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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3월 취업자 2,839만6천 명… 17만3천 명 증가

  • 등록 2024.04.12 09:38:14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지난달 취업자 수 증가 폭이 기저효과와 이상기온 등의 영향으로 3년여 만에 최소 수준으로 쪼그라들었다.

 

청년층 취업자는 8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고, 청년층 고용률도 6개월 만에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제조업 취업자는 반도체 생산 호조 영향으로 넉 달째 증가세를 이어갔고, 내수 부진 영향으로 감소하던 숙박음식점업 취업자도 석 달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

 

통계청이 12일 발표한 ‘3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 달 15세 이상 취업자는 2,839만6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7만3천명 증가했다.

 

 

코로나19 팬데믹 당시인 2021년 2월 47만3천 명 줄어든 뒤로 3년 1개월 만에 최저 수준이다. 취업자 증가 폭은 2022년 1월 113만5천 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둔화해 2월까지 20만∼30만 명대를 유지해왔다.

 

서운주 통계청 사회통계국장은 “3월 취업자 증가세 둔화는 작년 3월 취업자가 많이 늘어난 데에 따른 기저효과 영향이 있다”며 “기온저하 여파로 농림어업 쪽에서도 취업자 감소 폭이 컸다”고 말했다.

 

연령별로 보면 청년층(15∼29세) 취업자가 13만1천 명 줄어 감소 폭이 가장 컸다. 지난해 7월(-13만8천 명) 이후 가장 많이 줄었다.

 

청년층 취업자가 많이 줄면서 청년층 고용률도 1년 전보다 0.3%포인트(p) 하락한 45.9%를 기록하며 6개월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서운주 국장은 “최근 경력 채용을 선호하는 경향으로 취업 연령이 20대에서 30대로 넘어가는 추세"라며 "전체적인 고용률 수준은 매우 높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40대 취업자도 도소매·건설업 등 부진 영향으로 7만9천 명 감소했다.

 

반면 60세 이상 취업자는 23만3천 명 늘며 증가세를 견인했고 30대와 50대도 각각 9만1천 명, 5만9천 명 증가했다.

 

산업별로는 농림어업 취업자가 5만 명 줄며 2017년 3월(-5만6천 명)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줄었다. 도소매업은 1만4천 명 줄며 작년 9월(-1만7천 명) 이후 6개월 만에 다시 감소세를 기록했다.

 

제조업 취업자는 4만9천 명 늘며 지난해 12월 이후 4개월째 증가세를 이어갔다. 숙박·음식점업 취업자도 7천 명 늘며 3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종사상 지위별로는 상용직이 28만6천 명 늘었다. 2021년 3월(20만8천 명) 이후 가장 작은 증가 폭이다. 임시직은 9만7천 명 늘었고 일용직은 16만8천 명 줄었다.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는 1천 명 증가했고,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와 무급가족 종사자는 각각 3만5천 명, 7천 명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15세 이상 고용률은 62.4%로 1년 전보다 0.2%p 상승했다. 1982년 7월 월간 통계 작성 이후 3월 기준으로 가장 높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 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69.1%로 1989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3월 기준으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실업자는 1년 전보다 5만2천 명 늘어난 89만2천 명이다. 실업자는 지난해 11월 이후 5개월째 증가세다. 실업률은 3.0%로 1년 전보다 0.1%p 상승했다.

 

정선희 의장,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릴레이 응원 동참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정선희 의장이 21일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릴레이 응원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번 릴레이 캠페인은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를 시작으로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장, 지방의회 의장 등 전국 각계 인사들이 참여하며, 남도 미식의 세계화와 글로벌 미식 교류 확대 등 박람회의 비전을 널리 알리고 전국적인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고 있다. 강동구의회 조동탁 의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한 정선희 의장은 “이번 박람회가 K-푸드의 위상을 전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남도의 맛과 멋이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고, 나아가 대한민국 미식 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정선희 의장은 다음 릴레이 주자로 라도균 종로구의회 의장을 지목하며 박람회의 성공을 위한 응원의 물결이 계속 이어지길 희망했다. 한편,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는 남도 미식의 가치를 산업과 연계한 국내 최초의 미식 테마 국제행사로서 10월 1일부터 26일까지 목포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개최되며, ‘자연을 맛보다, 바다를 맛나다’를 슬로건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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