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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고용노동부 서울남부지청, 겨울철 안전한 건설현장 위해 대비해주세요

-11.22. 현장점검의 날, 50억원 이상 건설현장 ‘추락’ 사고 집중점검
-건설현장에 '동절기 건설현장 안전보건 길잡이' 배포

  • 등록 2023.11.22 09:35:02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고용노동부 서울남부지청(지청장 정병진)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제22차 현장점검의 날인 11월 22일에 2023년 3분기까지 사망사고가 집중*된 50억원 이상 건설현장의 ‘추락’ 사고 예방조치를 집중점검한다.

▴(업종·규모) 50억원 이상 건설현장의 사망자는 97명으로 전년동기(82명) 대비 18.3% 증가, ▴(사고유형) ‘떨어짐(추락)’ 사망자는 180명으로 전년동기(204명) 대비 24% 감소했으나, 여전히 사고사망자 수의 39.2%를 차지 (‘23.3분기 재해조사 대상 사망사고 발생 현황 기준) 건설현장 추락사고는 안전난간·개구부 덮개 설치, 안전대 착용 등과 같은 기본적인 수칙을 준수했다면 막을 수 있었던 사고가 다수여서, 이번 점검은 현장의 인식 전환을 위해서도 노력할 예정이다.

▴방음터널 지붕판 철거 작업 중 지붕판이 깨지며 6m 아래 바닥으로 떨어져 사망(11.9.) ▴A형 사다리에서 천장 등박스 설치 작업 중 1.2m 아래 바닥으로 떨어져 사망(11.11.) ▴거푸집 해체 작업 중 개구부로 빠져 9.7m 아래 바닥으로 떨어져 사망(11.11.) 건설현장은 추운 겨울철이 되면, 콘크리트의 굳는 속도가 저하되어 보온 양생과 장기간의 거푸집·동바리 존치가 필요하다.

이때 보온을 위해 갈탄· 숯탄을 사용하다 일산화탄소에 중독·질식되거나 콘크리트가 충분히 굳지 않은 상태에서 거푸집·동바리를 해체하여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춥고 건조한 날씨 속 용접·용단작업 중 주변 가연물에 불꽃이 튀어 화재·폭발 등의 사고가 발생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은 동절기 건설현장의 사고사례, 핵심안전 수칙, 안전보건교육자료, 자율점검표 등을 담은 '동절기 건설현장 안전보건 길잡이'를 누리집에 게재하고, 현장점검 시 '핵심안전수칙'을 제공할 예정 이다.

 

정병진 지청장은 “겨울철 건설현장에서는 안전난간 설치, 안전대 착용 등 추락사고 예방조치는 물론, 콘크리트 보온양생 시 갈탄 대신 열풍기를 사 용하고 양생기간을 반드시 준수하여야 한다. '동절기 건설현장 안전보건 길잡이'를 활용하여 겨울철 안전하고 건강한 건설현장을 위해 미리 대비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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