이하 청년, 월 임금 239만 원 미만의 내국인 근로자다. 청년층의 건설 분야 유입을 늘리고 저임금 근로자 대상 사회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이다. 청년층과 저임금 근로자 총 4,800명이 혜택을 볼 것으로 전망된다고 시는 밝혔다. 공공 공사장에서 365만 원을 버는 청년 근로자가 부담해야 할 국민연금과 건강보험료는 총 29만4천 원인데 이 전액을 서울시가 낸다는 것이다. 건설사가 보험료를 정산하면 시가 보전해주는 방식이다. 대신 해당 공사장이 근로자 표준계약서를 사용하고, 전자카드를 이용해 근로자 출·퇴근 시간을 관리하며, 서울시건설정보 관리시스템을 사용해야 지원이 가능하다. 시는 사회보험료 본인부담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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