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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보아·에스파 출연... 기념 K팝 공연에 7천관객 환호

  • 등록 2023.12.10 18:20:08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2023~2024 한국방문의 해'와 한류 20주년을 맞아 K팝 스타들이 대거 출연한 공연이 성황리에 열렸다.

10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이날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한 '2023 케이-링크 페스티벌'(2023 K-Link Festival)에 보아와 샤이니, 에스파, 제로베이스원, 트레저, 폴킴 등 K팝 9개 팀이 올라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했다.

이번 공연은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가 한국방문의해를 계기로 외래관광객을 유치하고 한류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했다. K-컬처로 세계와 한국을 '이어 나간다'(링크)는 의미를 담아 행사를 기획했다.

장미란 문체부 2차관은 현장을 찾아 관람 상황을 점검하고 K팝 가수들을 응원했다.

 

장 차관은 "한국과 일본, 중국을 포함한 국내외 젊은이들이 화합하고 교류하는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축제가 외래관광객들에게는 한국 여행 중에서 잊지 못할 '인생 공연'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가수 보아는 "한국을 찾아주신 외국인 여러분이 K-컬처와 한국의 아름다움을 제대로 느꼈으면 좋겠다"며 "외국인 관광객들이 K-컬처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공연에는 관광공사 추산 외국인 관광객 3천 명과 내국인 4천 명 등 관객 7천여 명이 참여했다.

외국인 관광객은 일본에서 1천700여 명, 중국·홍콩·대만 등 중화권에서 900여 명, 태국·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에서 400여 명이 자리했다. 지난 달 내국인 4천 명을 대상으로 한 예매 페이지에서는 입장권이 10분 만에 매진됐다.

공연에서는 남산타워와 서울대공원, 목포근대역사관 등 국내 주요 명소를 비롯해 한국의 사계절과 무궁화, 조각보, 한글, 전통 문양 등 한국을 상징하는 다양한 이미지를 공연 배경 영상으로 선보였다.

 

또한 공연장 외부 광장에서는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을 알리는 사전 행사를 진행했다. 가상현실(VR)과 동계스포츠 체험을 즐길 수 있는 '강원2024 찾아가는 버스킹'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이날 공연은 SBS 미디어넷 유튜브 채널 '더 케이팝'(The K-POP)에서 생중계됐으며, 17일 SBS FiL과 SBS M 채널에서도 공개된다.

의대생 학부모 “의대 증원 정책 의료 전문가와 재검토해야”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의과대학에 다니는 자녀를 둔 학부모들로 구성된 전국의대학부모연합은 23일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앞에서 집회를 열고 "의대 재학생 1만8천명의 제대로 된 학습권을 보장해달라"며 "사교육과 의대 열풍을 조장하는 2025학년도 급격한 의대 증원을 위한 교육 정책을 멈춰달라"고 촉구했다. 전국의대학부모연합은 "교육부는 의대 교육시설 확충을 신속히 진행하고 의대 교수 1천 명을 3년간 증원하겠다고 하지만, 지금도 부족한 기초의학 교수의 급격한 채용이 가능하냐"며 "당장 내년 3월에 3∼4배 늘어난 25학번 신입생의 교육 공간과 관련 예산은 준비될 수 있는 것인지 묻고 싶다"고 지적했다. 이어 "교육부가 '유급도 안 된다, 휴학도 안 된다'고 하면서 (의대 학사 탄력 운영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진급을 위해 특례 조치를 마련한 것은 대학 교육 전체를 망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들은 교육부에 "의대생 자녀를 특혜받는 '금쪽이'로 키우고 싶지도 않고, 드러누워도 면허받는 '천룡인'(일본 인기 만화 '원피스'에 등장하는 특권 계층)으로 만들고 싶은 마음은 절대로 없다"며 "의대 학칙을 바꿔가며 유급·휴학을 막지 말고, 물리적·인적 자원이 준비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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