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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영등포구, 지하 음식점 위생‧안전 특별점검 실시

  • 등록 2024.02.21 09:06:53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화재 취약 시설인 지하상가 음식점을 대상으로 ‘위생‧안전 특별점검’을 실시해 안전관리망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위생‧안전 특별점검’ 대상은 여의도동에 소재한 지하상가 음식점 425개소이다.

 

지하 음식점의 경우 조리 중 발생한 불씨가 후드, 덕트에 쌓인 먼지나 기름과 만나면 급속도로 대형 화재로 번질 위험이 있다. 특히 대피가 어려운 구조로 화재 발생 시 큰 인명‧재산 피해를 초래한다.

 

이에 따라 구는 식품 및 화재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안전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소비자 위생감시원과 함께 2월 말까지 ‘위생‧안전 특별점검’에 나선다. 난방 기구 사용 등으로 화재 위험이 증가하는 겨울철을 맞아 선제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해 주방화재를 방지하고,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외식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구는 식품위생감시원과 함께 ▲조리시설 위생 상태 ▲후드, 덕트 청결 상태 ▲소화기 적정 배치 여부 ▲천장 마감재의 탈락, 들뜸, 추락 위험 여부 ▲소비기한 경과 식품 판매 및 보관 여부 ▲종사자 개인위생 상태 등을 집중 점검한다.

 

 

이번 특별점검은 안전사고 예방에 방점을 둔 만큼, 구는 단속보다 안전 수칙 준수를 위한 현장 교육과 계도를 중점적으로 진행한다.

 

지하상가는 화재진압과 인명대피가 어려운 구조인 만큼, 구는 평소 주방 후드와 덕트 주변을 정기적으로 청소하고 주방화재에 효과적인 ‘주방용 K급 소화기’를 배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재차 설명했다.

 

구는 위반행위가 적발되면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를 요구하고, 추후 재점검을 실시해 위반사항에 대한 시정 여부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최호권 구청장은 “이번 특별점검을 통해 구민 불안이 해소되고, 지하상가 음식점의 안전과 위생 수준이 보다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구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 보호뿐만 아니라 안전하고 위생적인 외식문화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유태전 인봉의료재단 이사장, 제15회 ‘종근당 존경받는 병원인상’ 수상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인봉의료재단(영등포병원, 뉴고려병원) 유태전 이사장은 지난 16일 오후 6시30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사파이어볼룸에서 개최된 ‘병원신문 창간 39주년 기념식 및 제15회 종근당 존경받는 병원인상 시상식’에서 CEO부문을 수상했다. 종근당 존경받는 병원인상은 병원신문, 종근당이 공동 주관하며, 국민 건강 증진 및 의료제도 발전, 병원 운영 환경 개선, 보건의료 정책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여한다. CEO부문 수상자인 유태전 이사장을 비롯해 김암 의정부을지대병원 의무원장과 박현미 가천대 길병원 기획조정실장, 신동욱 구미차병원 기획실장, 이진섭 세브란스병원 경영지원팀장, 서영권 청주 효성병원 임상지원부 이사가 병원인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유태전 이사장은 지난 수십 년 간 의료단체장으로서 다양한 활동을 통해 보건의료의 공공성과 책임성을 강화해왔다. 1982년 영등포구의사회장 재임 시절, 지역주민을 위한 프로그램과공공기관 연계활동을 활발하게 추진했다. 1996년에는 전국중소병원협회장으로서 병원 경영 환경 개선과 공동구매, 물류조직화 등 현실적 해법을 제시해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훈했다. 또, 서울시 병원회장, 대한병원협회장을 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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